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대동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정밀농업을 적용 농가를 확대하고 고도화를 진행한다. 회사는 향후 커넥트 앱을 통해 농경지 관리·농작업 대행 서비스·정밀 농업 솔루션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대동은 들녘경영체회와 데이터 기반 노지 정밀농업 실증과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월 ‘정밀농업 확산, 보급을 위한 전략적 MOU’를 맺어 이를 기반으로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생육 △수확 단계에 맞춰 정밀농업 솔루션 실증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160개 필지 총 18만평 규모의 농경지를 ‘파종’ 전에 확인하고 토양을 채취해 토질에 맞는 비료 살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육’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비료 투입이나 농약 방제 처방도 진행한다. ‘수확’ 시기에는 예상 수확량을 진단하고 최적의 수확 시기를 산출해 농작물의 품질과 양을 극대화한다. 농지 정보에 따라 자율작업 콤바인을 활용해 정밀농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개 지역 대상 농가의 토양을 채취하고 분석한 데이터로 ‘파종’ 단계를 마무리한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
[더테크=이지영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앤시스 이규제큐티브 포럼 2024’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앤시스 그룹의 주요 임원진과 90여명의 고객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산업 비즈니스의 혁신과 미래 발전을 위해 기업의 경영자 및 임원진이 비즈니스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제이 고팔 CEO의 스피치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존 리 앤시스 전자 및 반도체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의 ‘실리콘이 시스템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How Silicon is Enabling Systems Success)’ 발표로 이어졌다. 주요 발표 이후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Leading the Future of Industrial Innovation)’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어 데이터 공학과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산업의 리더분들의 참여로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앤시스는 우리가 직면한 현안과 기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시뮬레이션 기술의 진보와 비전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한 체험형 옥외광고를 진행해 일반인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접근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21일 버스 정류장에서 AI를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생성할 수 있는 체험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 했다. 마케팅 영역에서도 고객 여정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촬영 장비·모델·소품·촬영지 없이 100%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TV 광고를 론칭하고 이번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입력해 배경화면을 제작해볼 수 있는 O2O(Offline to Online) 광고를 선보였다.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18곳에 설치된 옥외광고에서는 미래 도시를 정의하는 문구와 함께 AI 프롬프트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됐다. 고객이 QR코드로 웹사이트에 진입해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더테크=이지영 기자] ICT 관련 국내 연구진들이 최근 ICT 분야의 이슈인 ‘AI’와 관련된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6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 인공지능과의 동행’이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AI, 로보틱스, AI컴퓨팅과 보안, AI융합과 응용 등 4개 부문의 ETRI 성과를 발표하는 기술 세션과 22개 핵심기술 전시회, 혁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26일 개최되는 혁신투자포럼은 ETRI 기술사업화 기업 중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유치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설명회다. 우선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 연구성과 발표와 시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방 원장은 연구원의 가장 최근 핵심 성과인 종단형 음성인식 기술, 자율성장AI, 근접탐색기술, AI과학경호 등의 시연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for ALL 시대, AI의 다음 단계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
[더테크=이지영 기자] SAP코리아(이하 SAP)가 AI, 자사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사용자 경험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구매 프로세스 지원에 나섰다. SAP는 19~20일 양일에 걸쳐 AI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19일에는 재무, 회계 임직원을 위한 ‘SAP 컨커 데이(SAP Concur Day)’가 개최됐다. 혁신, 효율성, 유연성, 통제성을 주제로 한 이번 SAP 컨커 데이에서는 AI에서 비롯되는 재무회계 업무 혁신 전망, 빅데이터와 AI가 감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외부 강연, SAP 컨커를 활용한 씨젠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고객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무, 회계 분야의 변화를 추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20일에는 구매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구매 프로세스 혁신(SAP Spend Connect Innovation Day)’ 세미나가 진행됐다. 최신 구매 동향과 AI 기반 원가 절감 구매 프로세스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구매 업무에서 중요한 토픽들을 다루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포스코그룹의 장인화 회장이 녹색 전환·디지털 전환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등 초일류 미래 기업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은 18일(현지시각) 장인화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Global Steel Dynamics Forum은 1986년부터 열린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컨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리어링, 금융 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 주요 철강업계 리더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철강산업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장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 대변혁,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혁신과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철강 분야에서는 저탄소 공급체계를 통한 녹색 전환과 인텔리전트 팩토리로의 디지털 전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강화해 B2B 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 실적은 역대 최다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한 기업용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인 커머셜 인터그레이터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 아이티프로, 사운드&비디오 컨트랙터, 인스톨레이션 등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나서들로부터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주목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은 북미 AV 전문매체 SCN의 가장 혁신적
[더테크=이지영 기자]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연구 역량을 결집한 협의체가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의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첨단바이오 분야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결집하는 것을 필수적이다. 해외 주요국은 첨단바이오 난제해결 등 도전적인 연구에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성괄르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33개 기관의 컨소시엄인 ‘텔로미어 투 텔로미어’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인간 DNA 염기 약 2억쌍을 밝혀내는 성과를 내면서 난치암, 치매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각종 질환의 원인 규명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바 있다. 현
[더테크=이지영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국영 인터넷 기업에 전력배전시스템을 공급한다. 최근 사이버 보안법을 시행한 베트남 시장은 IDC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18일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비엣텔넷(Viettel Net)에 데이터센터(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엣텔넷은 베트남의 국영 인터넷 기업으로 LSCV의 버스덕트는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건설 중인 대규모 IDC에 공급된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플랜트, 빌딩, 아파트 등에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때 전선을 대신해 쓰이는 제품이다. 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IDC에 버스덕트를 활용할 경우 전력 소모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베트남은 ‘사이버 보안법’을 시행하면서 글로벌 IT기업들이 주요 데이터를 베트남 현지에 보관하게 됐다”며 “베트남 IDC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IDC 특화 버스덕트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확대를 위한 협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AI 공동연구센터’를 짓고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의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될 AI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DX 부문이, 서울대는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이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등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을 출시하며 제품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갱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과제에 참여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DX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는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 페이지’에서 활동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블로그 클립, 네이버TV 등 숏폼 채널에 업로드한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7월 29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2500명의 클립 크리에이터는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2024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기존 10개였던 활동 카테고리가 25개로 세분화 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2024 상반기 대비 창작자 혜택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됐다. 매월 1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한 클립 크리에이터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의 활동비가 매월 지급되며 활동 성과에 따른 어워즈 수상,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총 25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4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는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베타)에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네이버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해 올 하반기에 8억원 규모의 수익을 지
[더테크=이지영 기자]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가 국내 산업계와 교류한다. 콴델라는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킨텍스 2전시장 308호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콴델라는 프랑스 마씨 지역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업체로 양자컴퓨터 제조, 알고리즘 모듈화, 구동용 클라우드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기업이다. 양자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프랑스 유수 기업과 클라우드 센터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제공, 컨설팅 및 국제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대한민국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할 니콜로 소마스키 (Niccolo Somaschi) 콴델라 CEO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 기반의 우수한 파운드리 기업이 많다”며 “콴델라가 추구하는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고 양자산업의 활용성 높일 수 있는 IT 인력이 많아 협업할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버 보안,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 화학, 에너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