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뜰 AI스마트시티 조감도. [자료=오산시]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6/art_163140300771_7d9559.jpg)
[더테크 뉴스] 오산시는 10일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추진하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사업은 동탄 트램사업의 국토부 승인에 이어 ‘운암뜰 AI시티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의 동의까지 받음에 따라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해 오는 10월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2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오산동 166번지 일원에 시와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면적 약 60만㎡ 규모로 추진하는 오산시 주요시책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여 AI 4차산업 관련 입주기업을 유치하여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AI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오산시민의 역외소비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5,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공공, 문화, 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미 확정된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설치하여 일대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도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