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개인정보위원회가 전 산업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이종 산업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형식·전송방식 표준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모든 참가기관이 같은 의미로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서로 다른 데이터 형식과 전송방식 등을 통일※하여 분야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작업이다. 현재, 금융·공공 등 일부 분야에만 도입된 마이데이터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방안에 따라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주관하는 기관(컨트롤타워)으로서, 범부처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표준화 이행안 마련을 위한 ‘표준화 전략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형식·전송방식 표준화 사업’을 통해 이종 산업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전 분야마이데이터의 조기 도입을 위해 우선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이번 표준화 사업을 계기로,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 협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2년 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에 155개사가 몰려 발행예정 규모인 1,400억원의 5배가 넘은 7,671억원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하여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평가에는 중진공 기업심사센터와 민간 전문기관인 신용평가회사, 회계법인, VC사 등이 함께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한다. 이들은 신청 기업의 기업성장성과 회사채 신용등급, 기업가치 등을 평가한다. 기업선정 단계에서는 중진공과 민간 전문기관이 수행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유동화, 투자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편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6월말경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D.N.A, BIG3, 탄소중립 등 혁신성장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테크 뉴스]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가 가상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3가지 채굴 장비를 공식 출시했다. 듀얼 마이너스는 가상화폐 채굴 업계의 숙련된 높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ASIC 칩 기술을 사용해 사용 편의성을 위해 사전 구성된 3가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DualPro, DualPro Max 및 가장 최신 제품인 DualPremium은 현재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군으로, 선택한 블록체인의 수익성 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얼 마이너(Dual Miner) 팀은 업계 내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는 런던에 본사를 둔 칩 설계 및 제조 기업으로 핀란드, 한국 및 호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및 기술적인 설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보유한 다양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에게 가상화폐 지갑 개발 서비스 외에도 CPU (그래픽 처리 장치)를 제공하며 3개 대륙에 지사를 두고 있다. 듀얼 마이너스(Dual Miners)는 시장 내 광범위한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구매 시 가격과 가용성은 중요한 고려 요
[더테크 뉴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2건의 인공지능(AI)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12일 특허 등록 적용을 통해 머신러닝의 핵심 과정인 ‘레이블링(labeling)’과 ‘오토ML(Automated Machine Learning, AutoML)’의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은 기계(알고리즘)가 데이터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자체적인 판단 기준을 만들어 또 다른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내리게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모델링한 머신러닝 예측 모델을 잘 활용하려면 각종 데이터에 특징을 달고 이를 머신러닝 예측 모델에 적합한 형태로 변환하는 레이블링 작업이 요구된다. 또한 예측해야 할 데이터에 부합하는 알고리즘을 빠르게 선별하고자 반복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는 오토ML 기법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머신러닝 예측 모델을 적용하고자 하는 웹 방화벽에 최적화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로, 기존에 레이블링 된 학습 데이터에 대한 사전 학습을 활용한다. 앞서 전문가들의 검증 및 레이블링을 거친 웹 방화벽 학습 데이터에 대한 피처를 추출하고 학습을 수
[더테크 뉴스] 스마트폰을 옷주머니나 가방에 지니고 있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차종에서 제공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광대역 무선 통신(Ultra-Wide Band, UWB)을 적용한 비접촉식 ‘디지털 키 2(Digital Key 2)’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디지털 키 2 옵션을 적용한 제네시스 GV60를 시작으로 G90 및 이후 출시될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선택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을 구입한 고객은 별도의 하이테크센터 방문 없이도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키 2 기능을 자동으로 활성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및 애플의 스마트폰 중 디지털 키 2(UWB)를 지원하는 기종에 키를 신규 등록하면 업데이트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접촉식 디지털 키 2 기능은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의 기술 표준에 따라 개발됐으며, 이처럼 디지털 키 기능이 삼성 및 애플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11일 자원이 풍부한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해 제조단가를 낮춘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 밀도 리튬황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튬황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는 니켈이나 코발트같이 비싼 희토류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자원이 풍부한 황(S)을 양극재로 사용하여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리튬황배터리는 이론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무려 5배나 높아 차세대 배터리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리튬황배터리에도 넘어야 할 과제가 있다.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황이 만날 경우 황화리튬, 일명 ‘리튬 폴리설파이드(Lithium Polysulfides)’가 되는데, 중간 생성물인 이 리튬폴리설파이드는 전해액에 대한 높은 용해도로 인해 ‘용출 현상(polysulfide shuttle)’이 나타나 충·방전이 거듭될수록 양극 활물질이 손실되는 문제가 있다. 