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견기업의 93.1%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유지되거나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발표한 '새 정부 출범,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44.2%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영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48.9%는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중견기업 정책 매거진 '중심' 가을호 서면 인터뷰에서 "중견기업이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라면서, "중견기업들이 마음껏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인수위는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를 통해 '성장지향형 산업 전략'을 제시하면서, 성장 역행적 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2024년 일몰을 앞둔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향후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6.9%에 그쳤다. 매우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중견련 관계
[더테크 뉴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이종재료 복합화를 통한 기능이 향상된 의료소재 및 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대규모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로, 기술 개발부터 임상 및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주관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 평가해 과제 수행 기업을 선정하고, 의료기기의 맞춤형 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되면서 2025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 동안 정부에서 최대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종재료 맞춤형 소재 및 공정 개발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 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및 품목 허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신경은 몸의 각 부분에 자극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손상돼 신경 장애가 발생할 경우 회복률이 매우 낮아 영구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사지
[더테크 뉴스] 현대차가 레벨 4 자율주행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을 11일 공개했다. 자율주행 레벨 4 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두 편에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아이오닉 5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인간이 직접 운전하지 않지만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전달한다. 첫 번째 편은 주인공인 연구원이 어릴 적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며 안전운전을 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연륜이 깊어진 주인공의 아버지가 과거 본인처럼 사려 깊게 운전하는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경험하며 감명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는 ▲자전거 인식 대응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수행 ▲긴급차량 양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운행되며 사람과 같이 탑승자 뿐 아니라 도로 위 모든 객체의 안전을 고려해 능숙하고 이타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모습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중기중앙회와 업종별 협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중소기업과협동조합 공동시설에 대해 중진공에서 탄소중립·ESG경영 수준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 도입 등 정책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는 탄소중립 ESG경영 동참을 선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과 ESG 관련 현장애로 논의가 이뤄졌고, 업계에서는 △업종별 ESG 교육 확대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기성 폐자원 활용방안 개선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과 ESG라는 피할 수 없는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시설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문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탄소중립과ESG 경영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업종별 협동조합이 가교역할을 수행해 중
[더테크 뉴스] ㈜두산이 국내 최대 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의약품 보관용 첨단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바이오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 투자자, 경영진, 연구자들이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미국 SiO2 Materials Science(이하 SiO2)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SiO2는 특수 플라스틱 용기 내부에 유리와 유사한 성분의 3개 층(보호층, 장벽층, 접착층)을 플라즈마로 증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각 층은 분자 단위의 화학적 반응을 활용하기 때문에 세밀한 결합이 가능하고 용기와 약품간의 반응성 문제도 해결하는 등 유리와 플라스틱의 강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SiO2의 기술을 소개하고 ▲바이알(Vial) ▲사전 충전형 주사기(Prefilled Syringe, PFS) ▲채혈 튜브(Blood Collection Tub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배터리 제조 장비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및 자율 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속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장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조 공장들은 중단 없는 공장 운영을 위해 다운타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탄소 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63%의 공장이 설비의 디지털화 혹은 자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팬데믹으로 산업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노후된 공장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해 배터리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SF6 가스는 수십 년간 중전압 및 고전압 전류를 절연하고 차단하는 데 사용됐으나,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 강력한 온실가스라는 점이 밝혀지며,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업들은 산업 현장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SF6 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SF6(육불
