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14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를 지속, 역대 최고 월 수출액 달성했다.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3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자료=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4500757362_d2accd.jpg)
ICT 수출액은 214.9억불로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했고, 2021. 9월 이후 2개월 만에 최고 월 수출액 경신을 기록했다. 이는역대 11월 수출액 중 1위이며, 11월 누적 기준 최고치 달성한 기록이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9.5% 증가한 120.9억불로 2021.5월 이후 7개월 연속 100억불 상회했다. 1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및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20.9월 이후 15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2020년 최초 수출 300억불 돌파에 이은 연속 300억불 조기 달성으로 역대 최고 수출액 경신 하였으며,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7개월 연속 30억불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24.3억불로, 수요 지속에 따른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15.3억불, 14.0%↑) 호조로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휴대본은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14.8억불로, 2021.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했고, 컴퓨터 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70.8% 증가한 17.8억불로, 보조 기억장치(13.9억불, 102.5%↑)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15.6억불, 85.1%↑) 수출 확대로 9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모두가 증가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 보면 중국(홍콩 포함) 100억6천만달러(30.4%↑), 베트남 35억3천만달러(24.7%↑), 미국 24억9천만달러(34.7%↑), 유럽연합 12억7천만달러(26.3%↑), 일본 3억8천만달러(16.0%↑)였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5개국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현황은 반도체(61.0억불, 32.8%↑), 컴퓨터·주변기기(13.9억불, 15.4%↑), 디스플레이 (4.0억불, 56.0%↑) 등은 증가하였으나, 휴대폰(10.0억불, △10.6%)은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홍콩 포함, 48.1억불, 0.4%↑)을 비롯하여 대만(15.7억불, 28.3%↑), 일본(11.2억불, 18.5%↑), 베트남(8.9억불, 41.5%↑) 등은 증가하였으나, 미국(6.8억불, △0.1%)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