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제표준정책을 주도하고 관련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인공지능 표준전문연구실’을 본격 가동했다. 국제표준개발 선점을 발판으로 AI 기술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표준화기구(ITU-T, JTC), 사실표준화기구(W3C)에서 정책위원회 대응 활동을 통해 AI 관련 주요 그룹 설립을 주도하고 의장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진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TU-T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표준작업반 ▲디지털 농업을 위한 AI 및 사물인터넷(IoT) 포커스 그룹 ▲사물인공지능(AIoT) 대응 그룹과 사실 표준화 기구 W3C에 연합학습 커뮤니티 그룹 등 AI 분야 그룹 신설을 주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5석의 의장단을 수임했다. 5석의 의장단에는 ETRI 이강찬 지능정보표준연구실장을 비롯, 이승윤 오픈소스센터장, 이원석 전문위원, 김성한 책임연구원 등이 선임됐다.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의장단 수임은 표준화의 방향 설정과 표준 제정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의장단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위원회는 화학안전,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등 환경이슈 관련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과 환경분야 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경정책기술원 박장선 연구원의 친환경설비 투자·융자 등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설명에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재경 구조혁신팀장의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현안 간담에서는 ▲포장재 두께·색상·포장무게비율 기준 강화 법안 철회 요구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요율인상 계획 중단 ▲생활계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건의 ▲대기배출시설 측정대행업 기술인력 확보 기준 개선 ▲폐기물처리업 관리규제 완화 ▲폐기물 부담금 폐지 등 9건의 당면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프라스틱연합회를 비롯한
[더테크 뉴스] 티젠소프트가 세종테크노파크의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메시지전송솔루션(TG 1st UMS)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차량의 운행 안전을 확보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컨트롤 타워 구축과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공유 기반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운행 정보와 인프라 정보, 교통정보 등의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분석, 공유를 통해 자율주행차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뒀다. 티젠소프트는 이 사업에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 시설 연구 및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오픈랩 플랫폼 내 메시지전송솔루션(TG 1st UMS)을 구축했다. SMS 자동 연계 발송을 통해 빅데이터 관제센터의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창구의 기능을 지원하고, 돌발상황 알림을 통해 관제센터 관리자와 자율주행 운영자에게 도로 공사, 교통상황, 응급상황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픈랩 이용신청, 자율주행 셔틀 탑승 및 실증 연구 신청 시에도 메시지 알림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증대시켰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메시지전송솔루션(TG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7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내구성을 가진 포터블 SSD ‘T7 실드(Shield)’를 출시했다. ‘T7 실드’는 2020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T7 터치(Touch)’의 후속 제품으로 삼성 포터블 SSD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최대 3미터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됐다. 삼성 포터블 SSD 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T7 실드’는 일상 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T7 실드’는 2TB 모델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포터블 SSD에서 소비자가 불편을 느꼈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성능저하, 발열 현상을 개선하는 등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 시에도 성능 저하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T7 실드’는 PC, Mac, 안드로
[더테크 뉴스] 스마트 효소 기반 암 분자 진단 기업 진캐스트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에 있는 임상 연구소 Neurocode Labs와 ‘폐암, 대장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의 실험실 개발 테스트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북미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진캐스트는 원천 기술인 ADPS를 활용해 폐암·대장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법 개발, 시약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Neurocode Labs는 개발된 검사법의 임상 유효성 확인, 실험실 개발 테스트 사업화 활동을 수행한다. 미세잔존질환 검사는 항암 치료 효과를 추적·관리해 암을 만성 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항암 치료에 필요한 약물의 효능을 예측하고, 추적 관리를 통해 약물 반응성을 평가하는 검사다. 관해된 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미세잔존질환 검사를 시행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게 돼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현재는 주로 혈액암을 중심으로 미세잔존질환 검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고형암의 미세잔존질환 검사는 활성화 되지 않았다. 현재 검사법의 민감도 한계 때문이다. 그러나 ADPS의 높은 민감도는 혈액 내 순환성 종양 유전자
[더테크 뉴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은 26일 국내 최초로 배터리 사용방식의 전기특장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고소작업차는 내연기관의 동력을 이용해 크레인 등 상부장치를 작동시켰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전동화 고소작업차는 별도의 전기구동형 유압발생 파워모듈인 ‘e-PTO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기존의 고소작업차는 내연기관의 동력을 이용해 크레인 등 상부장치를 작동시켰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전동화 고소작업차는 별도의 전기구동형 유압발생 파워모듈인 ‘e-PTO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의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e-PTO 시스템은 배터리 모듈, 인버터, 전기모터, 유압펌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림은 부품 및 고소작업차 부하해석, 모터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후 전담연구인력을 투입하고 2019년부터 2년간 상용차 활용 특장차(부품) 친환경 고기능 기술개발 정부사업에 참여해 필요한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고소작업차의 전동화를 이뤄냈다. e-PTO 시스템은 현재 내연기관 트럭(하이브리드)과 전기 트럭에 모두 적
