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지속 가능 경영 Global 100 기업 리스트에 11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캐나다 미디어그룹이자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매년 매출액 10억달러가 넘는 6900개 이상 기업을 조사해 가장 지속 가능한 상위 1%기업을 선정한다. 평가는 자원 관리를 다루는 지표(KPI), 직원 관리, 재무 관리, 공급업체 실적 등을 포함한 23개의 핵심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측정하며, 회사의 청정 수익 및 투자 비중은 평가 점수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가장 지속 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들은 전 세계 1500여 개 기업의 시가 총액 가중 주가 지수를 나타내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전 세계 지수(ACWI·All Country World Index)에 속한 평균 기업보다 탄소 배출량 1톤당 4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2년부터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글로벌 100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1위에 올랐고, 올해는 4위를
[더테크 뉴스] 특허청에 따르면, 물류로봇 관련 특허출원 규모가 최근 5년 연평균 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로봇 유형별로는, 물류 창고용 선별(픽업)·적재 로봇이 118건(50.4%), 무인 배송용 로봇이 116건(49.6%)이 출원되었으며, 특히, 무인 배송용 로봇 분야는 ’18년 이후 매년 67%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붙임 2] 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각종 물류의 무인 배송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무인 배송 기술 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별(픽업)·적재용 로봇 출원은 최근 들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물품을 단순히 집어서 운반하는 기능에서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기능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붙임 2]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출원인이 78%로 외국 출원인(22%)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도 기술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 출원인 중에서는 중소기업이 32%(76건), 대기업 22%(52건), 대학·연구소 15%(66건), 개인 8%(19건) 순으로, 대기업은 출원이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 하우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개막일에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이 서비스의 성공은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중소기업·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핵심기술을 공개했다. 그간 걸림돌이었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과 확장성 문제를 해소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로 AI 반도체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핵심 시스템 소프트웨어인 딥러닝 컴파일러 ‘네스트(NEST-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함께 웹(Github)에 공개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딥러닝 응용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를 구현하는 AI 알고리즘도 복잡해지면서 더 뛰어나고 효율적인 연산 처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TRI는 AI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한 공통 중간표현을 정의해 네스트 컴파일러에 적용, 문제를 해결했다. AI 응용프로그램과 AI 반도체 간 이질성을 해소함으로써 AI 반도체 개발이 쉬워진다. 이번 기술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도 제정됐다.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AI 연산 처리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반도체가 주목받고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 지식재산(IP)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부터 등록 단계까지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의 융합지원을 펼쳐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과 해외 권리 확보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지난해 38억 보다 11.2% 증가한 국·도비 42억2,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68개 사 등 총 132개 사(2, 3년차 포함)를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특허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000만 원, 연간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재권 출원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국가풍력실증센터에 8MW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말 시운전에 들어가 오는 6월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상용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로 2018년부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8MW 해상풍력발전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중 최대 규모다. 블레이드(날개) 길이 100m와 타워 높이(130m)를 포함한 8MW 풍력발전기 전체 높이는 232.5m로N서울타워(236.7m) 높이에 가깝다. 풍속 11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이다. 두산중공업은 8MW급 풍력발전기에 기어리스 방식(Gearless Type)인 직접구동형(Direct Drive) 발전기를 적용했다. 이 방식은 동력 전달장치를 단순하게 해 구조적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주는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유럽에 비해 평균 풍속은 낮고 태풍이 잦은 우리나라 바람환
[더테크 뉴스]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신속하게 최신 제품을 공급하고 신기술을 제공하고,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제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있으며,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1년 마우저는 당일 선적이 가능한 최신 제품을 6만9568종 이상 공급했다. 마우저는 2021년 4분기에는 아래 제품들을 포함해 신제품 6208종을 소개했다.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할 수 있다™.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해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우저의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기술 지원 센터 등 광범위한 기술 지원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는 마우저가 제공하는 무료 전자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업
[더테크 뉴스] 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자사에서 개발한 Akulon® Fuel Lock을 앞세워 수소차 탱크 수지 제조에 나선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수소차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차량이 강철 또는 알루미늄으로 제조됐고, 가압 연료 탱크의 무게와 비용 때문에 적재 용량을 제한했다. 이에 현재 제조업계에서는 금속 수소 탱크 소재의 설계를 단순화하고 부품 중량을 줄이면서 생산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열가소성 수지로 대체하고 있다. 다만 엔지니어링 열가소성 수지를 생산하기 위해 선택하는 재료는 급속한 수소 충전 및 감압과 40~85°C 사이의 극심한 온도 변화로 인한 기계적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고압 환경에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된다는 것을 보장하는 규정까지 준수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소재가 DSM에서 출시한 Akulon® Fuel Lock이다. Akulon Fuel Lock은 강철 대안보다 70% 더 가벼운 것은 물론,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치수 안정성 및 내충격성을 제공해 압력용기 유형 IV를 생산하는 데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더테크 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개인정보 처리 기술 현황과 보호 대책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이용자 신뢰 기반의 자율주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개인정보위 윤종인 위원장과 순천향대학교 염흥렬 교수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전략기획담당) 및 자율주행 기술개발 전반을 담당하는 장응준 전무(자율주행사업부장) 등 현대자동차․기아 임원과 실무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최근 기술발전에 따라 열화상카메라, AI 스피커 등과 같이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처리하는 디지털 기기가 국민생활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본격 상용화 단계에 돌입하게 되면서 자율주행차가 사람의 개입없이 스스로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개인정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는 자율주행차(레벨3)의 경우에는 고속도로 등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보행자 등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발전될 경우를 대비하여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고
[더테크 뉴스] 한국IBM은 27일 IBM 엑스퍼트 랩(Expert Labs)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머니크루’ 서비스를 개발·지원하고, KB국민은행 애자일팀이 클라우드·데이터 및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애자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코칭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IBM 엑스퍼트 랩은 IBM의 오랜 컨설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디지털 기술과 애자일 방식을 사용해 제품의 설계 및 구현까지 공동 개발(co-creation)하는 서비스이다. IBM은 기업과 함께 고객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비즈니스 가치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핵심 역량과 애자일하게 일하는 방식을 내재화해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기업 스스로 지속적인 혁신과 확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국민은행은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해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개발 조직을 갖추고자 올해
[더테크 뉴스] 한국에서도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이 확대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Equinix (Nasdaq EQIX)는 27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서울에 두 개의 xScaleTM 데이터 센터를 설립 및 운영하기 위한 5억2500만달러 규모의 유한책임조합 형태의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quinix의 글로벌 xScaleTM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36개 시설 80억달러 상당의 규모로 성장하며, 완공 시 720메가와트(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L2x와 SL3x로 명명될 xScaleTM 데이터 센터는 45MW 이상의 전력 용량을 제공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해 하이퍼 스케일 기업의 핵심 워크로드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SL2x는 2023년에 설립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최근 발간한 ‘2021년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보고
[더테크 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이 산업자원통상부의 첫 번째 녹색혁신 금융사업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거뒀다. 한국남동발전은 26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린뉴딜 녹색혁신 금융 선도사업’의 첫 번째 지원 사업인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주민조합 등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안 지도읍 내에 있는 폐염전 부지를 활용한 150㎿급 규모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으로, 이날 준공식을 통해 전체 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탑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광 모듈을 적용, 우수한 일사량과 함께 연간 209.7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가정(350kWh/월 기준) 약 4만9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채권 방식으로 사업에 투자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