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시 보롬왓 식물원에서 자연 빛 썬라이크(SunLike) 조명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 빛 체험 공간’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보롬왓은 매년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위치한 실내·외 대규모 ‘같이의 가치 농업’을 추구하는 식물원이다. 서울반도체는 새롭게 오픈한 보롬왓의 식물재배사 실내 공간에 ‘사람과 식물 모두에게 이로운 조명’이라는 콘셉트로 파트너십 마케팅을 진행한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야외 경작의 변수가 커짐에 따라 실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 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실내 농업과 스마트팜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작물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필수 요소로 식물 생장용 LE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물 생장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기술은 작은 LED 칩 하나에 자연의 빛을 그대로 축약해 놓은 조명 혁신 기술이다. 실내에서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야외에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8년 도입한 사업이다.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 교역 거점에 20개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사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한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알마티 지역 수출인큐베이터 이용기업은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임대료 감면에 따른 효과는 총 273백만원 수준이다. 중진공은 앞서 2020년과 2021년에도 입주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30~100% 감면 비율을 적용해 372백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국가별 봉쇄·제재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출 중소벤처기업에게 힘이 돼 주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오미크론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 으로 현지 영업활동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더테크 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31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내 최대 규모 연기금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과 공동 투자를 위한 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Joint Venture는 미국 물류 시설에 공동 투자하기 위해 약 6122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이 3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Joint Venture의 현지 자산 운용사인 PCCP가 약 122억원을 추가해 총 약 6122억원을 공동 투자하게 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이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Joint Venture 설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자산 운용 및 복지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이번 Joint Venture를 통해 해외 초대형 연기금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유수의 글로벌 연기금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글로벌 연기금과 Joint Venture를 설립한 것은 미국 교직원 퇴직연금기금(TIAA)에 이은 두 번째다. 두 기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도내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2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19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항목으로는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비 및 등록비 ▲인증수수료 ▲투자유치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 ▲번역 ▲기술도입 컨설팅 ▲신규 투자 및 증자 관련 법무 비용 ▲환경 컨설팅 등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항목당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투자유치 전문컨설팅 기관을 위촉해 맞춤형 자문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외투기업이다. 지난 3년간 경기도 투자진흥과에서 추진한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글로벌비지니스 기업매칭사업’, ‘경기도 유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가산점을 부여해 지원 사업간 시너지효과도 거둘 계획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부터 6일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제 5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콘텐츠의 해외유통을 본격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안 투자설명회와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OTT 플랫폼사 및 제작사에게 드라마 홍보와 해외수출, 기획안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먼저, 4일에 열리는 ‘한국 OTT 드라마 투자 설명회(Korean OTT Drama Showcase)’ 에서는 국내 제작사가 신규 OTT 드라마 기획안 및 해외 리메이크작 기획안을 해외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 등에게 소개하여 해외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6일에는 ‘한국 OTT 드라마 상영회(Korean Fiction)’를 개최하여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수출을 지원한다. 상영작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음주와 우정으로 풀어나가는 3명의 도시 여성 이야기 ‘술꾼 도시 여자들(티빙)’, △취업에 계속 실패하던 남성이 어렵게 취직한 중소기업에서 겪는 고단한 직장생활 이야기 ‘좋좋소(왓챠)’,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더테크 뉴스] 한국이구스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이구스는 신제품 SCARA 로봇을 필두로 다양한 산업 로봇 라인, LCA (Low cost automation)와 기존 이구스 플라스틱 품목의 신제품들을 시연할 계획이다. LCA는 igus GmbH가 2019년 새롭게 론칭한 산업 로봇 전용 브랜드로 다관절 로봇암, 델타, 직동 로봇 등이 포함된다. 로봇 제품과 함께 로봇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들에까지 자동화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LCA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이구스 박재훈 사원은 “이구스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이구스 폴리머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것이 저비용 토탈 로봇 솔루션, LCA다”라며 “LCA는 로보링크(robolink) 다관절 로봇 암을 시작으로 델타 로봇, 갠트리 직교 로봇, 스카라 로봇 등 제품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산업전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LCA 로봇 제품의 다양성과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더테크 뉴스] ABB가 해양 에너지 효율을 높일 새로운 축 발전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직렬 축 발전기는 선박 운영의 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영구 자석 기술을 갖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벌크선, 컨테이너선,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승객 및 차량 이동 페리 등 다양한 종류 선박에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AMZ 1400 영구 자석 축 발전기는 컨버터 제어에 최적화해 있다. 유도, 전기 여자 동기 발전기보다 최대/부분 부하에서 효율이 더 높다. 효율성이 높아 연료비 4% 절감 및 배출량도 큰 폭으로 저감할 수 있다. 소형화로 기존 동기식·유도식 축 발전기보다 설치 면적을 약 20% 줄일 수 있고, 경량화로 무게는 30% 가볍다. 신규 영구 자석 축 발전기는 중간 추진축이 발전기에 장착돼 정렬을 위해 선박 안으로 들어올려져 설치되기 때문에 조선소에서 설치가 간단한다. ABB 대형 모터 및 발전기 제품 총괄 유하 페카 키비오자(Juha-Pekka Kivioja)는 “ABB 대용량 모터, 발전기에 적용된 영구 자석 기술은 그 자체로 지난 30년간 신뢰성을 입증해 왔고 특히 해양 풍력 터빈과 추진 시스템에 특화해 있다. 축
