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NT중공업과 SNT모티브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개최된 ‘World Defense Show 2022(WDS 2022)’에서 첨단 무기를 선보이며 중동 방산시장 수출에 적극 나섰다. SNT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K6 중기관총과 군용차량용 AMT(Automated Manual Transmmision)을 선보이며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500마력 자동변속기와 120mm 박격포체계, 군용차량용 동력전달장치체계 모형도 함께 전시해 신규 양산품의 글로벌 마케팅도 적극 추진했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전문업체인 SNT모티브는 K15 기관총과 STC16 기관단총, STSM21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SNT모티브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STC16 소총과 STSM21 기관단총은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유럽 등 전세계 방산관계자들에게 K-방산과 SNT 방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 광주광역시 호남연수원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단체장 및 회원사 등이 참석해 스마트공장배움터 개소를 축하하고 기술시연을 참관했다. 개소식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3개월에 걸쳐 광주 스마트공장배움터 구축을 진행했다. 주요 시설로는 최신의 ICT 기술을 적용한 교육용 제조라인, 가상현실을 구현한 VR실습실, PLC실습실 등이 있다. 이들 교육장은 연수생들이 실제 제품을 생산하면서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날 광주에 개소한 배움터는 교육용 제조라인에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개념을 실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VR장비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스마트공장의 작동 실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호남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뉴딜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
[더테크 뉴스] LG전자의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처음으로 박물관에 진출해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인 클로봇(clobot)과 협업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공급했다. LG전자 안내로봇을 박물관에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박물관 2층과 3층에 각각 1대씩 배치돼 방문객에게 주요 전시 작품을 해설하는 도슨트 역할은 물론, 편의시설과 주변 관광지도 안내한다. 안내로봇은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 안내는 물론, 화면을 통해 관련 영상과 사진도 함께 보여준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화면에서 로봇과 함께 사진 찍기를 선택하면 안내로봇이 “저와 함께 사진 찍을 준비 되셨나요”라며 고객이 작성한 문구나 선택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 로봇이 찍어주기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문자로 전송도 해준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전·후면에는 각각 2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
[더테크 뉴스] 알리바바 그룹 산하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7일 코트라 염곡동 본사에서 KOTRA와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웨비나도 개최했다. 10일부터는 알리바바닷컴 입점 절차와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1:1 컨설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출형 소상공인 선정 및 입점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및 스토어 구축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의 수출 컨설팅 △글로벌 셀러 육성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 온라인 수출의 A to Z를 코트라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 앤드루 정(Andrew Zheng)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 본사가 위치한 중국 항저우에서 온라인으로 협약식에 참가했으며 알리바바닷컴 코리아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참석했다. 알리바바닷컴 앤드루 부대표는 협약식에서 “알리바바닷컴은 설립 초기부터 어디에서나 비즈니스를 쉽게 하라를 모토로 삼고 23년간 운영해왔다”며 “한국의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하도록 앞으로 코트라와 손잡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올해 16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500대 보급에 나선다. 전기차와 보급과 더불어 서울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7,000만원 가량의 수소자동차 반값에 구매하는 구매보조금 3,25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구매자는 7,000만원 가량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신청서류를 보조금 지급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을 개선해 그간 서울시에 직접 구매지원신청 원본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시는 절차 간소화로 수소차 구매자(제작업체)가 보다 빠르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하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법인, 단체, 공공기관으로,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수소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지원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신청절차는 수소차 제조‧판매
[더테크 뉴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총회를 통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곽 신임 협회장은 1994년 현대전자에 입사해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협회장은 "회원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반도체협회가 이를 대변함으로써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 등 산업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제10기 임원진을 이을 제11기 임원진의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조기석 DB하이텍 부사장 등 반도체 분야별 38명의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곽 협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3월 수상자로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과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품 중 하나인 세계 최고수준의 차량용 IV I플랫폼 최적화 설계를 주도하여 전장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VI 플랫폼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 주기로 플랫폼 최신화가 요구된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플랫폼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제조 공정 단순화로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28년까지 약 1,700만대 수출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신규 차종의 핵심 부품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미래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더테크 뉴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발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9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디(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7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과 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기업에게는 대기업의 기반(인프라)을 제공하여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 등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조기에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신청기업에 대한 선정평가는 기술성, 성장성,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해외로 진출한 첨단‧공급망 핵심 기업이 국내에 복귀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22년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지원 기간은 국내복귀기업 선정일로부터 7년으로 여러 지원과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누계 총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올해는 첨단·핵심부품 분야 중점 지원을 통한 유턴기업 유치를 목표로 첨단산업 생태계 주력업종 기업의 복귀와 정착을 집중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로봇 도입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 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투자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신기술 개발 특허 출원, 국내외 인증을 위한 시험분석 및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기술력 보유 유턴기업의 역량향상을 위해선 기업당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원활한 기업운영을 보조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 현지법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공급망의 핵심품목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첨단분야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국내 복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 온라인
[더테크 뉴스] 바이든 행정부의 집권 2년차 통상정책은 중국 견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인권공정환경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경제동맹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발표한 ‘미국의 2022년 통상정책 방향 및 주요 이슈별 현황’보고서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각각 상하원을 통과해 조율중인 미국혁신경쟁법(US Innovation and Competition Act)과 미국경쟁법(America COMPETES Act) 등의 새 입법을 통해 산업 경쟁력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동맹 구축과 관련해 보고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노동기준’, ‘디지털 무역’, ‘친환경’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중국의 영향력이 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높임과 동시에 경제동맹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2020년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내실화와 미온적 태도를 유지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나흘 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전 세계 45개국 800여 개 방산 업체가 참여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 등을 홍보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WDS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GAMI·General Authority for Military Industries), 국영 방산업체인 SAMI (Saudi Arabian Military Industrie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로 육·해·공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행사는 향후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중동형 K2전차는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라는 강점을 지닌다. 섭씨 50도를 웃도는 중동의 폭염 속에서도 전차 운용이 원활하도
[더테크 뉴스] 정부는 5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협의하여 비축유 442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IEA 장관급 이사회에서는 러시아 침공 이후 석유 가격 급등 뿐만 아니라, 공급 차질 발생 가능성도 심화되었다는 인식공유 하에 약 6,0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을 합의했다. 이후 회원국 간 방출물량 등에 대해 긴밀히 조율한 끝에, 최종적으로 IEA 전체 총 6,171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 중 우리나라 방출 규모는 총 442만 배럴 수준이다. IEA 분석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흑해 연안 선박 공급 차질, 러시아 SWIFT 배제조치 및 OPEC+ 산유국들의 증산능력 제한 등에 따라, 석유시장 공급차질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우디, UAE 등 산유국들이 추가적인 증산을 계획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분을 충족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임에 따라, IEA 국제공조를 통해 일평균 약 200만 배럴씩 30일간 추가적인 공급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비축유 방출은 지난 미국, 일본 등 동맹국과 공동 방출에 동참한 이후 약 세 달만에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다. 정부는 비축유 방출을 통해 국·내외 석유시장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