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가 신한은행과 AI, 메타버스, NTF, 로봇, 빅데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미래금융DX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나아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는 신한은행과 미래성장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업협약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KT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접목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메타버스, NFT, 빅데이터, 로봇 등 영역에서 ▲미래금융DX ▲플랫폼 신사업을 중심으로 23개 공동사업에서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우선, 미래금융DX 분야에서 KT의 데이터분석, 자연어처리(NLP) 등 AI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완성해 시장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금융특화 AICC(AI컨택센터)가 있으며, AI기반으로 업무 생산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언어모델 개발 등 중장기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미 선도적으로 A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할 주관기관(대기업, 공공기관)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이 협업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구축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으로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할 수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지원 비율이 따라 크게 △유형1(기초, 고도화1, 고도화2)과 △유형2(소기업전용)로 나누어진다. 구체적으로 유형1은 정부지원금 비율이 최대 30%, 민간부담금(주관기관+도입기업)의 비율은 최소 70%이며, 정부지원금을 고도화 단계에 따라 기초는 4천 2백만원, 고도화1은 1억 2천만원, 고도화2는 2억 4천만원을 상한액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부담금은 대기업 등 주관기관이 30%이상 부담하고 도입기업은 최대 40%만 부담하게 되어, 도입기업은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유형2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소기업을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확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as engine driven Heat Pump, 이하 GHP)인 ‘GHP 슈퍼3 플러스(GHP SUPER Ⅲ PLUS)’를 국내에 출시했다. GHP는 가스를 연료로 엔진을 구동시켜 냉난방을 하는 제품이다. 기본요금이 없는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난방이 필요 없는 기간에도 전기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보다 경제적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신제품에 적용했다. 삼원촉매장치는 초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THC) 등 기존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질소(N2), 산소(O2) 등 무해한 가스로 변환한다. 신제품은 KS표준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배출량이 각각 15ppm, 90ppm, 90ppm 이하다. 올 초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기술기준을 충족한 국내 첫 제품이다. 또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언급된 대기배출시설 신고대상 제외
[더테크 뉴스] 한국전력은 18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아람코,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 등과 수소 생산 및 연료류 천연가스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한 정승일 사장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전-아람코 간 수소·암모니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 개발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 수행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투자·생산·운송·저장·판매까지의 전 주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가능 분야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 부문은 2030년까지 암모니아 발전으로 22.1TWh, 2050년까지 무탄소 가스발전으로 166.5~270T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 기준 최대 수소, 암모니아 각각 1300만 톤이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정승일 한전 사장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별도 면담을 하고
[더테크 뉴스] 정부가 ‘청년희망 ON(溫, On-Going)’ 시즌2 첫 프로젝트로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2시 40분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소재한 ‘에코배터리 포항 제2캠퍼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에코프로는 향후 3년간 총 3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업하여 양극재(에코프로BM), 온실가스저감(에코프로HN), 벤처캐피탈(iSquare Ventures) 등 8개 가족사를 보유하고 있는 환경‧에너지 소재 산업 기업으로,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난해 매출 1조 5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미래 신산업분야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날 행사에 정부 측은 김부겸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고, 에코프로 측은 이동채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BM 대표이사,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이사,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수연 에코프로GEM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천현우 위원과 마이스터고, 제대군인, 체육특기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대체불가능토큰과 우리나라 지식재산 정책의 융합을 위해, 지식재산의 시각에서 대체불가능토큰을 바라보는 논의의 첫걸음을 올해 1월 내딛는다. 이미 특허청은 지식재산 제도에 대체불가능토큰의 특성을 활용해왔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가 바로 그것인데, 기업의 영업비밀에 관한 자료가 고유한 정보임을 전자적으로 인증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대체불가능토큰 활용 서비스'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특허청은 대체불가능토큰-지식재산 전문가 협의체 발족과 함께 정책연구용역에 착수하여, 지식재산권 관점에서 대체불가능토큰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체불가능토큰-지식재산 전문가 협의체는 대체불가능토큰 관련 기업 등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 법조계의 최고 민간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되며, 대체불가능토큰이 특허·상표·디자인·영업비밀 등 지식재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한 쟁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특허권, 상표권 등에 대체불가능토큰을 적용하여 지식재산 거래를 활성화하거나, 발명·창작 과정이 담긴 연구노트 등에 대체불가능토큰을 부여함으로써 발명 이력 등의
