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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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이 수소를 연료로 직접 투입하는 건물·연료용 수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건설기계와 선박 등 모빌리티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수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kW·10kW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 ‘KGS AH371’의 설계 및 생산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H2-PEMFC 시스템은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로 50~55% 수준의 전기효율을 낼 수 있고 다른 타입의 수소연료전지보다 저온에서 작동해 부하의 변동에 대응해 발전량을 조정하는 부하추종운전이 빠르다. 1kW·10kW급 H2-PEMFC 시스템은 1기 수소 시범도시 중 하나인 삼척시 수소타운에 적용돼 2024년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발전용 100kW급 시스템도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두산은 H2-PEMFC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과 ‘암모니아 추출 수소 연계 수소연료전지’ 운전실증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모니아에서 고순소 수소를 생산하는 반응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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