[더테크 뉴스] DX 전문기업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 언어 AI LAB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컨택센터(AICC)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컨택센터는 AI 기반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LG CNS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AI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LG CNS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터 ‘코쿼드(KorQuad)’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LAB은 AI 교과서 제작에 이어, 교과서를 AI에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을 연구·개발한다. ‘비전 AI LAB’은 시각 영역의 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비전 AI LAB의 연구 결과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물류센터의 화물분류(대형·소형·이형 등)와 LG에너지솔
[더테크 뉴스] 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앞선 ICT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대 ‘T팩토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만 시상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T팩토리’는 ICT 기반의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직접 즐길 수 있는 SKT의 첫 플래그십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홍대 거리에 오픈했다. T팩토리 브랜딩은 강렬하고 모던한 인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더테크 뉴스]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가 QR 코드의 데이터를 압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해당 신기술은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서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의 변수 데이터를 수집하는 자체 개발 OTQ (One Time QR-code) 디바이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개발에 성공한 지능형 가변길이 제어 알고리즘(iVLC)은 QR 코드의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압축하고,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의 최대 길이를 판단하고 압축, 일반적인 QR 코드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숫자 7089자)보다 최대 4배의 데이터를 표현하도록 용량을 최소화한다. 또한 4단계 데이터 보안을 적용해 마치 QR 코드를 4장 겹친 효과를 얻는 기술이다. 윌로그의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의약품, 화학물, 식품 등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OTQ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QR 코드로 나타낸다. 개발된 신기술은 윌로그가 제공하는 콜드체인 데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25일 메가존클라우드 등 협력사,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산업의 인력수요에 맞춘 인재의 교육과 채용을 추진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도내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산업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은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협력 ▲디지털 혁신 분야 도내 전문 인력 양성 ▲도내 법인 설립 및 지역인재 채용 협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 인재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지원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도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가칭)경남클라우드혁신센터 개소를 추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IT기술을 교육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경남도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함께 기업과 대학의 참여를 지원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의 연계를 추진한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지난 3월 NHN 아카데미 경남캠퍼스를 개소했고, IT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
[더테크 뉴스]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기술 발전 단계에 맞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전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0년 71억 달러에서 연평균 41% 성장해 2035년에는 1조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레벨3'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을 주행하되, 위급 상황일 경우 시스템 요청에 따라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를 말한다. 2030년에는 신차의 절반 이상에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을 중심으로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테슬라는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기술을 공개하며 완전자율주행모드(Full Self-Driving, FSD)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는 레벨2.5~3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혼다는 2021년 3월 레벨3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인 레전드를 출시했다. 혼다 레전드가 취득한 레벨3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마련한 자율주행 형식 인증으로, 고속도로 주행과 시속 50km 이하로 일반도로에서 주행할 때와 같
[더테크 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해외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DMI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점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DP30은 장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로, 초경량, 고출력이 특징이다. 연료전지 소재부터 스택 설계 및 시스템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DMI에서 제작한 기체 외에도 다양한 드론에 맞도록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DM15는 정격 출력은 적지만 무게와 크기를 줄임으로써 작은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다. DS30W는 기존 주력 제품인 DS30에서 내풍성을 강화해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다. 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