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DL이앤씨는 KT와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DL이앤씨는 건설 업계 최초로 실시간 가상 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D.Virtual)’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존 3차원 가상현실(3D VR)보다 더욱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실현한다. 디버추얼을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도입하면 주택 내장재와 마감재, 가구 옵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디버추얼을 통해 조합할 수 있는 주택 옵션은 100만개가 넘는다. DL이앤씨는 디버추얼을 다양한 고객이 여러 디바이스 환경에서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KT의 차세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KT가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한 만큼, 지연과 같은 문제 없이 편리하게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할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더테크 뉴스] SK E&S와 쿠팡, 켄달스퀘어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 SK E&S와 플러그파워의 수소사업 전문 합작법인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이커머스 대표 기업인 쿠팡의 물류 자회사이다. 쿠팡은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가 넘는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켄달스퀘어는 국내 물류 전문 투자 개발 플랫폼 회사로, 현재 42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에 쿠팡 목천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성해 ‘국내 1호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천㎡ 규모며,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000㎡(약 4만5천평) 규모로,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우선적으로 쿠팡은 내년 하반기부터 목천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차량융합신기술 연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율주행차량 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1조974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이날 세미나는 자율주행차 5대 전략기술 중 차량 융합 신기술 분야 23개 세부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서울대학교 등 150여 개 연구기관이 모여 기술 간 연계를 위한 기술협의체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자율주행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2027년 Lv.4 자율주행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각 분야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사고와 관련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A사를 과장광고로 고발한 사례를 들며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량-클라우드-인프라 연계를 위한 차량 융합 신기술 통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더테크 뉴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해, 보다 신속한 성능검사 방법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가 들어왔다. 중소기업 옴부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중소기업 간담회'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의 규제개선 건의를 들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온 합동 간담회로, 매년 14회∼16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박주봉 옴부즈만을 비롯해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사), 이부희 경북지역본부장,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현행 규정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배터리 및 전력변환장치에 대해 KC인증마크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는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KC인증 시험기준이 없다보니 성능검사를 진행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을 지경이다”라고 토로했다. A기업은 “재사용
[더테크 뉴스] 영우디에스피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2차 과제 BIG3 부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중점 기술분야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영우디에스피는 단독으로 12인치 반도체 웨이퍼의 높이 10㎛급 골드 범프 미세피치 형상검사용 2D/3D 광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24년 8월 21일까지 2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반도체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의 개발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업체와의 교류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금성 영우디에스피 대표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초정밀 광학 설계 및 계측, 검사 알고리즘 및 AI 기술을 인정받아 글로벌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성장동력을 보다 키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속적으로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지난 3월 인공지능 서빙로봇 '서빙고'를 본격 상용화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대체 연료 기술 개발로 미래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그간 축적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3MW급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개발,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육지와 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더테크 뉴스] 건설업법과징금 등 세외수입 부과 시점이 건설공사 종료 이후인 점을 악용해 공사 직후 사업장을 폐쇄하며 납세를 회피한 ‘먹튀’ 체납법인 130곳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을 체납한 건설 관련 법인 1만801곳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먹튀 행각을 벌인 법인 130곳을 적발해 15억 원을 징수 또는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 건설업 특성상 대다수 세외수입 부과는 건설공사 준공 때 이뤄져 업체들이 사업장 자체를 공사 직후 폐쇄하면 징수 작업이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A 건설업체가 수원시에서 B주택공사를 진행하면서 부과된 과태료와 과징금 등의 경우 A업체가 B주택공사 직후 수원시에 차려진 사업장을 폐쇄하면 다른 지자체에 있는 A업체의 사업장을 추적해야 하는 등 징수 절차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이에 도는 건설산업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키스콘(KISCON)’을 활용했다. 모든 건설업체는 관급 및 민간 공사 구분 없이 1억 원 이상이면 공사명, 도급계약, 하도급업체, 공사실적, 공사대금 지급 현황 등을 해당 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사업장을 공사 직후
[더테크 뉴스] igus GmbH (이하 이구스)는 자사 베어링의 적용 범위가 친환경 선박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선박의 대부분은 여전히 중유와 디젤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 세계 해운회사들은 현재 ‘2050 탄소 중립(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드라이브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한 스타트업 bound4blue는 바람의 힘을 사용해 추진력을 생성하고 필요한 엔진 출력을 최대 40% 줄여줄 수 있는 전기 돛을 개발하는 회사다. 빈번한 유지보수 작업 없이 수년간 고부하와 해수의 염분, 높은 습도를 견딜 수 있는 베어링 제품으로 이구스의 폴리머 베어링이 사용됐다. 이구스 폴리머 소재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고체 윤활제는 윤활유 한 방울 없이 건식 작동이 가능해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금속 베어링 대비 60% 더 가벼운 경량의 장점도 있다. 한국이구스 오재우 과장은 “돛에 사용된 이글리두어 X는 높은 온도와 고하중에 적합한 소재 특성으로 해수와 직접 접촉해도 부식되지 않는다”며 “또한 파일럿 시스템에 적용된 자이로두어 B180 볼 베어링도 무급유 운용되는 이구스 폴리
[더테크 뉴스]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역대 최대 규모로 31일 개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H2 MEET 2022는 9월 3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엔 국내 기업은 물론,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알린다. 수소 생산 분야에선 수전해를 포함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풍력·원자력) 등이,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선 수소충전소와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해상·육상), 안전 기술 등이 전시된다. 수소 활용 분야에선 모빌리티와 연료전지, 철강·화학 등 관련 산업 등이 소개된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더테크 뉴스] 두산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과 ㈜두산 퓨얼셀파워BU를 앞세워 현재 실증 및 개발 중인 다양한 수소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Tri-gen)과 중저온형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선보인다. 트라이젠은 ▲수소차 충전, 제조 공정에서 활용가능한 수소 ▲전기차 충전, 전력 판매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전기 ▲지역 난방이나 온수, 공업용 열원으로 공급되는 열 등 세가지 에너지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소 충전인프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서 실증중이며, 올해 3분기에 실증을 완료하고 본격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800℃ 이상 고온에
[더테크 뉴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제7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이화영 킨텍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 이화영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 기간 한일의원연맹의 간사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이사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생협의회’를 통해 전시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 수행과 정부의 관련 정책 입안·수행에 협조해 전시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