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국내외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화 기술로 5G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실증 사례를 구현한다. SK텔레콤은 MWC 22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혁신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와 5G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AN 개발 및 시연한 내용을 MWC 전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T는 이번 MWC 22에서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를 키워드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앞선 5G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상화기지국(이하 vRAN,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은 기지국 접속망 장비(RAN)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기술이다.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듯 일반적인 서버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들을 설치해 기지국 관리에 드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네트워크 장비는 크게 RU, DU, CU로 구분되는데, vRAN을 활용하면 5G 이동통신에서 스마트폰과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RU를 제외한
[더테크 뉴스]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차세대 전기차(EV)의 고전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비교추적계수(CTI) 테스트 실험실을 확장했다고 21일 밝혔다. DSM은 이번 CTI 테스트 실험실 확장을 통해 최대 1500V AC 및 1000DV DC의 전압에 대한 내궤적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의 긴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해 필수적인 1000V 이상의 더 높은 전압을 감당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 및 신뢰성 수준을 검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동차 시장은 증가하는 수요, 규제 압력 및 기술 발전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지만 수십 분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긴 충전 시간은 전기차의 주요 난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충전 시간을 단축하려면 적절한 안전성 및 신뢰성 수준에서 최대 1000V 이상의 배터리 전압과 이를 버텨낼 절연 플라스틱 소재가 필수적이다. DSM 홍보 담당자는 “당사는 자동차 공급사 및 OEM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CTI 테스트 실험실을 확장함으로써 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고, 가볍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다음 단계를 밟았다”며 “이제 제조업체가 EV 배터리의 전압을 안
[더테크 뉴스] 앞으로 충돌사고 치명율이 높은 소형화물차(총중량 3.5톤 이하)에 대한 충돌시험이 강화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장치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이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이하 ‘자동차안전기준’) 일부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형화물차는 사고 시 사망률과 중상률이 승용차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근본적인 안전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소형화물차는 자동차안전기준에서 규정된 각종 충돌시험에서 면제·제외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자동차안전기준을 정한 국제기구(UN WP29)에서도 이러한 소형화물차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동차국제기준을 대대적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기준과 같이 소형화물차를 충돌시험 대상으로 포함하여 인체상해, 문열림, 조향장치 변위량 및 연료장치 누유 등 4가지 기준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 다만,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모델은 내년부터 적용하고, 출시·판매 중인 기존모델의 경우 자동차제작사의 설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이차전지 기대주인 아연공기전지의 한게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중기 박사 연구팀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아연공기전지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연공기전지는 대기 중 산소와 아연의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론상 에너지 밀도가 높고, 폭발 위험이 낮다.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연과 공기를 사용해 소재 비용이 낮다는 점 등 차세대 이차전지에 필요한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에너지준위가 서로 엇갈리는 반도체 구조의 광활성 복합촉매를 활용해 전력이 발생하는 전지의 산소 환원과 생성 반응의 속도를 높였다. 광활성 복합촉매는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화합물로 기존 아연공기전지 촉매보다 빛 흡수율을 높였다. 금속과 공기를 전지의 음극과 양극으로 사용하는 아연공기전지에서 양극 활물질인 산소의 전기 에너지 변환을 위해서는 촉매반응의 일종인 산소 생성반응과 산소 환원반응이 교대로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탄소물질로 구성된 양극 집전체의 촉매 활성도가 아연공기전지의 에너지밀도와 전체 전지 효율을 결정 짓는 중요한
[더테크 뉴스] NHN의 모빌리티 자회사인 도플소프트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 버스’ 앱에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는 실시간 지하철, 버스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와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정보 앱이다. 도플소프트는 최근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연계 이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앱에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는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 앱에서 역·정류장 및 현위치 주변의 공유 킥보드, 자전거 대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여소 위치와 보유 대수, 충전 상태, 요금 등의 세부 사항도 제공된다. 도플소프트는 현재 공유 킥보드 ‘지쿠터’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지역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앱 내 실시간 PM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더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 버스’ 앱 메인 화면에서 ‘내주변’ 혹은 역·정류장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최선의 방법은 빠른시간 내 다량의 검사를 수행하여 감염자를 선별‧격리 치료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법으로는 비인두도말-PCR(NPS-PCR)이 우선 꼽힌다. 다만, 시료채취부터 분석결과를 내기까지 전부 의료진의 손을 거쳐야 해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높은 상황에서는 한정된 의료진으로 운영함에 한계가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은 바이오화학분석팀 권요셉 박사 연구팀이 KBSI의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대표 김두운, 전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전북대학교 병원(병원장 유희철)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글을 개발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가글은 그동안 비강에서의 바이러스 채취 및 검사로 많은 시간과 인력을 동원했던 것과 달리, 사용이 쉽고 다수의 인원을 한번에 검사하거나 개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폭증으로 자가격리․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도입된 검사체계인 신속항원 진단키트의 활용이 시작되었으나, 피검자의 고통과 불쾌감, 비용부담
