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북도가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특장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인프라(센터, 장비)와 연구개발에 5년간 국비 176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특장차 안전·신뢰성 검증을 위한 장비구축, 특장차 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하여 올해는 24.8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제1특장차전문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용차산업과 동반성장이 용이한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매진해 왔다. 제1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100% 분양(31개)되어 힘차게 가동되고 있다. 또한 단지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17년 완공)가 위치해,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제1특장차전문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더테크 뉴스] 안리쓰가 업계 최고의 220GHz VectorStar™ 광대역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VNA), 최첨단 연구소와 측정 전문가들을 통합하는 새로운 기술 테스트 솔루션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구상은 증폭기, 필터, 트랜지스터 및 칩과 같은 고주파 컴포넌트를 설계하는 제조업체에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매끄럽고 효율적인 제품 검증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5G, Beyond 5G와 6G 기술이 R&D 설계에 활용되는 것을 넘어 고주파 테스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안리쓰는 모든 고객이 다양한 디바이스 테스트 및 설계 단계에서 중요한 측정을 수행하기 위해 고주파 광대역 VNA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을 알고 있다. 안리쓰코퍼레이션의 VectorStar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Navneet Kataria는 “안리쓰는 시장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고속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능동 및 수동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우리는 70kHz~110 GHz/125 GHz/145GHz 및 220GHz를 지원하는 광대역 VNA를 사용해 Morgan Hill 최첨단 연구소에서 기본 측정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표준화 그룹(ITU-T SG20) 의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능화융합연구소 김형준 소장이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0)에서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의 의장에 피선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쾌거는 지난 1952년, 대한민국의 ITU 회원국 가입 이후 네 번째 대한민국 국적자의 연구반 의장 피선이다. ETRI 김형준 소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응용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핵심 표준 개발은 물론,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등 다양한 도메인별 표준 개발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ETRI 김형준 소장은“최근 전 세계는 주요 도시별로 스마트시티 건설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똑똑하고 안전한 초연결 사회 실현을 위한 국제표준화 선도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직 의장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202
[더테크 뉴스]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간 도시철도 공사가 드디어 착공했다. 인천광역시는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이하 청라연장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라연장사업은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 지 15년 만에 드디어 착공되는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의 장기 숙원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5,739억 원이 투입돼, 서구 석남동(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길이 10.77km(정거장 7개소)로 인천 서북부 지역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논현역)까지는 환승 없이 77분 내에 오고 갈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에서 서울7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시 구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주민 및 도시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항공산업에 이어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에 주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5일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여 2031년까지 공공목적 위성 170여 기를 개발하고 국내발사체를 40여 회 발사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12월 28일에는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등 우주개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우주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도정 주요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위 정책은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주요 공약사업에 반영되어 더욱 추진력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임에도 현재 항공우주 정책은 독립된 부처 없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에 분산돼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우주 선진국과 같이 전담기구 설립을 통해 범정부적 일관성, 전문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경남은 KAI를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더테크 뉴스] SK E&S가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RE100 실현 조력자로 나선다. SK E&S는 아모레퍼시픽과 22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직접 PPA로 SK E&S는 아모레퍼시픽의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에 올해 4분기부터 20년간 연 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SK E&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RE100 이행을 선언한 SK 멤버사들 뿐만 아니라 RE100 실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국내에서 150MW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을 운영 중이며, 추가로 약 3GW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중에 있다. 2025년까지 전 사업장의 RE100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계약이 RE100 추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더테크 뉴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서비스 로봇 사업화를 위해 한국호텔업협회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로보티즈 본사에서 인공지능 호텔 서비스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와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 서비스 로봇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호텔업계의 효율적 운영과 첨단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산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주요 호텔에 공급 예정인 ‘집개미’는 로보티즈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다. 집개미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이 탑재되어 있어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을 통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 및 회피해 객실에 도착한 후에는 문을 노크하고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로보티즈는 지난해 8월 서울 명동의 헨나호텔에 집개미를 공급하며 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와 실내 자율주행 로봇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해성디에스㈜, 엘티정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4,200억 원 규모의 투자 및 3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관한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식과 미래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김진국 엘티정밀㈜ 대표이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본부장 및 미래차 부품기업 20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이 첨단산업과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성디에스㈜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창원공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 생산공장 증설에 3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하고, 3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해성디에스(주)의 이번 투자는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반도체 시장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반도체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티정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창원 2공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자동차 알루미늄 단조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더테크 뉴스] 산업 시설과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질소(NO)로부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대기 중에서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일산화질소를 사용해 최근 수소 저장체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생산한 것이다. KAIST는 23일 건설및환경공학과 한종인 교수 연구팀이 UNIST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 한국화학연구원 환경자원연구센터 김동연 박사와 함께 일산화질소로부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고효율 전기화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시스템은 비싼 귀금속 촉매 대신 값싼 철 촉매를 이용해 상온‧상압 조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생산 속도를 기록했다. 일산화질소는 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제철소 등 연소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의 대부분(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해 가스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산성비‧대기 중 오존을 생성해 배출량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처리 기술은 일산화질소의 단순 제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한 교수팀은 버려지는 일산화질소의 가치에 주목했다. 일산화질소의 높은 반응성을 이용해 적은 에너지만으로 유용 자
[더테크 뉴스] #1. “철강 업종 전체적으로 연구개발, 설비전환 등에 약 50조원의 투자비용이 소요될 전망.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에 성공해 기존 고로를 폐쇄하고 신규설비를 도입한다 해도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가 안정적·경제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될 우려” _철강업계 #2. “섬유염색에 필요한 증기 사용을 위해 400억 원 들여 설치한 석탄보일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 현재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를 권장. 몇 백억 원대 하는 비용도 문제지만 LNG 보일러도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다시 재생에너지 보일러로 바꿔야 할지 몰라 산업 현장 혼란. 설치비용 지원과 확실한 가이드 필요” _중소섬유업 A조합 #3.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중. 그러나 정부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과 섞이면 재활용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지원 축소 중. 정책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투자 확대 애로” _석유화학업 B사 국내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10곳 중 9곳이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지만, 탄소중립 이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배출권거래제에 참여중인 346개사를 대상으로 실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2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이나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업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부터는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공정, 노동, 환경, 납세 분야 등 11개 법률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데이터 수집․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적 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작년에도 7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소부장 분야의 우수과제로 선정된 원진금속㈜의 경우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들을 수집해 공정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불량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하고,
[더테크 뉴스] 선박 및 방위 산업용 디젤엔진 전문 메이커 STX엔진이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STX엔진은 22일 독일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제품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VINCORION사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사업 전략적 협력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다가오는 미래 전투 장비에 적합한 방산용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과 관련 소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육상용 전투 장비에 탑재된 엔진의 시동기와 발전기를 떼어내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변속기 사이에 설치해 △연료 효율 상승 △추가 전력 확보 △순간 가속 성능을 더 향상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엔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엔진 상태 및 최적의 정비 소요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STX엔진은 이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용 전투 장비의 작전 범위 증가 및 전투 생존 능력 향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센서와 연계해 실시간 엔진 상태 모니터링 및 최적의 정비 시점을 제공해 장비 가동율을 더 높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