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진단과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 지원사업’의 첫 번째 과제로, ESG 수준에 대한 전문적 평가 기회를 제공해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약자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법인사업자로, 올해 총 5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ESG 진단평가와 함께 평가비용 100만 원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ESG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신용평가사의 평가를 통해 기업의 ‘ESG 자기진단’과 ‘ESG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서류 검토부터 사업장 현장 진단,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심화된 ESG 평가를 제공하고, 평가 결과(진단결과보고
[더테크 뉴스]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ESG (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대학의 정식 교양수업으로 개설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년 전부터 강조하면서 SK 핵심 아젠다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 이제는 보편적인 지속가능경영의 방법론으로 자리잡으면서 대학의 교양수업으로 채택된 것이다. 6일 SK에 따르면 SK그룹 사내(社內) 구성원 교육 플랫폼인 ‘써니’(mySUNI)는 연세대와 강원대와 협업해 올해 1학기부터 사회적 가치(SV)와 ESG를 소개하는 과정을 양 대학에 각각 만들었다. 이들 대학에서 진행될 커리큘럼은 SK그룹이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물론 해외 유수한 기업들의 사례까지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과정의 모든 강사진은 SK그룹의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돼 기업 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혁신’이란 강좌명으로 개설해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된 배경부터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 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과정임에도 200여명이 수강을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장용석 원장은 “학부생들이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확산을 위해 올해 총 2440억원 규모의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산업부는 이날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의 매개체로서 로봇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보다 10% 늘어난 24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조·서비스로봇 도입을 촉진한다. 이미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모델을 적용한 제조로봇 220대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수요처 60개사에 보급한다.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은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보급, 4대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 3대 제조업은 뿌리·섬유·식음료 등이고 4대 서비스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이다. 민간의 자생적 제조로봇 도입 확산을 위해선 표준공정모델 매뉴얼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중고로봇 재제조를 지원하는 '로봇리퍼브 센터'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고령화, 감염병 상황 장기화 등 사회문제 해소에 초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기업을 찾는다. 도는 ‘2022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이하 오디션)’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오디션은 도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선발된 기업은 NRP(New Reality Partners) 7기수로 활동하며, 개발자금과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NRP(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육성 사업을 의미한다. 국내외 선도기업 및 투자사 등과 민관 협력 연합체를 이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148개의 가상/증강현실 분야 초기기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올해는 총 20개 사를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아이디어 단계’와 ‘상용화 단계’ 총 2가지로, 각각 1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총 13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아이디어는 기업별 각 3천만 원, 상용화에는 각 1억 원씩 지원한다. 또한, 선발 이후 6개월간 1:1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활동, 기업교류회, 최종 성과발표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NRP 졸
[더테크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기술보증기금 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대보증 지원 사업이 첫 해인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스타트업 의 자금 안정 등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에 참여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4%p 3년간 감면) △보증금액 산정특례(1억원→2억원) △보증관할 예외운용 등의 우대보증을 지원, 총 21억 8,500만원을 보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개최된 인천창업페스티벌 ‘I-STARTUP 2021’에서 우대보증을 지원받은 7개사 가운데 기술보증기금의 추천으로 ‘㈜더좋은운동으로’가 인천시 창업기업 표창상인 ‘인천광역시장상’, ‘㈜어벤션’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천경제청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5월 인천경제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료를 지원하는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추천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
[더테크 뉴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신임 사장은 4일, 창사 42년 만에 첫 여성 부사장으로 이미애 전략기획본부장을 내부승진하여 임명했다. 이미애 부사장은 1987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지난해 4월 공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상임이사에 선임됐으며, 11개월 만에 또 다시 승진하며 공사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마케팅팀장과 홍보실장, 대구공항장, 경영관리실장, 항공사업본부장, 안전보안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과 공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공항운영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만성적자인 대구공항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해 경영능력을 증명했고, 페루 PMO 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최근 도심항공모빌티(UAM) 사업을 진두지휘하여 김포공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받는 등 공항경영과 미래항공산업의 혁신에 대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왔다. 이 부사장은 숙명여대와 영국 로보로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교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5일 취임한 윤형중 신임 사장의 인사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능력과 성과위주, 다양성과 양성평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된다. 특히 공사 부사장의