황이 지속적으로 전해질에 녹아, 결국에는 황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수명과 안전성 저하와 직결되어 리튬황배터리의 상용화를 막는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 이에 KERI가 활용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도내 기업 기술개발에 지원한 금액 1억 원 당 6억4천만 원의 경제적 성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1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성과분석보고서’에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료된 연구개발 과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8년부터 경기도와 경과원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기술혁신 연구, 공정·제품 개발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80개 과제에 총 1,565억 원의 도 지원금이 투입됐으며,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사업에도 지난달 25일까지 접수한 결과, 32개 과제 모집에 총 271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과분석보고서에서는 2008년 사업 시행 당시부터 2020년까지 기술개발사업 지원이 완료된 성공 종료과제 699개 과제를 전수 조사했으며, 과제종료 이후 1~3년간의 기술적, 경제적, 공공적 성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성과분석 결과 특허창
[더테크 뉴스] K텔레콤이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이하 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늘날 미디어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제작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Media Localization)’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T와 뉴 아이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0년 5월 업무 협약에 이어 2021년 10월 기술 상용화 계약을 맺고 SKT가 보유한 AI 기반 미디어 요소 기술과 뉴 아이디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AI를 통한 포스트 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AIPP가 본격 상용화되면 과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높은 비용과 긴 소요기간
[더테크 뉴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2대, 세계 7대 인공지능(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2)’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AI EXPO KOREA 2022는 국내외 23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AI EXPO KOREA 2020에서는 인공지능(AI)이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AI가 가져오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 관련 AI 최신 기술과 인프라·플랫폼·솔루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국내외 AI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적용 및 도입 전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혁신으로 이끌 인공지능(AI)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하고,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이번 AI EXPO KOREA 2022는 △네이버클라우드 △그래프코어(Graphcore)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알체라 △글루커스 △크라우드웍스 △에이모 △텐센트(Tencent) △에펜(APPEN) △ETRI △우경정보기술 △메디컬아이피 △캐나다 12개 기업 등 국내·외 235개 기업
[더테크 뉴스]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티라로보스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산업전 오토메이션월드 2022에 참가한다. 코엑스 3층 C홀 티라유텍 전시관에서는 물류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한다. 티라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은 무인 자동화 체제를 검토하는 다양한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반 토털 로봇 솔루션 (로봇+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제공하여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완성한다. 티라로보틱스의 장점은 로봇의 구동 모듈부터 하드웨어 완제품, 그리고 로봇을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점이다. 이에 따라 생산 관련 고객들에게는 제조 현장에 사용 가능한 형태의 로봇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물류 관련 고객에게는 그에 맞는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신제품 '로보엘'은 롤테이너 운반 작업을 자율주행 협업 로봇으로(AMR) 변신시켜 무겁고 힘든 운반 작업을 보다 쉽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 작업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롤테이너는 롤케이지라고도 불리는 물품 이동수단으로 주로 유통회사에서 활용되는데 기존 롤테
[더테크 뉴스] ABB는 삼성전자와 주거용·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관리, 스마트 사물 인터넷(IoT) 연결을 위해 공동 개발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40%가 건물에서 나온다. 양 사는 플랫폼을 만들어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을 위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과 ABB는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 접근 확대, 기기 관리 개선, 전기 부하 이동을 쉽게 한다. 스마트 홈은 중앙 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 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시간·에너지를 절약한다. 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하도록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BB 스마트 빌딩 총괄 대표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
[더테크 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에 있는 CNG내압용기검사소 22개소를 수소·CNG 복합내압용기검사소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까지 CNG내압용기검사소 16개소에 수소차 전용 검사 장비를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6개소에 대해 추가적으로 복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복합내압용기검사소는 수소, CNG, LNG자동차의 내압용기 검사가 모두 가능한 시설로, 증가하는 수소차 검사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검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수소자동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소내압용기에 대한 결함을 차량 출고 전에 확인하는 장착검사 대수도 2020년 5,823대에서 2021년 8,527대로 1년간 약 46%증가했다. 수소내압용기 재검사(비사업용 승용차 4년, 기타 자동차 3년 주기) 수요도 2025년에 10,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존의 내압용기검사소는 천연가스 위주의 검사 장비와 설비를 갖추고 있어, 점차 증가하는 수소내압용기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수소는 천연가스보다 가볍고 확산속도가 빠르나, 가스누출 시 냄새나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여, 수소 전용 검사 장비의 확충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공단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