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가 완전한 개발 툴체인인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Arm)의 최신 버전을 14일 발표했다. 새로운 버전 9.30은 최신 고성능 Arm Cortex®-M85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Arm® 코어 지원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Arm의 사물인터넷(IoT) 및 임베디드 부문을 총괄하는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 부사장은 “적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점차 더 성장 중인 IoT 및 임베디드 시장에서 개발자가 혁신과 성공을 이루려면 강력한 소프트웨어 및 툴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개발자들은 이제 Arm의 최고성능 Cortex-M 프로세서를 Arm Virtual Hardware 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IAR 시스템즈의 최신 툴킷 같은 제품들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개발 주기를 간소화 및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IAR 시스템즈의 앤더스 홈버그(Anders Holmberg) CTO는 “Arm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Cortex-M85 프로세서를 조기에 적용함으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광기술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빔(Beam) 도달거리를 만족하는 레이저 LED 하이브리드 헤드램프(전조등)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시스템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LED 헤드램프에 레이저다이오드(3W)를 결합한 형태로 차량 전방 600미터 이상까지 고광도(@ 1lux) 빔을 비추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현재 해외 선진사 상용화 제품의 최대 빔(Beam) 도달거리는 BMW X6 500미터 이상, 아우디 R8 최대 600미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0미터 이상, 벤츠 S-class 최대 650미터로, 금번 개발 제품보다 성능이 낮거나 동일한 수준이다. 그 간 레이저 헤드램프는 해외 선진사들 위주로 상용화되었으며, 국내의 경우는 기술 개발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 지금까지 상용화된 제품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특히 개발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레이저용 형광체부터 모듈, 유닛, 시스템까지 일체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고집적화된 청색 파장의 레이저
[더테크 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 참가하여 투자인센티브 및 입지요건 홍보,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상담 등 물류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경연전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수송·물류서비스, 전기운송수단·자동화&로봇, 컨베이어벨트 및 냉동트럭·콜드체인 솔루션 등 물류서비스분야 관련기업 150여 개사가 참가하여 680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경자청은 홍보부스 내에서 경자구역내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과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물류서비스분야기업을 대상으로 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영 청장은 “가덕도 신공항과 진해신항이 준공되면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부산신항만을 기반으로 가덕도 신공항과 철도, 도로를 연계한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 참여를 통해 경자청의 최고 물류입지적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 유관기관과의 직접적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더테크 뉴스] 화재 발생 초기에 화재임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 분사하여 진압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정정훈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화체계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화체계는 기존 소화설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화재 발생 초기, 화재가 소규모인 상태에서 자율적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 분사하여 진압함으로써, 골든타임 내에 화재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변 장비, 설비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화재진압을 위해 함정, 건물 등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등 기존의 소화설비는 화재 감지 시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형태다. 화재 허위경보(false alarm)가 울릴 경우 해당 공간에 불필요한 소화수가 분사되면 피해가 크므로 수동으로 작동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번에 기계연에서 개발한 자율형 소화체계는 화재 및 비화재 상황을 학습하여 실제 화재에만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것이 아닌
[더테크 뉴스] 안랩이 9일 ‘다양성의 확대를 위해’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비랩코리아 서진석 이사는 △우리나라 다양성의 현주소 △다양성 추구가 필요한 이유 △다양성 확대를 위해 고려할 점에 관해 설명했다. 서 이사는 특히 “진정한 다양성 구현을 위해 조직 내부 진단부터 시작해 정의(Justice), 형평성(Equity), 다양성(Diversity), 포용성(Inclusion)을 유기적으로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속가능경영팀 오소현 사원은 “회사 내 다양성을 넘어 고객, 공급망, 지역사회, 미래세대까지 다양성의 범위를 확대하는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랩은 매월 ‘환경’, ‘인권’, ‘반부패’ 중 한 가지 주제를 30분 특강으로 편성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각 분야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안랩은 ESG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다시 듣기를 원하는 임직원을 위해 사내 시스템에 교육 녹화 영상을 제공하고 내용을 요약해 뉴스레터로 제공하는 등 ESG 정보 공유 활성화에 힘
[더테크 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태양광 활용 자동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 UNIST와 현대차그룹은 10일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모빌리티용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연구실' 협약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공동연구실은 이달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페로브스카이트 단일소자 태양전지의 세계 최고효율(25.7%)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용 태양전지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 자동차뿐 아니라 선박, 건물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될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현대차·기아는 자동차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충전하는 ‘솔라 루프(solar roof)’를 출시해 일부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솔라 루프에는 태양전지 패널이 들어 있어, 태양 아래 차량을 놔두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주행하면서 충전 가능하며, 이산화탄소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자동차 기술로 주목받는다. 솔라 루프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려면 무게와 효율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는 안전성이 높고 저렴하지만,
