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8nm LN08LPP Low Power Plus 실리콘 공정으로 제조된 초고속 제품 해석을 위한 앤시스의 온칩 전자기 디자인 솔루션 ‘랩터X’를 인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들이 랩터X를 도입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제조 공정 역량을 활용해 5G, WiFi, 자동차, HPC의 제품 신뢰성과 성능 높인 제품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리(John Lee) 앤시스 전자, 반도체 및 광학 사업부 총괄 매니저(부사장)은 “랩터X의 인증은 데이터 집약적인 제품이 모든 수준의 사양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정확도를 보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은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시뮬레이션 모델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위해 파운드리가 진행하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툴을 통한 인증에 의존하고 있다. 랩터X는 고밀도 더미 금속 채움(dummy-metal fill)을 포함한 여러 레이아웃 지오메트리 검증과 함께 회로 동작을 안정적으로 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 설계자는 여러 검증을 통해 제품을 최적화할 수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설계 기술팀 총괄(상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새
[더테크=이지영 기자] 전국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LTE에서 5G로 전환된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전환 사업의 2, 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중인 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해 국민의 ICT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다. 이번 5G 전환으로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 백홀 대비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 급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장(부사장)은 “기존 LTE 기반의 버스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해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과 체감 품질 강화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SKT는 향후 더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이번 WiFi6에 보다 2.5 빠른 WiFi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AP 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이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18개국의 1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과 비즈니스 활동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78%가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7%만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조직의 AI 활용 전략과 데이터분석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데이터분석 현황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만명 이상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IT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와 비즈니스 리더들의 응답에 기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IT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 중 87%가 AI 발전으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AI 활용의 이점으로 △빠른 의사 결정 △운영 효율화 △업무 시간 확보 △워크플로우 자동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꼽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AI 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과 달리 전체 응답자 중 78%는 현재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리튬 배터리의 항공운송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 관련 인증으로 삼성SDS의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항목을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에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배터리는 화제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더테크=이지영 기자]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의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영광이면서도 어깨가 무덥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저에게 CEO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도 ‘몰입의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는 뜻이고 그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CEO는 “저는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엔솔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위해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을 꼽았다. 경쟁 위협에 정면 승부하며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기는 전략을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자율성과 성취 △도전적인 프로페셔널리즘 △원칙과 규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곧
[더테크=이지영 기자] IT 벤처 다우기술이 제공하는 단체문자 전문 사이트 뿌리오가 AI 기반의 문자서비스를 선보였다. 뿌리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자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뿌리오는 △기업 마케팅을 위한 단체문자(SMS·LMS·MMS)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전자문서 △모바일쿠폰 등을 대량 발송 및 분석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신규 출시된 AI 문자서비스는 챗GPT 모델 기반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발송 목적과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뿌리오는 사용자가 문자 작성을 위해 들이는 시간과 리소스를 단축하고 양질의 문자 작성을 지원할 수 있다. AI 문자서비스는 선거 문자, 기업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모든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2024년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문자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다. 김성욱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 AI 문자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생성형 AI 문자서비스로 기업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술 개발을 통해 RCS(차세대 문자서비스)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스마트시티를 위한 플랫폼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공동 발굴·추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도시 관리, 로봇, AR 등)의 사업화 발굴·추진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솔루션 개발과 제공 등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과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ICT인프라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회 발굴과 지원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 어라이크(ALIK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로봇 기술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배터리 및 전기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를 실현해 ‘2023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 총 15개 중 2개의 성과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연구성과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이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연구과제는 과학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인프라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0개, 국가과학기술연귀회(NST) 이사장상 5개로 총 15개가 선정됐다. KERI 스마트절연재료연구팀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용 차세대 양극 바인더 소재’ 기술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바인더는 활물질과 도전재가 집전체에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접착물질이다. 현재 시장에서 바인더는 불소계 고분자 물질인 ‘폴리비닐리덴 플로라이드(PVDF)’을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 배터리의 안정성 저하 및 환경 문제 등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원자와 산소가 결합된 ‘실록산(Siloxan)’을 활용한 바인더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불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성능도 기존 바인더와 동등하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췄다. 양극 활물질과 친화도가 우수해 안정성도 높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하 카카오)가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loud Service Provider, 이하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 관련 기업에서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영역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평가항목을 정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의 평가에서 카카오는 높은 성적으로 평가를 완료했다. 이제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가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완료해 금융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 대한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만큼 모든 고객에게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CSP 안전성 평가 완료를 통해 금융기관이 카카오의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할 때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으며 다른 산업군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카카오는 이런 CSP 안전성 평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금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가 완료한 CSP 안전성 평가는 타 CSP가 완료한 평가와
[더테크=이지영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로봇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 스며든 로봇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동시에 로봇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등 로봇의 사회적 수용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로봇 전문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문원초등학교와 문원병설유치원에서 로봇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원초등학교 아버지회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과 로봇 기술 체험, 식사 위생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로봇에 대한 어린이들의 친근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도 참석해 로봇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로봇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로봇 경험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IT 인재 조기 양성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어린이들이 로봇을 다양한 환경에서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등교시간 문원초등학교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에 안내로봇인 ‘케티봇’을 배치해 학부모를 도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보행을 지도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최근 실외 자율주행로봇과 관련한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미 청소로봇부터 안내로봇,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노동인력 대체를 위한 로봇들이 일상화된 가운데 로봇 공존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성인남녀 3478명을 대상으로 ‘’서빙·순찰·배달 등 다양한 분야 내 로봇의 인력 대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65%가 위험하거나 사람들이 기피하는 업무에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지지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에 23%는 로봇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해킹이나 기계 결함 등에 따른 불안을 이유로 로봇의 인력 대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직까지 현실로 와닿지 않아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의견도 10%를 기록했다. 세대별 응답 결과는 일자리 걱정과 고민이 많은 20대 응답자 중에서 56%가 로봇의 인력 대체가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다른 연령층 대비 긍정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국가적 재앙으로 언급되는 인구감소에 대
[더테크=이지영 기자] 쿤텍이 KISA의 지원을 받아 로봇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5G 클라우드를 활용해 보안을 강요하고 무결성 검증 및 프로세스 인증을 강화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분야다. 융합보안 전문 기업 쿤텍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을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프라이빗 5G 클라우드 기반 제로-트러스트 로봇 응용 프로그램 보호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곽동규 쿤텍 수석연구원은 “쿤텍은 KISA의 신기술 적용 융합 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토대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로봇 응용 프로그램 보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민감 정보 활용이 많은 분야에서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대비한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봇 청소기부터 교육 로봇과 같은 개인 서비스용 로봇부터 용접 및 소방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IoT와 결합된 IoRT (Internet of Robot Thing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