[더테크 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체 바이비트(Bybit)는 ‘더 월드 거번먼트 서밋 2022(the World Government Summit 2022)’에서 열린 UAE 경제부와의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두바이에서 전 범위 가상 자산 사업을 원칙적으로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바이비트(Bybit)는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아랍에미리트의 ‘실험-수용-확장(test-adapt-scale)’이라는 가상 자산 시장 모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bit는 규제와 관련한 UAE 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며,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 및 통찰을 관계자들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bit는 개인 투자자 및 대중이 가상 자산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UAE가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체제 속에서 위험을 관리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AE의 대외 무역국 장관이자 인재 유치 및 유지 장관 H.E. Dr Thani Al Zeyoudi는 “Bybit의 두바이 본사 설립은 글로벌 디지털 허브가 되고자 하는 UAE에 중요한 일”이라며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야놀자가 가맹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맹사와 다른 이용사업자를 차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독과점 플랫폼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영세소상공인의 피해 구제 및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두 플랫폼사의 자사 가맹 우대 의혹을 제기했다. 도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 가맹택시가 비가맹 택시에 비해 각 지역별 차량대수 비율은 낮지만, 그에 비해 더 많은 호출콜과 배차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놀자의 경우도 도내 가맹숙박업체가 각 지명과 카테고리별 검색 결과에서 상단에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제적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가맹택시를 운영 중인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카카오 가맹택시 비율이 높은 11개 시(성남, 용인, 부천, 안양, 안산, 하남, 의정부, 남양주, 양주, 구리, 과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11개 시의 전체 택시회사 가운데 카카오 가맹택시 비율은 평균 17.7%다. 조사는 소비자가 카카오앱으로 택시 호출시 가맹택시가 배차되는지, 비가맹택시가 배차되는지를 확인하는 소비자 조사와 동일위치, 동일시간대 가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어 총 20개 기업의 미래차, 친환경, 바이오 분야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20개사는 수소‧전기차 친환경 등 신사업 분야에 2115.8억원을 투자하고, 42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에는 아이언박스(이차전지 분리막용 복합 소재), 한국SKF씰(수소 연료전지용 분리판 가스켓) 등 9개사가 진출한다. 친환경 분야의 경우 굿바이카(전기차 부품 활용 통합 자원순환센터), 솔테크(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등 5개사가 포함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티에스바이오(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지큐지원(EMI 차폐 박막 필름) 등 6개사가 새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장인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하반기부터는 기업들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정책자금과 전략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재편 인센티브 제공절차를 개선 중에 있음을 예고했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에 4,8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R&D 예비
[더테크 뉴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30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김재영(57) 교수가 융기원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1996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물질 이동 해석 등으로 녹색성장위원, 환경분쟁조정위원, 중앙건설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맡고 있어 경기도와 서울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신임원장 선임을 위해 올 1월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서울대 총장과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의 임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융기원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R&D)과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법인이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공동 연구 기관이다. 최
[더테크 뉴스] 국방과학연구소 최유송 책임연구원, 안태영 선임연구원이 개발한 3차원 구조 고성능 음극 기술이 세계적인 과학논문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3월 16일자 온라인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유도무기에 사용되는 열전지 용량을 기존 해외기술 대비 약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고성능 음극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열전지 음극 제조공정의 단점으로 꼽혔던 긴 제조시간과 고비용, 용량의 한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과다. 다공성 금속 물질(메탈폼(metal foam))에 순수 리튬을 용융시켜 함침시키는 공정기술로 기존 문제점을 극복하고 성능을 확보했다. 유도무기에 사용되는 열전지는 500℃정도의 고온고하중에서 작동되는 특수전지다. 제조 시에는 용융된 리튬을 금속다공체에 잘 함침되도록 하고, 작동 시 용융상태의 리튬(녹는점 182℃)을 고온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고하중에서 전극의 형태를 잘 유지하도록 제조하는 것이 본 기술의 핵심이다. ADD는 이러한 고에너지 밀도 전극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유도무기 및 어뢰용 전지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오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