[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자사가 재정의한 인공지능(AI) 개념과 그에 따른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Reinvent yout future)’라는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 월드 프리미어의 서막을 올린 조주완 LG전자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가 재정립한 AI 의미와 자사 AI 기술의 세 가지 차별점을 소개했다. 그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며 “공감지능의 차별 특징으로 실시간 생활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약 772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면서 주목할 만한 기업을 추려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 또한 여러 기업에서 ‘AI’ 관련 신기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집 내부 환경을 파악하고 통합 제어를 돕는 ‘맵 뷰’와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적용돼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기술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AI, 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한 사용자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비접촉 센서로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을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온·습도를 자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업체 인섹시큐리티가 다양한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고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인섹시큐리티는 오는 25일 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분석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 참가자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인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criminal IP(크리미널 아이피)를 기반으로 글로벌 악성코드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 Security)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Joe Sandbox)와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 TRM Labs의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방법을 시연하고 안호화폐를 분석해볼 수 있다. 조시큐리티의 조샌드박스는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등 4가지 운영 체제 기반의 문서, 파일 분석을 지원하는 악성코드 탐지 자동 분석 샌드박스로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크리미널 아이피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IP 주소를 기반으로 탐지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CES 2024를 통해 자사 비전과 새로운 솔루션들을 공개한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홈,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관련기사: '감정 파악해 케어하는 AI'...LG, AI 스마트홈 공개) LG전자는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선 AI, 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 상업공간에 특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콘셉트의 ‘LG 알파블(Alpha-a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홈 전시존에서는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이 구현된다.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의 생활을 데이터화하며 사용자의 말, 행동, 감정을 감지해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집 안에 설치된 비접촉 센서로 심박수, 호흡을 감지 후 데이터화하며 건강 상태에 맞춰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한다. LG 씽큐는 설치된 센서와 IoT 기기를 연결하고 사용자의 조작 없이 기기를 제어해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애플(Apple)이 서울 마포구 홍대에 한국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 ‘애플 홍대’를 선보인다. 애플 홍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번째 매장이자 국내에서 7번째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애플은 애플 오프라인 스토어 ‘애플 홍대’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애플은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 등에서 애플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이번 애플 스토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산 100번째인 기념비적 매장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애플 홍대 개점을 기념해 매장 로고를 공개했다. 애플은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홍대 거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은 애플 홍대에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돕는 여러 도구가 마련됐으며 숙련된 리테일 직원들이 방문객의 제품 구매와 체험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 행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공개된 언팩 초대 영상은 Galaxy AI라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작년 11월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러닝(ML)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 언어모델, 코드 모델, 이미지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될 갤럭시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통역사와 같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AI Live Translate Call(실시간 통역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사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전자서식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데이터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다져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과 신규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컴의 문서 생성,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간 기술·사업 상승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또한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 분야를 위해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
[더테크=전수연 기자] KT엔지니어링이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라이드로와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KT엔지니어링은 라이드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라이다 센서와 PTZ(Pan Tilt Zoom) 카메라를 이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사회안전망 시스템 분야 영업·설계·시공·유지보수 총괄을, 라이드로는 사회안전망 시스템 관련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양사가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라이다 센서와 PTZ 카메라를 이용한 보안 경계 시스템과 교차로 사고방지를 위한 교통통제 시스템, 요양병원의 환자 낙상 방지시스템이다. 이는 그동안 레이다 센서와 2D 카메라를 이용한 기존 시스템의 기술 단점을 보완한 기술 사업 분야다. 2019년 설립된 라이드로는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으로 원천 기술에 해당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체형 라이다 PTZ 카메라 시스템은 보안 시설 경계용으로 향후 방산용, 민간 보안 시설 경비 등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KT엔지니어링은 KT그룹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함께 스마트싱스 어플에 태양광 패널,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연결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스마트폰에서 전기차 관리'...삼성-현대 커넥티드카 협력) 이번 협력은 테슬라와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하도록 구성된다. 올 2분기부터 미국 테슬라 사용자는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앱과 연동하면 태풍,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전 발생 전,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CES 2024를 통해 인공뇌 뉴로모픽칩부터 로보틱 도서관 시스템, 스마트팜 기술 등 다양한 종류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KIST는 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AI, 로봇, 스마트팜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9개 전시품을 출품한다고 4일 밝혔다. KIST 인공뇌융합연구단은 김재욱 선임연구원의 자율주행 승차감 개선용 뉴로모픽칩 ‘퍼스트클래스(FirstClass)’를 전시한다. 퍼스트클래스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담당하는 소뇌 신경망을 모사한 AI 반도체로 자율주행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주행 성향을 실시간 학습해 자율주행의 승차감이 사람의 운전처럼 부드러워지고 맞춤형 개선을 돕는다. 이에 더해 KIST 인공지능연구단은 고희동 책임연구원의 ‘CSI 기반 인간 활동 인식 및 활동 강도 추정 기술’을 전시한다. 해당 기술은 WiFi CSI(Channel State Information)와 ESP32 기반 초소형 IoT 모듈을 활용해 사용자의 활동과 강도를 감지하고 기록하는 Wi-ESP 시스템이다. Wi-ESP 시스템은 CSI신호와 최대산소소비량(V02max) 데이터를 함께 수집·학습하면서 웨어러블 장치
[더테크=전수연 기자]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더조인이 자사 가상화 보안 솔루션의 성능 및 사용성 등을 인증 받았다. 더조인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 ‘J-VMP(Join Virtual Mobile Platform)’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소프트웨어의 기능 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일반 요구사항 등 9가지 항목으로 품질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으로 더조인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조달청 제3자 단기계약 체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 혜택을 받게 된다. 더조인은 공공기관, 금융, 기업,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의 모바일 가상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MVP는 모바일 업무시스템 구축 시 필수인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리성, 관리비용
[더테크=전수연 기자]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신임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으로 정응섭 전 슬랙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응섭 신임 워크데이 코리아 지사장은 삼성물산과 i2테크놀로지(현 BlueYonder), SAP 등을 거치며 25여 년간 IT 관련 영업과 비즈니스를 경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로서 각 조직의 성장을 주도했다. SAP에서는 석세스팩터스와 같은 클라우드 인사관리(HCM) 사업을 총괄했으며 10년 동안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워크데이에 함류하기 전 정 지사장은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의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 슬랙의 한국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워크데이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해 비즈니스 가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툴을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워크데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중요한 자산인 직원과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백본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정응섭 지사장은 국내 기업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 공공 부문 사용자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