[더테크 뉴스] NHN Cloud가 클라우드 기술 및 도입 성공 사례를 전하는 정기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비대면 시대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온라인을 통해 매달 한번씩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첫 웨비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전무가 연사로 나선다. '2022 클라우드 트렌드' 주제로 ▲국내 주요 기술 트렌드의 변화, ▲클라우드 상의 AI 워크로드와 메타버스의 유행, ▲각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의 발전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NHN 김명신 클라우드 부문 CTO는 “정기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이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한 IT, 클라우드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를 도입하거나 도입 예정인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 Cloud는 정기 웨비나 외 IT컨퍼런스 후원, 오프라인 컨퍼런스 개최, 교육용 기술 콘텐츠 제작 등 기술을 알리고, 함께 공유해 나가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웨비나의 사전 신청 및 중계는 NHN Cloud 웨
[더테크 뉴스]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향후 출시될 ‘4도어 GT 폴스타 5 (Electric performance 4-door GT)’를 위한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Aluminium Platform)’은 가볍고 견고한 구조로 폴스타 5의 강점인 역동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와 함께 환경적인 이점도 갖췄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은 더 작은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무게가 덜 나가며,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은 더 작은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무게가 덜 나가며,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자체 개발한 첫 플랫폼을 통해 폴스타 5는 기존 2인승의 스포츠카나 슈퍼카보다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갖추게 되며 브랜드에 영감을 불어넣은 콘셉트 카 프리셉트(Precept)에 보다 충실한 양산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신규 플랫폼 개발
[더테크 뉴스] 현대카드가 고객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신용카드 사용을 돕기 위해 PC 및 모바일 웹사이트등 디지털 채널을 대폭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PC·모바일 웹사이트 개편의 핵심은 간소화와 고객 편의성에 있다. 직관적이고 간명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모바일 웹사이트의 경우 카드 및 금융상품 신청 등 주요 기능만 남기고 고객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카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PC웹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현대카드 고객들이 디지털 채널 이용할 때 느끼는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을 개선하기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 등 사용자 환경(UI·User Interface)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이를 위해 텍스트의 양을 줄이고 이미지 비중을 높였다.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메뉴를 기존의 9개에서 6개로 줄이고,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이미지를 활용한 배너를 상단에 배치해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배너 모양에도 카드 플레이트 비율을 적용해 현대카드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게 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텍스트 크기도 키웠다. 특히 지난해 디지털 환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신배, 정문기 사외이사를 대신해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과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박희재 전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재추천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KB생명보험 등 1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회계 이론적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업 회계 및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대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규 사외이사 후보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회계학회장,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거래소 공시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KB생명보험 등 1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재단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회계감사 분야에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생적 지역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엔젤허브, 엔젤징검다리, 지역뉴딜 벤처펀드' 등 4700억원 이상 규모의 지방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칠승 장관 주재로 열린 제1차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기술개발, 사업화 등에 3,10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유망한 기업에 대한 지원한다.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역별 혁신거점을 조성한다. 자생적 지역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엔젤중심지, 엔젤징검다리, 지역뉴딜 벤처기금’ 등 4,700억원 이상 규모의 지방전용기금 조성도 추진한다. 특히,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재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시군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와 신산업 규제를 완화해 신산업에 대한 실증을 허용․지원하는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한 평가 및 운영 계획도 논의됐다.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지역 일자리 창출, 특구 내 공장설립 및 기업유치, 투자유치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고, 지자체에서도 신규 지정 수
[더테크 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통3사 CEO와 5G 주파수 추가 할당과 관련해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5G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농어촌 공동망 구축, 주파수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신3사 최고경영자(SKT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U+ 황현식 사장)와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혜숙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농어촌 5세대(5G) 공동망 구축 개시, 5세대(5G)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에 대한 통신사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 주파수 활용 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혜숙 장관은 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투자는 오히려 감소하였다는 지적을 언급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하였으며,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균형적 개선을 위해 중소도시·농어촌·취약지역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