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가 이번주 발표한 ‘2021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AIDV), 이하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순위에서 조사대상 50개국 중 한국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정책과 관행이 얼마나 민주적 가치와 조화를 이루는지 그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2020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에서 작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는 2020년 기준 30개국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겼으며, 2021년 기준으로는 평가 대상을 50개국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원칙 이행 여부, 유네스코(UNESCO) 인공지능 윤리 권고안 지지 여부 등 총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또 각 지표에 대해 각 국이 발표한 정책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된다. 2021년 보고서 작성에는 40여 개국에 걸쳐 100여 명의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은 전체 12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였으며,
[더테크 뉴스] 공공기관에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가 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및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공공데이터 관련 기업 1,70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주로 서비스·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목적(77.9%)으로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 분야는 공공행정(26.8%), 재정금융(19.7%), 보건의료(19.2%), 국토관리(18.4%), 과학기술(17.3%), 문화관광(17.2%), 산업고용(17.0%) 등 순으로 나타나 기업경영 전반적인 분야에서 공공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활용하고 있는 데이터 분야는 공공행정(26.8%), 재정금융(19.7%), 보건의료(19.2%), 국토관리(18.4%), 과학기술(17.3%), 문화관광(17.2%), 산업고용(1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업경영 전반적인 분야에서 공공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의 성과측면에서 보면, 1,000개 중 393개(39.3%)개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에너지, 지속 가능성 및 환경 원자재 컨설팅 분야에서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 기술 플랫폼(climate-tech platform) 스타트업 자이고(Zeigo)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이고(Zeigo)는 데이터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 등 고급 분석을 사용해 유럽 전역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청정 에너지 서비스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혁신을 이룬다. 기업들은 기후 위기와 공정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 가속되면서 탈탄소화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전력 구매 계약(PPA)은 10년 동안 기업이 탈탄소화를 시작하는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다. 현재까지 기관들은 PPA를 통해 77기가와트 이상의 풍력, 태양열 및 지열 에너지를 자발적으로 구매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제로에 대한 요구가 가속되면서 PPA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00개 이상의 회사가 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더테크 뉴스] 포스코건설이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이 필터를 통하여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개발한‘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공기를 순환하여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는 필터를 통해서 깨끗한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해 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또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 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디지털 전환과 제2벤처열기(붐)으로 급증한 소프트웨어(SW)개발자 인력 공급을 위해 2022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벤처기업 등이 속한 협·단체가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이다. 올해는 중기부 관할 5개 협단체를 통해 2,0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하고, 3∼6개월 단기 교육 후, 교육생의 최소 50% 이상을 벤처기업에 채용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한 협·단체는 교육인원을 채용할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전문 교육기관들과 설계하며, 기업 현직자가 강의에 참여하는 등 최적의 소프트웨어(SW)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는 참여기업에게 자금, 기술개발(R&D), 판로, 수출, 인력(산업기능요원), 창업 등 6개 분야, 18개 지원사업(11,642억원 규모)에서 평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벤처기업에게 차수별·지역별 신입사원 모집, 공동채용 설명회, 영상촬영·제작 전문업체를 통한 기업 홍보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지난해 총 10만 338대의 전기차가 등록(신차등록 중 6%)되었고 이 중 국내 제조차량은 7만 4,393대로 74.1%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기승용 차량의 지난해 국내 비중은 아이오닉5, 이브이6 등의 판매 호조로 64.5%를 기록하며, 전년도 전기승용 차량 국내 제조율인 47.6%보다 크게 상승했다. 환경부는 일본, 중국, 독일 등 다른 나라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여건을 적극 반영하여 전기차 보조금체계를 다양하게 개편, 추진 중이다. 연교차가 큰 우리나라 기후특성상 2020년부터 저온 주행거리, 전비 등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해 왔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올해부터 제조·수입사 대상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의무화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을 위해 시행 중인 저공해차 보급목표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7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 확대 중이다. 이 밖에 전기차 가격에 따라 보조금 지급률을 달리 적용하여 고가 전기차보다 고성능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지원 중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보급 여건, 해외 사례 등을 토대로 전기차 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22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영업 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9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보다 27.2% 증가해 44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 이익은 전년보다 20.7% 증가한 1120억원, 당기 순이익은 4.6% 증가한 979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개발 및 양산 △철매-II 다기능 레이다 성능 개량 사업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약 1조5135억원을 기록했다. ICT 부문은 국방 SI 사업인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체계 개발 △보험사 차세대 솔루션 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약 5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R&D 역량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지난해 방산·ICT 양 부문에서 연간 수주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오는 3월 호주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Q.OMMAND)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VPP는 ICT 기술을 이용하여 분산되어 있는 각종 에너지원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분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VPP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VPP
[더테크 뉴스] SK쉴더스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서빙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신성장사업의 한 축으로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을 낙점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모색해 왔다. 이에 세계 최초로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로봇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하고, 서빙 로봇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협약했다. SK쉴더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이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서빙 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우수한 데이터 기반 CRM 및 마케팅 인프라를 토대로 고객 영업부터 상담, 계약, 청구 등 고객관리와 관련된 업무는 SK쉴더스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상품 경쟁력 기반으로 로봇 설치, A/S, 기술지원 등 로봇과 관련된 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SK쉴더스와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빙 로봇의 이름은 딜리S 다. 딜리S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고, 레이저 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하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
[더테크 뉴스] 코오롱글로벌이 21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신규수주액 3조원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도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따낸 데 이어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다. 풍력발전 사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풍력시장 국내 1위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코오롱글로벌은 육상풍력, 리파워링(노후설비 교체), 해상풍력 등 3축으로 나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모두 조단위 규모다. 주택건축부문에서 ‘하늘채’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하는 등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국에 1만세대를 분양하며 목표치(9255세대)를 넘어섰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올렸다. 또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 소요전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80% 이상의 절감효과를 실현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풍력과 수처리, 유기성 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정부가
[더테크 뉴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내 도로시설 교통상황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행안부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R&D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지능형 광융합 센서를 이용한 도로시설 이상감지 및 사고 예방시스템 개발·실증’ 사업의 하나로 국비 16억원 등 21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교통시설에 설치된 광센서를 이용해 교통흐름을 파악하고 동시에 화재, 정체, 충돌, 도로 살얼음과 돌발 상황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교통감지 시스템이다. 개발된 시스템에는 교통시설주변에 포설된 광케이블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위치를 분석하는 광섬유센서와 주요 교통 감시 구간을 정밀하게 스캔하는 광학센서가 동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로 가공돼 제공함으로써 유고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신 방재기술이다. 광주시는 1차년도(2020년)에는 광센서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2차년도(2021년)에는 교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로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M&A)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 21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 및 규모를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계획이다.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금, 기술개발, 타사업간 연계 등의 여건이 취약한 상태이므로,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국내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 간 합종연횡을 촉진하고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2년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에 담아 공고하고,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 기업 인수합병 펀드는 약정총액의 대형화가 필수적이므로 총 1,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