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이용한 중소기업 중 10곳 중 8곳(78.3%)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3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중소기업 87%가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했는데, 이는 과거 동일 내용의 조사 보다 더 높은 수치로 추가 연장에 대한 수요가 과거 대비 매우 높은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감소(64.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대출금리 인상 우려(55.2%)’,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43.8%)’ 순으로 답했다. 특히 ‘대출금리 인상 우려’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월 조사(40.2%)보다 15.0%p 올랐으며, 실제 6개월 내 대출금리 변동이 있는 기업은 대출금리가 평균 0.75%p 인상되었다고 답해 금리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연장 종료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대출상환 위한 추가 대출 필요(51.7%
[더테크 뉴스] 올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과제에 총 1,189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2022년도 자동차 분야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전기·수소차 핵심 부품기술, 환경규제 대응 기술 및 미래차로의 전환기 대응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933억원을 투자하여 117개 과제를 지원한다. 자동차 그린카를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효율 개선 및 배기 저감 등 4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 17개 과제를 지원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에 12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내연기관 전용부품 기업에서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환기 대응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자유공모를 통해 30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진기반 차량을 전기차 등 전력기반 차로 개조하는 튜닝 지원 플랫폼 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을 위해 3개 과제를 지원하여, 신차 외에 기존 운행중인 차량의 친환경화도 적극 추진할
[더테크 뉴스] 최신 침해사고를 재현한 인공지능(AI) 데이터셋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보다 많은 조직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보안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선도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2021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침해사고 분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침해사고를 재현한 1억2000만건의 데이터셋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 중 하나로 악성코드와 침해사고 분야에서 AI 침해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8억 건 이상의 AI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민간 개방된 침해사고 데이터셋을 토대로 국내 보안 조직들이 신·변종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이번 사업 중 최신 침해사건 재현 분야는 2015년부터 AI 알고리즘과 AI 학습 데이터 개발에 공을 들여온 이글루시큐리티가 담당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년간의 AI 시스템 구축·운영 역량과 대규모 위협 대응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주요 침해사고를 재현한 AI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았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 (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이해관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빅 픽쳐’(Big Picture)를 꼭 만들겠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창립 60주년이자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의 원년인 올해의 각오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로서 각자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포트폴리오 디자이너&디벨로퍼’(Portfolio Designer & Developer)라는 자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해 배터리 재활용(Battery Metal Recycle),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통합 R&D, 사업 개발, M&A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은 사업회사 포트폴리오 가치(Portfolio Value)를 키우는 중심적인 역할(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안성팜랜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42개 산업현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가공공정을 견학하거나 기업의 홍보전시관 방문, 전통수공업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올해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42개소를 선정했다. 42개소는 기술산업, 화장품제조, 농‧축산업, 도예산업, 자원재생 등 16개 분야 산업현장을 다뤘다. 주요 현장을 보면 우선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스튜디오는 차량 전시,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한 산업관광 활용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다.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협동조합(양주), 금속활자를 이용한 인쇄술 체험이 가능한 활판인쇄 박물관(파주), 우리 술의 맛과 향을 재현한 좋은술 양조장(평택) 등도 포함됐다. 도내 산업관광자원 42개소를 소개하는 산업관광 자원 홍보 전자책 및 전자 안내 지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One-Chip)화 한 지문인증 I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돼 보안이 매우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 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PIN 인증 등이 필요하지 않아 비밀번호 노출의 우려가 없고, 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만 결제할 수 있어 실물 카드 도난 및 분실에 따른 결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지문인증 I
[더테크 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부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미래차의 보급 확대에 발맞춰 고전원 전기장치에 대한 자동차검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의 안전 강화를 위해,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고전원 전기장치 및 경고음발생장치의 작동여부 등에 대한 자동차검사 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자동차검사 시 전기차의 육안검사 및 절연저항 검사를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전기차의 누전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고전원 전기장치와 배터리의 절연·작동상태와 같은 이상 유무를 전자장치 진단기 등으로 점검한다. 또 보행자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하이브리드, 전기·수소차 등 저소음자동차에 장착된 경고음발생장치와 후방보행자 안전장치의 작동상태도 확인한다. 아울러, 2021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는 운행기록장치 설치 의무화 유예기간이 올해까지로, 내년부터는 운행기록장치 미설치 및 작동상태 불량 시 자동차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그 외에도 자동차 검사기간 경과로 과태료가 발생하는 등의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국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에 전년도 대비 372억원(15.7%) 증액된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기조를 유지한다.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한다. 헬스케어는 의료 데이터, AI 등을 융합한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화 지원한다. 백신 호브 구축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해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 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 지원 계획이다. 첨단소재 개발은 천연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규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 확대·지원 예정이다. 의료기기 개발․임상․제품화 전주기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현장수요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하여 사용자의 수용성 제고 (전주기의료기기 개발 지원) 의료기기 전주기 기술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혁신성과 수출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주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성장환경을 구축하고 수출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월드클래스+(플러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14개사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미만)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이며, 혁신형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 유효기업) 및 서비스업은 ▲매출액 50억 원~1,000억 원(미만)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 기업은 4년 동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증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마케팅 분야 수출 바우처 등 최대 2억 원(연간 1억 원 한도) 지원 ▲부산시 시제품 제작 등 지역 자율프로그램 지원(3천만 원 한도) ▲기술개발 참여 우대 ▲시중은행 및 유관기관의 금융 및 보증 연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기업의 수출판로
[더테크 뉴스] 산업은행은 지난 1월 3일부터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DB TechConnect Stage 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KDB TechConnect Stage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중견·벤처기업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회의 KDB TechConnect Day를 개최(온라인 IR 4회 포함)한 바 있다. KDB TechConnect Day는 기술혁신형 M&A와 의료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플랫폼으로, 현재까지 투자 23건·대출 2건·M&A 4건 등 총 29건의 금융 중개를 성사시키는 등 다수의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여 왔다. 이러한 KDB TechConnect Day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기술·사업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특정 1개의 기업(중견·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동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직접 연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최하는 테크 컨퍼런스에서 ‘LG 옴니팟(LG OMNIPOD)’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 CES 2022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LG 옴니팟’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내달 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카카오모빌리티 ‘NEXT MOBILITY: NEMO 2022(이하 NEMO 2022)’에 참가, ‘LG 옴니팟’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번째 테크 컨퍼런스로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현황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사용자의 니즈(Needs)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차량 내에서 실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컨셉도 적용,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해 나가
[더테크 뉴스] LG전자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대구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1대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상인역은 대구시에서 언택트 시범역으로 운영하는 지하철역으로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되는 비접촉식 게이트, 언택트 화장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LG전자가 지하철역에서 안내로봇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지하철 역사 내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지하철 운임, 노선도 등 지하철 관련 정보와 역사 내 주요시설을 안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에서 지하철 노선정보, 시간표와 운임체계, 문화행사 등을 검색하면 화면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준다. 역사 내 편의시설을 찾으면 로봇이 직접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