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추가할당이 3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이번은 엘지씨엔에스가 지난 3월 국내 2호로 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추가로 2곳에 대한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사례다. 이번 엘지씨엔에스의 5G는 주변환경의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관제 등의 지능형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은 4.7㎓대역 100㎒폭을 신청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여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엘지씨엔에스는 이음5세대(5G)의 기간통신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아 이음5G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
[더테크 뉴스] 두산퓨얼셀이 청정수소 연료전지로의 전환을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두산퓨얼셀은 3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인증제,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CHPS)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료전지 연계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 수소 연료전지를 블루·그린수소 연료전지로 전환 ▲암모니아 연료전지 실증사업 공동협력 및 사업화가 주요 내용이다. 수소는 생산방법에 따라 크게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나뉜다. 그레이수소는 현재 생산되는 수소의 약 96% 비중을 차지하며, 주로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한다. 석유화학 관련 회사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도 그레이수소다. 여기에 CCU 기술을 활용하면 블루수소로 인정받는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생산 단가가 아직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블루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두
[더테크 뉴스]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A/S망을 구축해 일반 건은 3영업일 이내, 긴급 건은 1영업일 이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에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을 양성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컨택센터 오픈은 지난 3월 AJ메인터넌스파트너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컨택센터 및 필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AJ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A/S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육방정계 질화붕소(hBN) 단결정을 여러층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육방정계 질화붕소는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하 트랩, 전하 산란 같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2차원 절연체 소재로 알려져 있다. 차세대 고집적 반도체는 실리콘을 2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2) 등으로 바꿔 전류누설, 발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칩의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 고집적 반도체는 이황화몰리브덴이 웨이퍼에 직접 닿게 되면 전하가 갇히는 전하 트랩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웨이퍼와 이황화몰리브덴을 물리적으로 분리할 절연체가 꼭 필요하다. 또한, 전하 산란을 막기 위해서는 절연체 소재 또한 이황화몰리브덴과 동일한 2차원 소재로 써야한다. 2차원 소재는 구성 원자끼리 2차원 평면 형태로 연결되어 있어, 실리콘과 같이 3차원 구조 소재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전하 산란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동안 2차원 절연체 소재를 반도체 소자에 쓸 수 있을 만큼 적절한 두께를 갖는 단결정 형태로 합성하는 기술 개발이 난제였다. 연구팀은 합성
[더테크 뉴스] 에픽게임즈와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언리얼 엔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가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을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 모델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에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한국 시간) 밝혔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 중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HMI를 개발하는 사례는 볼보자동차가 처음이다. 볼보자동차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운전자 정보 모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와 언리얼 엔진의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한층 선명해진 렌더링과 풍부한 색상, 완전히 새로워진 3D 애니메이션 등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픽게임즈와 볼보의 파트너십에 더해 퀼컴(Qualcomm)의 최첨단 고성능 연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SnapDragon)이 언리얼 엔진과 결합되면서 차세대 볼보자동차는 그래픽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성능의 새로운 표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스마트공장 제조·운영설비에서 발생되는 융합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찾아가는 보안리빙랩을 처음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나, 보안기술 적용이 어려운 산업용 설비로 인해 보안위협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 스마트공장에 발생하는 사이버침해는 생산 공정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의적인 생산중단 또는 테러까지 발생될 수 있어 매출 손실이나 소비자 인명 피해 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2020년 미 수처리시설 제어설비 정보를 조작하여 시민의 식수를 양잿물로 바꾸는 시도가 있었고, 지난해 미 송유관 업체를 랜섬웨어 공격하여 6일간 가동이 중단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스마트공장의 운용기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안리빙랩을 ’21년 1월 경기도 안산에 구축하고, 스마트공장 제어설비와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시험과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KISA는 5G+ 5대 융합서비스별 전국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융합 산업의 보호자산을 사례별로 조사한 다음, 보안위협을 분석하고
[더테크 뉴스] 바이오·백신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 원부자재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바이오·백신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회의를 갖고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성과를 점검하는 등 수요·공급기업간 상생협력 촉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대기업들은 대부분의 핵심 원부자재와 장비를 미국·유럽 등 선진국 소수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국산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에 필요한 소부장 핵심 품목 국산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에게 R&D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생 협력 노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5월 16일부터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테스트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에게 제품 테스트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소부장 기업들은 자체 기술 개발 노력과 정부·수요기업의 지원이 결합되어 일부 품목에서 국산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국내 기업중 최초로 mRNA 백신 원료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생산시설을 확보하였으며,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71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위해 중기부와 과기정통부 협업으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5년간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첨단제조 분야 33개, 유연생산 분야 38개 등 총 71개로 2022년 국비 646억원, 2025년까지 총 2,418억원을 지원하고, 2023년 이후에는 현장적용 분야 등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3,160억원을 지원 계획이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치사슬 연계형 기술개발과 수요 맞춤형 제품생산을 위해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구성하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5G, 인공지능·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제조장비·로봇 등 디지털화·지능화 및 제조 서비스 고도화 등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제조·유연생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 등)의 참여를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 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中企협동조합과 한전과 거래 중인 中企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반영 등 새로운 제도를 공유하며 중소기업계 의견도 청취했다. 물가변동제도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의 제19조 물가변동 등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입찰일 기준 90일 이후 단가가 3% 이상 증감된 때 계약금액 조정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해 물가변동제도를 통해 신청된 494건 중 492건에 대해 납품대금을 조정했고,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및 협력업체 편의 제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물가변동 자동조정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관련 업종별 현안을 설명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분에
[더테크 뉴스] 웨이버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하는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관리 용역사업의 부사업자로 참여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과 보건복지공동재해복구센터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올해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총 사업 예산은 683억6300만원이며, 이 중 웨이버스 계약금액은 전체의 약 15%에 해당하는 102억5400만원이다. 웨이버스는 향후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 성능 유지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위한 최적화 및 장애 예방 및 조치 활동 △정보시스템 정밀진단 및 장애 시 긴급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과 공간정보 SI사업을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영역 확장함과 동시에 민간 분야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이라며 “유지보수(SM, System Maintenance) 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도 정보시스템 통합관리 용역, 2021년도 정보시스템 인프라 보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적재조사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지적측량업
[더테크 뉴스]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미국의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스타트업 Skylla Technologies Inc. (이하 Skylla, 대표 리우 성, Sheng Liu)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기술 시장 자문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MR 시장 규모는 2030년 50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 사는 AMR (자율이동로봇)의 주행과 제어를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시작하며, 이를 통해 모벤시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AMR 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한다. 모벤시스의 WMX (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일반 하드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기가 가진 하드웨어적,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한다. Skylla는 2017년 설립된 MIT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AI/ML engineers & Roboticists 그룹의 스핀오프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회사다. Skylla의 주행 로봇 지능형 플랫폼 ‘Jetstream (제트스트림)’은 AMR 로봇
[더테크 뉴스] 카카오 공동체가 ‘메타버스 근무제’를 ‘공동체 일하는 방식’으로 선언하고, 오는 7월부터 카카오가 첫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온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 현재의 원격근무에서 발전된 카카오 공동체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이 경험한 다양한 원격근무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한 결과 ‘어디서' 일하는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 ‘메타버스 근무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을 설계했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되어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근무 방식으로,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 크루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는 것이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이다. 카카오는 크루(임직원)들이 메타버스 근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마련했으며,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