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공 지능(AI)을 이용해 개인용 비행체 (PAV)나 초고속 기차에 쓰이는 합금(여러 금속 원소를 섞은 소재)의 원소 조합과 제작 공정을 설계하는 기술이 개발했다.
AI가 찾아낸 원소 조합과 공정으로 만든 합금 소재는 기존 상용 소재(7068-T6 합금) 보다 강도가 20% 이상 세고, 연성(늘어나는 성질)은 2.5배 이상 뛰어났다.
UNIST에 따르면 21일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을 이용한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도가 높으면서도 충분한 연성이 있는 합금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첨가 원소 혼합 비율과 공정 조건을 찾아내야 하는데, 이를 실험적으로 찾는 것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