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 단장(왼쪽)과 류석 DB손해보험 상무(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에 대해<br>
논의하고 있다. [사진=KT]](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904839536_c2afc0.jpg)
[더테크 뉴스] 생산 설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에서 최근 물류로봇과 서비스 로봇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BCG 퍼블리케이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부터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5년 이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DB손해보험과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DB손해보험이 오는 6월 말 출시할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먼저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AI 서비스 로봇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KT와 DB손해보험의 협력은 양질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