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목표 6천850억달러..."전 부처 수출지원역량 모은다"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전부처의 산업부화를 원년으로 삼고 전체 수출 목표를 6천850억달러(약 892조원)로 설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정부는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수출목표를 6,850억불로 설정했다"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부처의 ‘산업부화’, ‘영업사원’ 기조 하에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용가능한 모든 수출지원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하여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확대에 힘을 모은다.

 

우선 정부는 수출지원사업에 예산 1.5조원을 투입하고 무역금융을 최대 362.5조원 공급한다. 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고부가가치 선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원전, 방위산업, 녹색산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에듀테크, 스마트팜, 콘텐츠 등 12개 분야 신수출동력을 확충한다. 

 

정상경제외교를 통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UAE, 사우디,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사된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경제협력과 수출확대로 차질 없이 연결하기 위해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등 전방위적인 협력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해 출범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통해 개별 부처에서 해결이 어려운 수출현장의 애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애로해소 실적은 매번 수출상황점검회의 등 관계부처 회의체에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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