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빛나는 EV6에 이어 스포티지 PHEV까지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높은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유럽의 PHEV 시장은 전체 판매에서 8.9%(2022년 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유럽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의 PHEV 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동아플레이팅(주)(대표 이오선, 부산 소재 표면처리업체)에서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동아플레이팅(주) 현장을 소개하고, 주52시간제를 비롯한 각종 노동규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버거운 기업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보원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난은 여전하다”며 “엄중한 현실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오선 동아플레이팅(주)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혁신을 이룬 현장을 소개하며, “최근 고물가 속 저성장 기조에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 업체를 비롯한 많은 중소기업들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재 예방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렇게 노력하는 기업들을 위해 시설 개선과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재정지원을 아낌없이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소기업 활력 회복방안은 결국 노동규제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 SK지오센트릭은 16일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ᆞ이하 루프)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에즈 사옥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수에즈 부사장 맥스 펠레그리니(Max Pellegrini), 루프 CEO 대니얼 솔로미타(Danniel Solomita)가 참석했다. 3사 경영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연간 7만톤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각 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 이번 프로젝트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에 동등한 비율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약 60년간 화학공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 이번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을 감독 및 컨설팅하는
[더테크 뉴스] KT가 전자랜드와 로봇 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 KT와 전자랜드는 우선 서울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로봇관을 열고, KT의 주력 로봇인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하고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용산 전자랜드의 KT로봇관에 방문해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전자랜드를 통해 구매신청서 접수도 가능하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KT는 용산 전자랜드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32개의 전자랜드 주요 거점에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전자랜드와 로봇사업 협력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이다. 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 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특히 서비스로봇과 방역 로봇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를 할 수 있고, KT AI관제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리 측면의 편의성도 높다.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IT가전 전문유통기업 전자랜드와 KT의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과 중소기업 등이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활용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초거대 인공지능는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의 규모를 수천억~수조개 매개변수 규모로 대폭 확장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2020년 5월 미 Open 인공지능사가 최초의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인 GPT-3를 공개하면서 해당 분야의 경쟁이 본격화 됐다. 국내 주요기업들도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구축에 대규모로 투자하여 개발을 진행중이다.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면 기사 작성, 문학·예술 창작, 감정분석, 대화 등 전문적인 작업을 인간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 정부의 초거대 인공지능 지원 계획은 민‧관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국내 기업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주도권 및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인공지능 활용 시범 사업을 통해 정부는 대학, 중소기업 등에서 연구, 서비스 개발에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5월부터 초거대 인공지능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원전 최강국 도약 실현을 위해 관계 부처, 한수원, 금융기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원전산업 경쟁력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원전기업 간담회, 원전기업 애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부처, 기관간 협업을 통해 원전업계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원전산업 경쟁력 TF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산업부 2차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창원지역 원전기업을 방문하여 원전업계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고, 원전 생태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금일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원전산업 경쟁력TF는 원전기업의 금융애로 해소, 원전 업계 일감 확보방안 등 관계 부처 및 기관간 협력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 예정이다. 앞으로 TF 산하 실무추진단을 상시 가동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사전 실무 조율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게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원전기업들이 직접 참여하여 일선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금융 애로사항과 인력, 일감 등 기타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더테크 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와 함께 공공시장 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신속하게 검증하려면 실제 환경과 동일한 가상 공간에서 대규모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정밀지도(HD MAP)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 필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GPU리소스에 네이버랩스의 정밀지도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를 접목한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유치해 자율주행 시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레퍼런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향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및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확대 과제 중심으로 모라이의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표준 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차뿐만아니라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등 미래형 무인이동체 자율주행 개발 분야의 산학연 대상
[더테크 뉴스] 경남국방벤처센터는 ㈜동성전기(대표 김상완), 삼영정공㈜(대표 송주영), 영풍전자㈜(대표 류하열), ㈜제일종공(대표 김주진) 등 4개 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지원, 경영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의 방산매출이 2,979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39%가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루었고, 올해도 4개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해 국방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설립 당시 9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한 경남국방벤처센터는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64개 협약기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 4건, 유관기관 협력 및 기술교류 15건, 홍보 및 기업인증 등 경영지원 38건, 국방사업참여 기술 및 정보 지원 45건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비롯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의 여러 방산지원사업에 8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비 3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사례로 2018년에 센터와 협약을 맺은 ㈜태광메카텍은 지난해 자주곡사포 성능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중기중앙회가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스마트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미래형 선도 스마트공장 중심으로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는 '스마트공장의 수단은 제조 지능화, 목적은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안보 버팀목인 ‘소부장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제조 지능화를 위한 국책 사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기술 분야를 과거와 다르게 중소기업부터 우선 적용하는 산업정책의 의식 전환이 요구된다”며 “제조 지능화의 핵심은 아날로그와 인공지능, 디지털과 인공지능의접목인데 중소기업의 데이터 관련 기반 정비,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거버넌스, 위기에 대응하는 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과데이터 기술이 접목된 신기술과 지재권 기반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전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국제표준을 개발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체계 마련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의 탄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요반응(DR) 기술 2건에 대한 국제표준이 국제전기표준화위원회(IEC) 기술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 중 마이크로그리드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로, 대규모 전력 시스템으로부터 독립된 소규모 전력 시스템을 의미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력 수용가(소비자)와 에너지원(공급자),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전력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금번 ETRI가 개발하여 제정된 마이크로그리드 국제표준은 에너지저장장치를 전력수요관리와 비상 전원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요구사항 및 유즈케이스(Use Case) 정의와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의 수요반응(DR) 기반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정의 등 2
[더테크 뉴스]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5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5회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5기 시상식’을 열고 총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기업 대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법무법인 세종,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비와이엔블랙야크 등 오픈플랫폼에 참여한 전문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기업은 총 5곳이다. 차세대 5G 28GHz 통신기판 소재 기업 ‘큐프럼머티리얼즈’, 2차전지 차세대 음극재의 에너지 절감 생산 기술을 가진 ‘킬링턴머티리얼즈’, 폐플라스틱 해중합 기술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제조하는 ‘테라블록’, 3D 낸드플래시용 비인산계 식각 소재를 개발하는 켐알텍 등 2차전지 및 반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서보 드라이버·모터 제품군 ‘이지 렉시엄16(Easy Lexium16)’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을 조립하는 중요한 라인은 빠른 속도로 반복·지속되는 제어로 발생하는 조립라인 부하를 줄여 오류 발생 요인을 축소해야 한다. 서보 드라이브는 온도나 노이즈 등에 취약한 산업 환경에서 모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서보 모터는 단순히 회전 운동을 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사용자의 복잡한 명령을 수행해 필요한 위치·속도·경로로 정밀하게 이동한다. ‘이지 렉시엄16’ 제품군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12개의 AC 서보 드라이브와 44개의 AC 서보 모터와 라인업을 갖췄다. 이 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엔트리급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타사 브랜드와 쉽게 통합 및 시운전할 수 있어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요구하는 반도체, 물류, 식음료 산업 현장에 널리 쓰인다. ‘서보 드라이브’는 자동 튜닝 및 위치 제어 기능을 통해 복잡한 모션 프로그램 환경에서 튜닝에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전용 컨트롤러가 필요하지 않고, 각 서보 드라이브의 전면에 위치한 PTO/PTI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한다. 또한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