[더테크 뉴스] 반도체·전자부품을 공급업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1만3000개 이상의 NXP 제품의 재고를 보유 중이며, 매일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최신 NXP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마우저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 보안 연결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기업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이다. 마우저는 다음과 같은 NXP의 대표 제품을 포함해 임베디드 솔루션, 반도체, 광전자공학, 센서, 전력, 수동 부품, 회로 보호 및 열 관리 제품 등 NXP 제품군 전체를 제공한다. NXP PN7160 및 PN7161 NFC 플러그 앤 플레이 컨트롤러는 광범위한 시스템에 빠르게 통합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디바이스는 Android 및 Linux 드라이버와 RTOS 및 비 O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모든 NFC 포럼 모드를 지원한다. NXP의 NVT4858 양방향, 이중 전압 레벨 변환기는 1.65~3.6V 신호 레벨에서 작동하는 메모리 또는 SIM 카드와 공급 전압이 1.08~1.95V인 호스트 사이에서 인터페이스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디바이스는 SD 3.0 사양을 준수하고, 자동 방향
[더테크 뉴스] 현재 저고도에서 통신상 이유로 1km 내외만 비행 가능한 드론을, 비가시권인 최대 20km까지 비행 가능할 수 있도록 저주파수(433MHz) 대역에 기반한 드론용 통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33MHz 기반 드론 응용 통신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수행기관인 광운대학교 컨소시엄이 3월 3일 과제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연구기관인 광운대학교와 KAIST, 목포해양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4개 대학과 빌리브마이크론, 쿼터니언, 에이넷솔루션, 실리콘알앤디, 쏠리드랩스, 케이에스티, 에이오비, 네드솔루션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드론은, 항공안전법 특별비행 안전기준에 따라 저고도 공역 및 비가시권 비행시 통신을 이중화(RF통신+4G‧5G 통신 기간망 등)해야 한다. 통상 4·5세대(4G‧5G) 통신 기간망은 거리상 제약은 없지만, 기존 2.4/5GHz 대역의 RF통신은 통신거리가 1km 내외에 불과해 이보다 먼 거리의 드론 장거리 비행은 제한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5세대(5G)+ 스펙트럼 플랜(2019.12월)을 발표하면서 최대 20km까지 통신이 가능한 43
[더테크 뉴스] 한국형 전투기의 ‘눈’ AESA레이다가 국내 비행 시험에 본격 착수한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탑재한 시험항공기(FTB)가 국내 비행시험을 위해 오는 주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 국내 시험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에 구현된 모든 개발 요구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다양한 비행 시나리오 적용과 반복 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의 완성도 향상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보잉 737-500)를 개조해 AESA레이다를 장착한 FTB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소티의 비행시험을 통해 레이다의 가장 핵심 성능인 최대 탐지 거리 등 기본적인 레이다의 기능 및 성능 시험을 마친 바 있다. 이번 국내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AESA레이다의 요구 성능이 잘 준수됐는지 최종 판단 후 KF-21 시제기에 탑재해 추가 비행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KF-21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지형추적 및
[더테크 뉴스]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및 AI 번역 전문 기업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오토브레인의 AI 컨택센터 내 음성 인식(STT, Speech-To-Text) 기술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오토브레인은 2000년부터 20년 넘게 국내에 진출한 해외 유명 수입차(독일·프랑스·미국 등)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센터를 운영한 컨택센터 전문 기업이다. 오토브레인은 전문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엘솔루의 AI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콜 시스템에 엘솔루의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돼 새로운 AI 콜 시스템을 갖춘 오토브레인은 고객 지원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 98% 이상의 음성 인식 품질을 제공하는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기술은 오토브레인의 모든 고객·상담사·정비사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 고객 데이터를 생성해 줌으로써 수입차 브랜드의 서비스·세일즈에 반영된다. 또 각종 안내뿐만 아니라 만족도 조사, 장기 미입고 고객에게 정비를 유도해 운전자 안전에도 활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솔루션은 기존 콜센터를 AI 컨택
[더테크 뉴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17,361대보다 12.1%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2,290대보다 12.7% 감소한 19,45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2월까지 누적대수 36,815대는 전년 동기 44,611대보다 17.5% 감소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970대, 비엠더블유(BMW) 5,656대, 아우디(Audi) 1,227대, 폭스바겐(Volkswagen) 1,108대, 볼보(Volvo) 1,047대, 포르쉐(Porsche) 777대, 미니(MINI) 732대, 쉐보레(Chevrolet) 535대, 렉서스(Lexus) 474대, 지프(Jeep) 441대, 토요타(Toyota) 279대, 혼다(Honda) 256대, 링컨(Lincoln) 220대, 랜드로버(Land Rover) 190대, 푸조(Peugeot) 183대, 포드(Ford) 180대, 마세라티(Maserati) 52대, 벤틀리(Bentley) 3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3대, 캐딜락(Cadillac) 20대, 재규어(Jaguar) 1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더테크 뉴스] 변화와 혁신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국민의 혁신 공급역량을 연계시켜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생산·소비될 수 있는 거래 시장이 마련된다. 특허청은 “아이디어 등록·거래제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5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하고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4차 산업혁명 이후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창의형 혁신성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유통 거래 기반 조성, 아이디어의 수요 공급 확대 및 보호 강화라는 3대 분야·9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아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거래되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먼저, 아이디어 거래 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거점 ‘아이디어 플랫폼’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특허청에서 운영 중인 아이디어로를 국가 거점 거래터(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아이디어 거래 모형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보급 등 아이디어 거래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 아이디어를 전문적으로 창출 중개하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