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모터를 제어하고 보호하는 이지팩트 TVS(EasyPact TVS) 3종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지팩트 TVS 시리즈는 공조 시스템(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이하 HVAC), 펌프, 공작기계, 기계 제조업 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전자접촉기, 열동형 과부하 계전기, 보조계전기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기존 회사의 하이엔드(Optimum) 라인에 대비해 30%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자접촉기는 6A부터 630A까지 총 7개 프레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접촉기 사이즈도 45mm부터 213mm까지 다양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의 조작 코일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로 강도 및 경도가 뛰어나고, 독자적 원료 조합을 통해 모방을 방지했다. 주 접점 및 코어는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콤팩트한 기계구조 설계로 실제 기계적인 수명을 늘린다. 과부하 계전기는 전자접촉기와 연결해 사용해 정격 전류값 이상의 전류가 흘렀을 때 AC 회로 및 모터를 과부하, 장시간 사용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함께 선보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열동형 과부하 계전기는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E-Project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연간 200,000m2의 에어로겔(Aerogel) 생산과 연간 25,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수주한 LG화학 E-Project 수행을 통해 연간 25,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건설에 나서면서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에어로겔은 지구상의 고체 중 가장 밀도가 낮고 가벼운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단열·방음 효과가 탁월해 건축물뿐만 아니라 우주선, 우주복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단열·방음재로 사용되고 있는 신소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 LG화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수행을 통해
[더테크 뉴스]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루 10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으로, 버스 및 트럭 등 수소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돼 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전국에 35개의 대용량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머슨은 수소의 온도, 압력 및 유량 측정 솔루션과 수소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솔루션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 제어 PLC 솔루션 등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내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 수소 충전 모델 개발과 국내 수소 산업 육성에 기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시장 성과를 토대로 향후 국내 수소 및 액화수소 충전소 기술 표준을 정립해 해외 수소 충전 인프라 공급망 구축까지 사업 확대를 목표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공급 플랫폼을 수소 도심항공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유)기흥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이로 인해 비상 경고등,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는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일부 부품 누락으로 충돌 시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24,491대(판매이전 포함)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관성을 이용하여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모델S 등 2개 차종 1,131대는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의 소프
[더테크 뉴스]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스크럼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제13회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더테크 뉴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친환경 소형 엔진 ‘G2’시리즈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G2 소형엔진 생산 및 출하 50만대 달성을 기념해 22일 인천 공장 G2엔진 출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10월 G2엔진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 지 10년만이다. 이 날 기념식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 오승현 대표이사 부사장,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해 G2엔진의 사업경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조영철 사장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친환경 고효율 G2엔진은 선진 시장에서 글로벌 엔진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품질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선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지금까지 생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누적 100만대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제뉴인의 산업차량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양사 통합플랫폼 건설장비 탑재용 엔진 개발에도 역량을 발휘해 건설기계 3사간 시너지 창출에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뿌리기업 명가·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열린 수여식에서는 뿌리기업 명가 10개사,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작년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 범위가 기존 6대에서 14대로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등 차세대 업종에서도 많은 기업이 선정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국기능공사는 40년 업력의 기업으로 용접, 열처리, 프레스 등 뿌리공정의 자동화를 위한 많은 설비투자를 발판으로 10년만에 매출액 30% 성장과 시트벨트 주요부품 생산점유율 40%를 달성했다. 신흥정밀은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사출·프레스 기업으로 초정밀 금형을 활용한 사출·프레스 기술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21년 사업재편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출·프레스, 발전기 및 터빈용기자재, 환풍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뿌리기업 명가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각각 뽑혔다. 한편 선정된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우대, 현판수여, 우수사례집 제작·홍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산업통
