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전자가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을 선정하고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까지 진행한다. LG전자는 최근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IR 행사를 진행해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 기준은 제안된 아이템의 사업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 역량 등이었다. (관련기사: LG전자, 글로벌 스타트업과 미래 신사업 논의)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센서 기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선정된 팀은 내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 받는다. 스핀오프로 결정된 팀에게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자율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DREAM CUBE)’로 제2의 아비커스를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HD현대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에 선정된 팀은 접이식 가설구조물, 현장 안전 알림 시스템, 중장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 아이템을 구체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팀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 독립된 업무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 관계자는 “팀은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외부 전문가와의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