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으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공식 선임됐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갖고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자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뢰,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겠다며 취임
[더테크=전수연 기자] 쿠팡의 자회사 쿠팡페이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쿠팡페이는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의 취임을 1일 밝혔다. 정찬묵 부사장은 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문가로,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와 정책 관련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정 부사장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으로 지내며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앞서 쿠팡페이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버튼을 누르면 결제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