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스마인증하기 위한 2022년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 공모를 28일부터 두 달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증은 '스마트도시법' 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 도시인증과 스마트 서비스인증으로 구분 된다. 스마트 도시인증은 지자체가 스마트도시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스마트도시 서비스나 기반시설 보유 여부 등이 주요 평가요소다. 체계적인 인증제 추진을 위해 평가지표와 인증방법에 대해 2020년에 모의인증을 실시했으며 모의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지표와 인증, 방법 등을 보완하여 8개 도시가 인증을 취득했다. 서비스 인증은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가 △도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술‧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지 △지역 도입 확산이 용이 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스마트도시 서비스들이 분야별로 기능‧특성‧규모 등이 상이함을 감안하여 지금껏 확산성과가 가장 높은 교통분야 서비스에 대한 인증체계를 우선적으로 마련하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기술나눔’ 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하였고, 누적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올해 기술나눔에서 한국전력은 발전, 에너지, 환경시스템, 계측센서·부품 등 6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국전력은 이전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이전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0여건의 대규모 무상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제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기간 이후에도 한국전력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해당 지역을 다니는 일반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번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진보된 C-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해당 지역을 다니는 일반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T는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주요 교차로 신호정보 V2X T맵
[더테크 뉴스] 디피코는 2022년 6월 27일 덴마크에 전기 트럭 포트로 2대를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덴마크 수출은 폴란드, 그리스 수출에 이은 성과로, 올해 하반기 포트로의 유럽 수출을 앞두고 사전 현지 프로모션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출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대형 e-Mobility 수입 유통 업체인 덴마크 NOMACO Danmark A/S사와 현지 독점 대리점 계약 후 8월 현지 개최 예정인 동 지역 내 최대 규모 e-Mobility 취급 대리점 이벤트에 포트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2021년 폴란드, 2022년 그리스와 덴마크에 연이어 수출이 이뤄진 것은 디피코에서 개발한 전기 트럭이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고, 앞으로 본격적인 유럽 공략을 위해 현재 포트로 ‘EU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유럽 지역의 수출은 디피코의 사업 다변화 및 역량 강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EU 인증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선적된 포트로는 ‘강원 횡성형 일자리 기업’인 디피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생산돼 안전, 환경 인증
[더테크 뉴스] 신재생에너지의 증가와 급속한 전기화로 인해 전력망을 대폭 확장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송배전 설비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한전은 내다봤다. 전력설비 건설은 대규모 민원 발생과 부지확보 곤란 등 어려움이 많음. 이에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대용량으로 송전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전력 인프라 기술의 개발이 시급하다. 한국전력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선유 변전소에서 '23kV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하여 인근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은 초전도 기술을 실제 전력계통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도심지에 소규모 초전도 스테이션(기존 변전소의 1/10 규모)을 설치한 후 외곽의 변전소와 23kV 초전도 케이블로 지중으로 연결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는 도심지에 대규모 변전소를 건설하여 도심 외곽 변전소와 여러 회선의 154kV 전선으로 연계한 후에 주변압기로 23kV로 변압 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숙철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지커넥트는 자사가 보유한 1만여 기의 충전기와 IT 기술을 활용해 국민 DR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DR은 갑자기 전력 소비가 증가해 비싼 발전소를 가동해야 할 시 소비자가 평소보다 사용량을 줄일 경우 해당 감축량에 대해 편익을 제공하는 국가 제도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임의로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점과 감소시킨 kWh 당 약 1300원 수준의 낮은 편익 단가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커넥트가 운영 중인 급속 및 완속 충전기는 직장 또는 주거지에 주로 설치돼 있다. 대부분 고객이 일상적인 패턴으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 중이므로,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할 시점에 충전 속도를 늦추거나 고객의 충전 스케줄을 연기하는 방식으로 국민 DR과 연계할 수 있다. 지커넥트는 이를 통해 전력피크에 대응함으로써 에너지 수급과 전력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참여한 고객에게 전기 소비 감축으로 발생하는 금전적 보상 등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커넥트가 보유한 1만여 기의 충전기는 계약 용량 기준 약 90MW 수준으로, 도심에 있는 열병합 발전소 1기와 유사한 규모이다. 지커넥트는 이 사업을 위해 에너지
