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기준(The New Standard for Future Educ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람회장 내 국제관 D동에 마련된 부스에서 △업계 최초로 LLM이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업무 관련 프롬프트 체험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 교실 수업 시연 등 교육 현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더테크=이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2조58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경영실적 하락으로 2023년 사회적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6968억원 감소했지만 경제간접 기여성, 고용, 환경성과 중 환경 제품·서비스 성과는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각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조2971억원, 환경성과 –9247억원, 사회성과 2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경영실적 감소로 줄어든 납세,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사회적 가치는 △고용, 배당, 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된다. 지난해 사회성과는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구성원,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으로 사회 공정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링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
[더테크=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프롤로지움과 협력해 리튬 세라믹 배터리 생산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8일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과 배터리 생산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각자의 노하우를 결합해 스마트제조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지역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리튬 세라믹 배터리 생산 최적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가팩토리의 배전 및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제조 및 품질 프로세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 시설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8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전기차의 점유율은 81%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수요를 위해서는 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통합한 솔루션이 유럽 배터리 제조 가치사슬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롤로지움의 배터리 제조 공장은 리튬 이온 전지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리튬 세라믹 배터리를 생산하면서 프랑스의 탈탄소 에너지를 활용해 제조하는 시설이다. 이는 유럽 전기차 산업에서 중요한 현지 공급업체가 될 전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외 법인들의 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소속 국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모습이다.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래 매년 식수량을 늘려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한다. 이 같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식수 활동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까지 지속 확대되는 중이다. 아울러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부터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Smart Green Bees)’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내 식물의 수분을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 지분 인수를 마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후 첫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컴은 페이스피가 삼성증권에 신원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스피는 스페인,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신원인증에 필요한 안면·지문·동공·음성 등 다양한 AI 기반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금융사를 확보하는 등 국내 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사람이 얼굴을 움직여가며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이 아닌 정면 이미지 한 장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차세대 기술 ‘패시브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안티스푸핑 기술을 인증받아 아이베타(i-beta) 레벨2를 획득했다. 패시브 방식으로 아이베타 레벨2를 받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9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삼성증권과의 계약은 온보딩·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파리의 랜드마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드업 냉장고의 프랑스 출시는 알리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유럽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거리를 대규모 피크닉 공간으로 꾸며 냉장고의 주요기능을 소개하고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을 나눴다. 이번 샹젤리제 체험행사와 함께 LG전자는 프랑스에서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했다.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15개국까지 출시국을 늘려 글로벌 시장에 무드업 냉장고를 선보인다. LG 무드업 냉장고는 냉장고의 색상과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씽큐(LG ThinQ) 앱에서 최대 17만 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초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은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사용 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를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여 내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과제 중 ‘200kW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느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공동 개발했다.
[더테크=이지영 기자] 공학용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매스웍스가 최신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엑스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드웍스는 내달 11일 ‘매트랩 엑스포 2024 코리아(MATLAB EXPO 2024 Korea, 이하 매트랩 엑스포)’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한 고객 및 기술 전문가들이 주요 기술 트렌드에 모범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매트랩 엑스포에서는 5개 트랙·30개 세션에 전문 연사가 참여해 그간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올해 매트랩 엑스포의 기조연설은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 기술연구소장의 ‘자율주행의 미래와 현실’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아룬 멀퍼 매스웍스 인더스트리 디렉터가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위한 모델 기반 설계의 영향력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5개 트랙과 30개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퀄리타스 반도체, 한국전기연구원, 포스텍 등 고객 성공 사례를 포함해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된 매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에듀테크(EduTech)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는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 인도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인도에 공급된 전자칠판은 연평균 80%씩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여곳에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 1만여 대를 공급했다. 오디샤주는 인도 정부가 지정한 3대 IT 투자지역 중 하나로 세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LG 전자칠판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이나 도표 같은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인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고 ‘LG CreateBoard Share’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해 6월 인도 법인을 방문해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더테크=이지영 기자] 브이디컴퍼니와 전자랜드가 서비스로봇 분야의 협력을 진행한다. 전국 유통망을 지닌 전자랜드를 공식 제휴처로 확보한 브이디 컴퍼니는 판로 확대를, 전자랜드는 일반가전을 넘어 서비스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2일 전자랜드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리테일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 15개 매장에 서비스로봇을 공식 입점하고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서빙로봇을 전시·판매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안내 로봇인 ‘케티봇’, 프리미엄 고양이 서빙로봇 ‘벨라봇’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브이디 셔틀’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 중에서 클리버는 전자랜드 용산 본점에서 매장 청소를 담당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브이디컴퍼니는 기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서비스로봇으로 판매 라인업을 차별화하면서 전자 유통사로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객들에게 서비스로봇을 알리기 위한
[더테크 뉴스] 네이버페이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제휴를 맺고 웹 3.0을 기반을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칠리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칠리즈 체인’에서 발행한 팬 토큰을 기반으로 스포츠 팀·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칠리즈는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 등 70여 스포츠팀을 위한 팬 토큰을 발행 중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K리그와도 제휴를 맺어 블록체인 기반으로 K리그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팬덤 활동을 지원한 바있다. 네이버페이와 칠리즈는 팬 토큰 생태계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티켓팅, 팬 이벤트 등 핀테크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로 칠리즈와 함께 국내 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칠리즈가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