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로고. [사진=DB하이텍]](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9011046052_577276.jpg)
[더테크 뉴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2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밝혔다.
274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늘었다.
DB그룹은 DB하이텍에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17.38%)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이날 공시를 냈다. DB하이텍도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인 DB에 확인한 결과 매각 추진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며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OLED 구동칩(DDI)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이에 대한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봄부터 현재까지 2년 이상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을 모두 풀가동해 오고 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고객 수요가 견조한 만큼 당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