[더테크 뉴스]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필리핀에서 서비스하는 P2E 게임 ‘스페셜포스 러쉬(SPECIAL FORCE RUSH)’의 정식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10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셜포스 러쉬의 정식 OBT는 5월 10일(한국 시각)부터 진행된다. 이번 OBT에는 P2E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마켓의 마켓 통합 캐시이자 중앙 화폐인 ‘IMCASH’가 적용돼 스페셜포스 러쉬 내 게임 아이템 및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IMCASH는 인피니티마켓 경제 시스템 강화를 통한 마켓 생태계 활성화와 게임 아이템 구매를 통한 유저의 게임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도입됐다. 또 마켓 및 개별 게임 지표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먼저 픽셀그라운드와 스페셜포스 러쉬에 IMCASH가 선 도입되며 인피니티마켓 내 서비스 중인 모든 P2E 게임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IMCASH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계좌이체, E-결제 등 100개가 넘는 다양한 글로벌 결제 수단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에프체인의 필리핀 현지 지사 설립도 완료됐다. 디에프체인 필리핀 현지 지사(DFChain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여행업계 권위지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Travel Awards) 2022에서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2005년부터 발간한 비즈니스 여행 업계지다. 도시여행 가이드, 회의 장소, 숙박시설, 관광지 소개 등 우수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 최고 경영자와 여행 마이스 업계 등 전 세계 약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매체가 2010년부터 매해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마이스(MICE) 개최지를 비롯해 최고의 항공사, 공항,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등을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대륙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분야별 후보자들을 두고 미국의 최장수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의 여행업 경영자, 마이스 관계자 등 비즈니스 여행 커뮤니티의 영향력 있는 구성원 투표로 선정된다. 경기도
[더테크 뉴스] 와탭랩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외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확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업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IT 서비스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 플랫폼과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 연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는 카카오 10년의 데이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고,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클라우드 도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양 사는 앞으로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과 성능 모니터링 제품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생태계 플랫폼과 와탭랩스의 서비스형(SaaS) 모니터링 기술력이 결합된 서비스 연동 개발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대상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개발실 실장은 “카카오엔
[더테크 뉴스] 원스톱 IT 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는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 ‘J-VMP’의 개발사 더조인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는 올해 초 J-VMP의 국내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양 사는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J-VMP(Virtual Mobile Platform)는 모바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가상화 보안 운영 관리 솔루션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가상화 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고 편리한 BYOD (Bring Your Own Device·개인 소유 스마트 기기들을 업무 활용하는 것)를 실현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기업의 업무 환경은 전통적 근무 방식과 코로나 시대를 거쳐 학습된 스마트 워킹 방식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업무 환경의 다변화에 따라 모바일 가상화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 사용 편의성인데, 더조인의 J-VMP는 △정보 보안성 △관리 효율성 △이용 편의성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내 AI를 활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인 참! 기업매칭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참! 기업매칭은 AI 역량검사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시스템으로 구인기업에게는 직무별 적합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성향별 적합한 일자리를자동으로 추천해 맞춤형 채용·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참! 기업매칭으로 구인기업은채용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줄일 수있으며,역량검사를 통해 직무적합도와 잠재역량이 뛰어난 맞춤형 인재를추천받을 수 있다. 구직자는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량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업추천과 AI 면접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중소기업의 정보를 올바르게 습득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길바란다”며 “이번 참! 기업매칭 서비스로 우수기업과 능력있는 인재를 빠르고정확하게 연결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가상 증강현실(VR/AR)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기술의 유통산업 분야 접목을 지원하기로 하고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협의체(컨소시엄)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2 확장현실(XR)/메타버스 유통특화 실증지원 사업은 유통산업과 확장현실․메타버스 기술의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판매 현장에서의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로 집안을 비추면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가상 인테리어’, 현실의 쇼핑몰과 똑같은 가상 쇼핑몰을 구축하고 아바타로 가상 쇼핑몰을 둘러보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스토어’ 등이 유통분야 융합 서비스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확장현실(XR)이나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내 중소 개발사(주관기업)와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유통업체(참여기업)로 구성된 협의체(컨소시엄)이다. 경기도는 총 6억 원을 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6개 컨소시엄에 각각 최대 1억 원의 실증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협의체는 ▲사업성(서비스의 시장성) ▲기술성(기술력 및 완성도) ▲수행능력(사업역량) ▲실증가능성(실증계획의 현실성)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