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기존 컨베이어벨트 방식 180도 바꾼 ‘셀(Cell)’ 중심 제조공장 구축 모습. [사진=현대위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417/art_16511987923428_7fa427.jpg)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98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분기보다 6.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6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으로 1분기보다 70.3%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력 품목인 4륜구동 부품(PTU, ATC, e-LSD 등)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위아는 2022년까지 RnA 기반 통합 솔루션을 통한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제조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솔루션 공급자(Global Total Solution Provider)’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목표다.
공작기계 또한 로봇·자율주행 기반의 통합 솔루션에 최적화한다. 기존 공작기계용 스마트 솔루션인 HW-MMS를 더욱 고도화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공장의 모든 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와 같은 ‘RnA 기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천m2(1.3만평), 연면적 9만m2(2.7만평), 지상 7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RnA 기반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공장 자동화 시스템, 로봇과 공작기계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