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 11월 13일 개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서 개최
아세안 10개국 총 82개사 참가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아세안센터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6B·6C홀에서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ASEAN Trade Fair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아세안 간 식품 및 관련 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세안의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82개 식음료 기업이 참가한다. 각국의 국가관과 기업 전시 부스에서는 현지 대표 식음료 제품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세안 마켓(ASEAN Market)’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 기간 동안 한-아세안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대 420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유통 벤더, 대기업 구매 담당자, 온라인몰 운영자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를 통해 아세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상호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쿠킹토크쇼’에서는 아세안 각국 셰프들이 전통 요리를 선보이며 현지 식문화를 소개하고, 현장 미션 이벤트·구매 이벤트·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등록 및 리그램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경품도 제공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캐릭터 브랜드 ‘유미어스(Yumi Earth)’와 협업해 한-아세안센터 X ‘곰돌찡·토끼찡’ 컬래버 굿즈를 선보인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버킷백, 인형 키링, 스티커 등 협업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무역전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로, 성장하는 아세안 F&B 산업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와 수출 연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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