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 제조기업 대진기계,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반도체 및 2차전지공장 신설

- 구미국가5단지 4만㎡에 400억원 규모 시설 투자

 

[더테크 뉴스]  경북 구미 대표 기계장비 전문제조 기업인 대진기계가 구미하이테크밸리 1만2000평에 400억원 규모의 단계적 투자를 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6일 오후 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대진기계와 4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진기계는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1980년 구미시 비산동에서 창립한 대표기업이다.

 

지난 2002년 법인 전환, 2011년 4공단으로 본사 이전, 2018년 2공장 매입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 온 강소기업으로 LG전자, LG화학, SK실트론 등 국내 대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꾸준한 해외 판로 개척으로 지난해 기준 연매출 33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2년 오백만불 수출, 2017년 경북도 청년고용우수기업 표창, 2018년 상공의 날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20년 구미시 이달의 기업 선정 등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사통팔달 교통망 및 통합신공항이 인접한 교통 물류거점으로 거듭나 반도체 관련 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009년도에 조성된 산업용지 58만평 중 지금까지 총 37.9%인 21만평이 분양 됐으며, 특히 총 분양면적의 48%인 10만평이 올해에 이뤄져 산업단지 분양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 준 배병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진기계가 기계장비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미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진기계가 반도체 및 이차전지산업분야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길 빈다”며, “지역경제 회복으로 산업 물류거점인 구미가 첨단산업의 최적지로 거듭나 글로벌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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