[더테크 뉴스] 세아베스틸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제품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그 기술력 및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NRC의 품질 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NRC는 미국 내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운영, 핵물질 이용에 관한 허가 및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원자력 사업의 특성상 안전성 평가 및 품질 보증 프로그램 심사 절차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8월 NRC는 세아베스틸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에 대한 품질 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함께 군산 세아베스틸 원자력 공장을 방문, 제품 제작 과정 및 품질 보증 프로그램 이행 현황 등을 평가했다. 이로써 세아베스틸은 2019년 미국기계기술자협회와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으로부터 획득한 원자력 1등급 기기 제작 및 소재 제조 관련 인증(각각 ASME, KEPIC)에 이어 이번 NRC 품질 인증 프로그램 심사까지 연달아 통과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원자력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아베스틸의 NRC 품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이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의 레벨3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청과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 3차 해상시험을 시행했다. 자율운항선은 환경규제 강화로 전기 동력을 활용한 자율운항 선박의 수요가 높아지고 선원 부족 등의 인력난과 해양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현재 안전 운항을 위한 핵심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해상 테스트와 실선 탑재 실적이 부족하다. 이에 경기청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작년 11월 MOU 체결 후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위한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신속 확인 지원을 통해 실증시험을 가능하도록 규제를 정비했으며 자율운항선이 타 선박의 방해 없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실증해역을 개설했다. 또한 경기도 행정선을 통제하는 등 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상시험에는 원격 제어시험, 경로 추종 시험, 운항 중 충돌회피 시험 등 자율운항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주요 기능들에 대한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이 동절기 철도차량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30일간 동절기 철도차량 운행 안전확보를 위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신분당선㈜ 네오트란스 등 4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2량이다. 점검은 승객들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 운행을 마친 개별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약 80여명의 CS부문의 전문 인력이 16개 차량기지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점검 실시 전 각 시행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협의 과정을 거쳐 차량별 세부 점검 항목을 확정했다. 고속철도차량은 승강문 발판 상태와 제동실린더 착설방지제 도포 상태, 객실 난방장치 상태, 배터리 장치 등 10여 개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일반 전동차 역시 제동 장치나 공기공급장치, 와이퍼 장치, 배전반 등 동절기에 취약한 주요 장치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차량기지 내 친환경 제설제와 동결 방지제 등 동절기 기지 안전용품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겨울
[더테크 뉴스] 아바코가 이차전지 장비와 반도체 검사 장비 등 신사업 분야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아바코는 이차전지 롤프레스(Roll-press) 장비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고객사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력 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이차전지 장비 분야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롤프레스 장비는 배터리 제조 과정 초기 전극 공정을 위해 필요한 설비로, 이차전지 공정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분류된다. 회사는 롤프레스 장비 제작을 마친 후 소재를 직접 투입하는 테스트까지 완료했으며, 고객사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극판 부위 주름 제거 및 무인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제품 차별성을 갖추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담당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 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 공급 계약을 포함해 회사 전체 수주 물량 중 이차전지 장비 수주 비중이 지난해 27%에서 올 상반기 46%까지 늘었다”며 “제품 테스트 마무리와 함께 국내외 배터리 업체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과
[더테크 뉴스] 북한 무인기를 잡을 '한국형 재머'(Jammer)의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2026년 1월까지 약 244억 원 규모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 사업을 업체 주관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는 전방지역에 배치되어 최전방에서 북한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전자전 장비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 킬’ 방식의 한국형 재머다. 재머란, 통신 또는 레이더 체계의 사용을 방해, 제한, 격하시키는 데 쓰이는 장치. 무선 주파수 전파 방해 장치는 광대역, 잡음, 불연속 주파수 반복기, 기만 장비를 말한다. 체계개발 주관업체는 40년 넘게 전자전 장비 체계종합업무를 수행한 LIG넥스원으로 계약 체결 및 사업을 착수했다. 주요기능은 국지방공레이더 및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와 연동하여 원거리에서 비행해 오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정보를 받아 재밍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다. 향후 Block-II 개발을 통해 자체 탐지레이더, 영상식별장치를 추가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개발이 완료되면 북한 무인기 대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