[더테크 뉴스]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컴퓨터인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극저온 초고속 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한국나노기술원 김종민 박사 연구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승영 박사 연구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기술 심포지엄(Symposium on VLSI Technology)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모놀리식 3차원 집적 극저온 초고속 소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VLSI 기술 심포지엄은 국제전자소자학회와 더불어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하나에 0과 1을 동시에 담아 여러 연산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로, 최근에 IBM과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이 제작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컴퓨터의 정보 단위인 ‘비트’의 경우 1비트당 1개의 값만 가지는 것에 반해, 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인 ‘큐비트’는 1큐비트가 0과 1, 2개의 상태를 동시에 가진다. 따라서 1큐비트는 1비트에 비해 2배 빠른 계산이 가능하고, 2큐비트, 4큐비트, 8큐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역 주력산업 중소 기업에 메타버스 환경을 기반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은 TIPA가 2022년 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년간 2개 지역에 국비 86억 원을 투입 한다. 이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가상화된 기업 수출 희망 제품의 전시와 시연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수출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충청북도와 대구광역시로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맞춤형 기업지원과 수출에 축적된 노하우 및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기업의 수출무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충북 지역은 IT 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분야를, 대구광역시는 디지털 헬스 케어, 고효율 에너지, 수송기계 분야의 수출확대를 중점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지역별 독자적인 수출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설계 및 운용, △주력산업 수출기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업의 메타 버스 활용 교육 및 컨설팅 등 메타버스 기반 해외 판로개척에 200개 내외의 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을 지원할
[더테크 뉴스] 반도체 산업에 공급되는 진공 및 배기가스 저감 서비스 및 솔루션 업체인 에드워드 코리아가 충청남도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제조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장 신축은 지난해 6월 영국 에드워드 본사와 6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됐다. 에드워드의 새 공장은 아산 탕정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3만 3362㎡(1만 92평) 부지에 건립됐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80여 대의 첨단 설비 등을 갖췄다.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펌프 △통합시스템 등이며, 새 공장 준공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5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워드는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탕정 공장을 중심으로 반도체용 진공펌프 공급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 지사와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윤재홍 에드워드코리아 대표이사, 게르트 폴렌스 에드워드 본사 진공기술 사업부 사장, 케이트 윌슨 에드워드 본사 반도체사업부 사장,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장상현 코트라(KOTRA) 인베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가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에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다중 모드 교통량 계산 및 분류, 근접 충돌 감지 및 모니터링 기능에 있어 높은 정확도와 가치를 입증했다. 포럼 비리움 헬싱키(Forum Virium Helsinki)와 헬싱키시는 노던 핀란드(Nodeon Finland) 및 콤시그니아(Commsignia)의 도움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러 차례 상을 받아 입증된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Bluecity)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유동 인구가 많은 헬싱키 얏카사리(Jätkäsaari) 구역 교차로 3곳의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됐다. 또 그중 한 교차로의 도로변에는 ’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교차로를 오가는 취약한 도로 이용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실험을 지원했다. IIS는 이 프로젝트에서 차량 흐름 외에도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정보를 평균 97%의 정확도로 제공했다. IIS는 신호 위반이나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에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추가하여 23일 고시했다. 소부장 핵심 전략 기술은 (반도체) 17개 (디스플레이) 10개, (자동차) 13개, (기계금속) 38개, (전기전자) 18개, (기초화학) 4개로 총 100개를 재편 추진중이다. 핵심전략기술은 소재·부품·장비 중 산업 가치사슬에서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위하여 핵심적 기능을 하는 기술이다. 우선,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급성 및 업계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백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4개 기술을 상반기 중 추가한다. 산업부는 기업의 보유기술·품목 또는 국가기술개발 과제가 핵심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전략기술·품목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특례 지원은 해당기업이 ‘핵심전략기술·품목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첨부하여 각 특례제도 소관부처의 신청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탄소중립, 디지털전환(DX) 등 차세대 유망 신산업 분야의 공급망 선점을 위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선정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에 관계부처 협의 및 소부장 경쟁력강
[더테크 뉴스]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구간이 7개 지구에서 14개 지구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지구 확장신청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의 종합적 평가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24일 확정·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하여 여객·화물 유상운송을 할 수 있고,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규제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통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지구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강남, 청계천), 여행수요가 많은 관광도시(강릉, 순천, 군산), 대중교통이 취약한 신도시구간(시흥, 원주)이 포함되어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서비스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서, 1차로 6개 지구를 지정한 후 1개 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서울 상암, 제주 등 7개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