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21일~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24(PIS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 2024(PIS 2024)’은 국내외 섬유·패션기업 507개사(746부스)가 참가하는 글로벌 섬유전시회다. 이번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스트라타시스의 폴리젯 프린터(PJ TechStyle)를 부스내에 전시한다. 팬톤 컬러 칩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결과물의 투명도·강도·유연성, 색이 적용되는 범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의류, 신발, 액세서리에 적용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 학과 교수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Rick Rhe의 대표 디자이너인 이승익 교수와 Stratasys사의 협업으로 진행한 PolyJet 3D 프린팅을 활용한 패션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승익 교수와 스트라타시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 AICC 센터플로우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CC 센터플로우를 이용하는 브랜드 가구, 건축자재, 스크린골프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성장 견인에 AI∙클라우드 기술로 기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으로 자연어처리(NLP),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어떤 OS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AI·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센터플로우는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직접적인 체감이 되는 필수 도구로 인정 받고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직원 1인이 영업, 고객응대,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야 할 뿐 아니라, 제한된 예산으로 업무 공백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사용자의 입소문이 중요한 온라인 쇼핑몰이나 중계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고객센터를 담당하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터플로우를 도입 성과로 큰 비용 절감과 고객응대 및 매출 증가
[더테크 이지영 기자] 큐브리드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4년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 통계보고서'를 인용해 자사의 관계형 DBMS 제품인 CUBRID가 공공 기관에 도입된 국산 DBMS 제품 중 지난 해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부문 정보자원 현황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범정부 정보화 정책 수립 및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EA 기반 공공부문 정보자원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도 공공 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총 23만 6,867개다. 유형별로 보면 ▲운영체제 5만1,569개 ▲정보보호 4만8,781개 ▲WEB/WAS 2만9,176개 ▲DBMS 2만1,369개 순이다. 이 중 DBMS는 공급업체 상위 5곳은 오라클(63.52%), 마이크로소프트(16.03%), 큐브리드(9.13%), 티맥스데이터(8.23%), 마리아DB(3.09%) 순으로 집계됐다. 큐브리드는 2021년 7.80%, 2022년 8.27%에 이어 2023년 9.13%의 점유율로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국산 DBMS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 국산화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가 주목한 C-러스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KAIST는 전산학부 프로그래밍 언어 연구실 류석영 교수 연구팀이 C언어의 유니언(union)을 러스트의 태그드 유니언(tagged union)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월 백악관에서도 C언어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가 있고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이하 DARPA)에서 C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러스트(Rust)로 자동 번역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C언어와 러스트의 큰 간극으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C-러스트 코드 번역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연구팀은 극소수다. 그마저도 포인터(pointer)를 변환하는 데 머물고 있다. 그러나 류석영 교수 연구팀은 C의 여러 핵심 기능을 변환하는 기법을 연달아 제시해 C-러스트 코드 번역 기술을 선도했다. 류석영 교수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제작을 목표로 연구하면서 C-러스트 코드 번역의 중요성을 일찍이 파악하고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 기법들을 코드 번역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나온 결과”라면서 “완전한 자동 번역을 위해 아직 풀어야 할 난제가 많으니 후속 연구
[더테크 뉴스] 이케아 코리아는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배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케아 기흥점에 약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12일 밝혔다. 자동화 물류창고 시스템은 무선 제어 로봇이 제품을 최적화된 위치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픽업해 작업자가 있는 포트까지 운반한다. 이후 옮겨진 픽업 제품은 3D 스캐너가 상품 크기에 맞춰 상자를 제작한 후 봉인, 테이핑, 송장 부착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직원이 직접 상품을 픽업하는 방식보다 효율이 약 8배 높으며, 시간당 300개 이상의 박스를 포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흥점은 하루 약 2000건의 택배 주문을 매장에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장에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배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케아 기흥점에 약 169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주문 배송을 위한 매장 시설 개선, 다양한 고객 접점 테스트 등을 위해 한국에 향후 3년간 약 3억 유로(한화 약 43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잉카그룹의 글로벌 투자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잉카 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에서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기흥점은 물류 창고 역할을 하는 1만 1000㎡(3300평) 규모의 풀서브 및 셀프서브 구역 중 약 1000㎡(400평)를 주방용품, 패브릭, 봉제인형 등 약 4000개의 홈퍼니싱 액세서리 제품의 택배 배송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운영 공간으로 변경했다. 자동화 물류창고 시스템은 무선 제어 로봇이 제품을 최적화된 위치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품을 픽업해 작업자가 있는 포트까지 운반한다. 이후 옮겨진 픽업 제품은 3D 스캐너가 상품 크기에 맞춰 상자를 제작한 후 봉인, 테이핑, 송장 부착까지의 모든 과
[더테크 이지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8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금액이 1,330억원임을 고려하여 접수는 마감하지만 이미 접수된 건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
[더테크 이지영 기자] 다쏘시스템과 벨 그룹은 식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제품 아이디어부터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AI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50년 100억명에 도달하는 전 세계 인구에게 지속가능한 식량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로 인해 규제가 심한 식품산업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혁신적인 식품 기술과 획기적인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벨 그룹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식품 및 재료 과학, AI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이다. 벨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
[더테크 이지영 기자] 쿤텍이 수산EN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에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기반의 안전 계통 제어기(PLC)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가상화 솔루션인 패스트 브이랩스(FastVLabs)’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쿤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수원에 자체 개발 솔루션인을 공급하여 세계 최초로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기반의 원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 중 최고 단계인 Level 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인 자산이나 시스템을 실제 환경과 똑같이 구축한 디지털 복제본을 의미한다. 원전 분야에 이러한 하드웨어 가상화 기반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여 실제 원전계측제어시스템 (MMIS, Man-Machine Interface System)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MMIS는 원자력발전소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로, 발전소 전체 설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운전, 감시, 계측 및 안전 등을 제어하는 통합운전관리시스템이다. 이는 한수원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인 APR1400에도 적용된 핵심기술로, 디지털 트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모션산업회는 10월 23일~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션컨트롤 기술은 로봇의 생산성 극대화와 다양한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로봇 산업의 핵심기술이다. 로봇 산업과 모션컨트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간 교류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2024 로보월드와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의 행사 동시 홍보 및 마케팅, 공동의 시너지 창출, 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보월드는 이미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연관 전시회와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타산업과의 교류 확대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후방산업으로 모션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
[더테크 이지영 기자] 배민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2분기 매출액 2조 6,105억 원, 조정 EBITDA 6,384억 원, 영업이익 4,72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 커머스 7,190억, 핀테크 3,685억, 콘텐츠 4,200억, 클라우드 1,24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784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와 KREAM의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19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12.3조 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6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