[더테크 뉴스] 2019년까지 중국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한국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중국 내 입지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과 우리의 대응방안’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수입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은 8%로 2017년 대비 1.9%p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10대 수입국 중 가장 큰 하락폭으로 중국과 무역분쟁을 겪은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폭(1.7%p)보다도 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메모리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부품, 합성섬유 및 페트병의 원료가 되는 파라-크실렌(파라-자일렌) 등에 대한 중국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나, 그 수요처가 대만 및 아세안으로 일부 옮겨가면서 한국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통신장비, 전자부품 등 정보통신(ICT) 제품군에서 한국 제품의 비중이 2017년 20.5%에서 2021년 17.9%로 감소하며 주요국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만과 아세안의 수입점유율은 각각 5.6%p, 1.9%p 증가하면서 이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로봇산업 활성화 관련 규제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로봇산업 규제개선 민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2.을 올해 하반기에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로봇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고성장산업으로 세계시장이 2021년 784억 달러에서 2026년 1,768억달러로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각종 규제로 인해 국내 시장형성이 장애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 규제개선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체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4대 로봇분야(자율주행, 웨어러블, 협동로봇, 안전로봇)를 중심으로 분과를 나누어 기존에 수립한 규제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로봇을 활용한 신 산업 진출에 장애가 되는 규제사항과 안전기준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특히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자율주행로봇과 관련하여 기존 규제개선 성과에 더하여 로드맵 2.0 추진 등 정부의 발빠른 규제개선 노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LG전자 백승민 상무는 그간 승강기 안전기준 미비로 실내 자율주행로봇의 승강기 탑승이 어려웠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로봇 관련 승강기 안전기준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적기에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적극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을 최소한의 장비로 통합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미래형 관제시스템으로, 해외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항공기 지상 이동 동선이 복잡해짐에 따라 항공기가 관제사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야간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시에 항공기가 지상 이동 물체와 충돌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iCWP- integrated Controller Working Position) 구축사업은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폐쇄회로(CCTV)로 들어오는 영상정보, 기상 및 지상 관측 정보, 레이더 정보 및 출·도착 운항정보 등 여러 화면에 나누어서 나타났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 관제사의 상황 인지력을 높여준다. 또한 기존 시설로 탐지가 어려웠던 구석구석에 위치한 항공기 이동상황을 시각화하고 항공기와
[더테크 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오전 신한울1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신한울1호기는 지난해 7월 14일 최초 연료장전과 이후 진행된 고온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거쳐 계통연결하게 됐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1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동일한 APR1400 노형이며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체코원전의 참조 발전소다.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중이고,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140만kW급인 신한울1호기는 이번 계통연결 이후 출력 상승시험 기간 동안 시간당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여름철 하계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으로 최종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테크 뉴스] 신차 출시를 앞둔 쌍용자동차가 토레스(TORRES)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첨단기술과 미래 지향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토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로, 쌍용차는 인체 공학적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UX (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공개한 토레스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SUV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대시보드를 최대한 슬림하게 디자인해 도심은 물론, 캠핑과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탑승자가 탁 트인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대자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SUV에 걸맞은 시작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토레스에는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다.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 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