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 TV ‘더 프레임’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서 처음으로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로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아트 바젤 인 바젤’이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라운지를 찾는 방문객들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와 TV를 전시한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마련됐다. 아울러 다리아 브릿 그린(Daria Brit G
[더테크=이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팹리스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제2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64.5억원 등 총 2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함께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증견기업이 확보하기 힘든 검증용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차량용·통신용 반도체 등에 대한 ‘검증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검증 전문 인력 및 수요 측면 전문가들이 팹리스 기업에 설계의 취약점 분석, 해결방안 제시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구축은 6월부터 진행해 8월까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구축된 장비를 중심으로 올 하반기부터 기업에게 검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더테크=이지영 기자] ABB가 차세대 로봇 제어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든 범위를 단일화한 시스템이라고 부연했다. ABB 로봇사업부는 7일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속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옴니코어(OmniCo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모듈화 미래형 제어 구조로 가는 단계적 변화다. 옴니코어는 차세대 로봇공학분야에 1억7000만달러(2327억원) 이상 투자한 결과물로 모듈화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를 구성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센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해 첨단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수 있다. 사미 아티야 ABB 로봇 자동화 사업영역 총괄대표는 “자동화는 노동력, 불확실성, 지속가능성과 같은 거시적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유연성·단순화·효율성을 추구한다”며 “50sus ABB 로봇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옴니코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든 범위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옴니코어는 확장 가능한 모듈식 제어 구조를 기반으로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ABB Absolute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큐트론, 큐트론(Q.TRON),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중 4종의 모듈 제품의 EPEAT 브론즈(Bronze)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미국 연방 조달시장에서의 차별적 지위를 확보해 친환경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란 미국 GEC(Green Electronics Council)가 운영하는 전자·전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 평가 제도다.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에 브론즈 인증을 부여한다. 한화큐셀은 제품의 환경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관리, 투명한 원·부자재 공급망 관리, 재활용 소재 활용, 제조시설에서의 폐수 배출 관리, 친환경 포장재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한 카테고리에서 2개 이상의 기업이 각각 3개 이상의 제품에 EPEAT 인증을 받아야 미국 연방 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2월 1개 제품의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3개 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공공 조달
[더테크=이지영 기자] LG CN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4’ 행사에서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AI 분야 기업 SAP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린다. SAP가 전 세계 기업과 파트너를 초청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글로벌 사용자에 처음 공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퍼펙트원 ERP 에디션을 소개하는 발표 세션도 진행한다.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퍼펙트원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원이다. 또한 퍼펙트원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퍼펙트원 ERP 에디션은 SAP ECC를 이용하던 사용자가 SAP S/4HANA로 전환할 때 결함 발생률이 거의 없는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기적인 S/$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퍼펙트원 ERP 에디션의 주요 특징은 샘플링된 데이터가 아닌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실거래 데이
[더테크=이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사이버보안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히가 위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시큐리티짐)’의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제 발생한 해킹사건을 분석해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 실습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해 지원한다. 판교와 부산에 현장 교육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 과정도 병행해 제공한다. 과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훈련장을 구축해 지난해까지 809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속적인 교육 횟수 및 교육과정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교육 횟수 확대 △버그헌팅 실습훈련 신설 △부산에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 제품군 훈련 과정은 연 111회에서 181회로 확대하고 교육 과정을 세분해 보다 많은 재직자들과 구직자들에게 수강 기회를 늘린다. 버그헌팅 실습과정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취약점을 식별하고 제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통해 취약점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웍스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생산성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 네이버웍스가 서비스 전반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AI 업무 협업툴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결재, 근태, 급여, 재무 등의 기능을 모듈 형태로 제공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 기능을 추가해 생성형 AI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협업이 쉬운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웍스에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메일 요약 △안 읽은 메시지 요약 △메일 프롬프트 작성과 같은 업무용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메일 창에 있는 요약 버튼으로 글머리 번호를 매겨 정리하고 일정 개수 이상의 메시지가 누적되면 대화방 팝업으로 기존 내용들을 정리해 주는 등 업무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맞춤법 검사나 문체 변경 등의 프롬프트를 활용해 답장을 보내는 등의 업무 처리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결재나 근태, 급여, 재무 등 경영지원 서비스를 모듈형태로 제공해 기업 입장에
[더테크=이지영 기자]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6% 줄어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도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은 49% 증가하면서 작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전자는 OLED TV 출하량에서 49%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지만 삼성전자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뒤늦게 뛰어든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2분기에 처음으로 소니를 앞선 이후 올 1분기도 24%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니, 필립스, 파나소닉 순으로 점유율을 보였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을 거듭하던 OLED TV 시장은 2022년 경기 불황으로 정체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LCD에 비해 높은 가격이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성능과 가격 메리트를 지닌 미니LED LCD TV와 경쟁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OLED 시장의 축소와 달리 미니LED LCD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급성장했다. 이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3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대비 점유율이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의 일환이다.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F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를 주제로 제작한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해 세계 곳곳에서 ESG 경영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
[더테크=이지영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지난 30일 중국의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물류로봇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 한국, 유럽 등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4만5000대 이상의 물류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가 국내에 공급할 제품은 △에어롭(AirRob) △T-sort 분류 시스템 △3D 분류 시스템 등이다. 물류 효율성이 높고 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고객사에 따라 설비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롭은 상품 박스인 토트(Tote)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상품 보관용 랙에 모듈식 경량 스태커 크레인을 설치해 상품을 빠르게 입출고한다. 물류로봇과 연계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GTP(Goods to Person) 방식인데 설치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다. T-sort 분류 시스템은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오가며 상품을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한다. 물류로봇이 다니는 플랫폼 설계가 유연해 공간 효율성이 높다. 3D 분류 시스템은 분류 박스를 여러 층으로 구성해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의 중남이 주요 법인들이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Unbox & Discover’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형 AI TV의 기능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과 29일(현지시각)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AI TV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둥남지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설명했다. 행사장에서 삼성전자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의 화질 업스케일링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인 2024년형 OLED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뮤직프레임 등 AI 기술로 향상된 시청 경험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동남아·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 AI TV의 차별화된 화질 업스케일링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더테크=이지영 기자] 카이스트가 세계적인 국책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영국의 앨런 튜링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와 지난 22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 주최한 ‘AI 서울 정상회의 2024’에 맞춰 체결된 이번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AI 및 데이터 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미셸 도넬런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앨런 튜링 연구소와 카이스트의 합의 발표는 영국이 전 세계 파트너와의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AI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과 앨런 튜링 연구소 간의 인턴십·단기 파견 등의 인력교류와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한 지식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팀 왓슨 앨런 튜링 연구소 과학 및 혁신 책임자는 “AI와 데이터 과학은 글로벌 과제와 글로벌 기회를 모두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과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국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해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