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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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인간의 사고력 자체를 증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AI 상호작용 패러다임으로 스마트 교육, 인지훈련 등 인간의 추론 학습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추론 능력을 유도해 인과관계의 학습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뇌 기반 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과관계를 학습하고 공부할 때 지식의 조각들을 조합해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이러한 과정은 점진적으로 추론하는 베이시안 모델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한번의 경험으로부터 빠르게 결론을 도출하는 고속추론 또는 원샷 추론이 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인간의 원샷 추론 과정을 모델링하고 전두엽과 해마가 이러한 과정에 관여함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해당 모델의 인간의 원샷 추론 과정을 특정한 상태로 유도하기 위해 알파고에 활용된 심층 강화학습을 접목했다. 연구팀은 12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과관계 학습 및 추론 실험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했을 때 단순 반복 학습 대비 최대 40%까지 학습 효율이 향상됨을 확인했다. 나아가 오랜 시간 걸쳐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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