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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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박수동·류병기·정재환 박사팀이 원자력전지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독일항공우주연구원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원자력전지를 사용하는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와 통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등의 산업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KERI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우주 탐사선의 핵심인 원자력전지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신 열전효율 공식’과 ‘고효율 적층형 열발전소자’를 개발하고 독일항공우주연구원의 검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력전지는 방사선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우주 탐사선이나 탐사로버 등 전력원으로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가 있는데 플루토늄-238이나 아메리슘-241 등 방사성동위원소가 밀폐용기 내에서 붕괴해 400~700도가 넘는 열을 내면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원리다.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발열체’와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열전발전소자’가 핵심 기술이다. 현재 발열체는 국제적 제약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힘들지만, 국내 열전발전소자 기술은 KERI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박수동 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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