[더테크 뉴스] 한국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과 국가 필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EWP 탄소중립위원회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본부장, 본사 처‧실장, 동서발전노동조합 대표(수석부위원장)를 위원으로 해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정책자문, 정보교류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할 외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경영혁신, 효율혁신, LNG전환, 수소, 신재생‧신사업 등 6개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11시에 본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에서 제1차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어 ‘2050 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위원회가 발표한 2050 동서발전 탄소중립 로드맵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국가 목표인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 운영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선도 △미래에너지 신사업 역량 확보 등 3대 추진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먼저 탈탄소 에너지전환 사업 운영을
[더테크 뉴스] 특허청 특허심판원장에 주영식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이 임명됐다. 신임 주영식 원장은 1992년 28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공보처를 거쳐, 특허심판원 소송수행관,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특허청 화학소재심사과장, 정밀화학심사과장, 응용소재심사과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하며 특허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 원장은 심사관과 심사과장으로 심사실무를 쌓고, 특허심판원 심판관과 수석심판장으로 재직하면서 약 4,800여건의 심판사건을 처리한 특허심판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이며, 특허심판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허심판원을 내실 있게 운영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특허심판원 소송수행관 및 특허법원 기술심리관으로 다년간 특허청을 대표해 특허소송에 참여하는 등 특허심사・심판 및 소송 모두를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하였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업무스타일로, 직원들의 개성과 역량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사로 인정받고 있다.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는 6G를 포함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한다. 양측은 17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통신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고려대는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통신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차세대 통신학과 신설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력 확대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융합되는 통신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통신 분야에 특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와 차세대 통신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차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웰바이오텍이 트리클 토큰의 운영사인 카트리와 전기차 특화 가상자산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 웰바이오텍은 최근 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파트너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바이오텍과 카트리가 전기차 특화 생태계 공동 마케팅 △기술 정보 활용 △전기차 충전 쿠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트리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클 토큰은 코인원을 비롯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는 트리클 토큰을 활용해 전기차 특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플랫폼의 기술, 마케팅, 서비스 관련 보상으로 트리클 토큰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웰바이오텍 담당자는 “카트리와 협력은 웰바이오텍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신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카트리와 전기차의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전기 차량 등록 대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충전기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소비자들 불편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에 웰바이오텍은 국내 사정에 맞는 보급형 충전기 판매에 주력하고 카트리와 협력을 통해 인프라의 부족
[더테크 뉴스]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2022년 약 9%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은 그 어떤 것보다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반복적인 공급 병목 현상을 수차례 직면하고 있다. 힐셔는 반도체 산업에 매우 적합한 신규 comX 통신 모듈의 개발을 통해 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 자동화 분야의 대다수 기업은 힐셔의 통신 모듈을 25년 넘게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로봇 컨트롤러 및 PLC나 드라이브와 같은 자동화 장치 제조 업체들은 하나의 제품 설계로 모든 주요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을 마스터 또는 슬레이브로 지원하는 힐셔 제품의 기능을 매우 선호한다. 이제 EtherCAT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그 기술력이 입증된 통신 프로토콜이 됐다.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은 일반적으로 IP 주소를 통하거나 원격으로 제어된다. ETG (EtherCAT Technology Group)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ETG.5003 ‘반도체 장치 프로파일’에 지정된 특수 프로파일을 정의했는데, Applied Materials, Lam Research 및 Tokyo Elec
[더테크 뉴스] 집에서 쓰는 수도꼭지가 시간이 흘러 녹슬듯 원전의 내부도 부식된다. 그중 원자로의 내부구조부품은 핵연료에서 나오는 중성자를 쬐고, 고온고압의 냉각재 환경에 계속 노출돼 손상이 빠른 편이다. 따라서 부식 속도를 정확히 예측해 제때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환경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원전 부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정비 보수하는 기술개발 연구가 활발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최초로 중성자 조사와 응력으로 인해 부식이 가속화되는 IASCC 현상을 실증하는 장비 구축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성우 박사팀은 2018년부터 기관 주요사업 및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3년여간 연구 끝에 해당 시험 장비를 개발했다. 연구원이 개발한 IASCC 설비는‘중성자조사 소재 내환경 특성 실증 장비’로, 원자로 내부 환경을 그대로 모사하고 방사화된 소재를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다. 원자로 압력용기에 해당하는 고온고압 반응기에 펌프와 냉각수 배관을 연결해 원하는 환경을 구현한다. 실제 원자로와 같이 최대 온도 360℃, 압력 200기압 이상인 환경에서 시편을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외부에서 원격 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