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양자암호통신 기술 및 구축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해 포스트 퀀텀 시대의 안전한 통신을 위한 국가과학데이터 양자암호 인프라 전환 방안과 KREONET 양자암호통신 구축전략 제언을 담은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을 넘어 퀀텀의 시대로’라는 비전으로 ‘양자기술 육성 방향 및 추진계획’을 제시하며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단계별 목표를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목표는 ①집약된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빠르게 추격, ②시작단계에 있는 활용 분야 성과를 조기 창출해 경쟁력 우위 확보, ③국내외 협력 등을 통한 양자 핵심연구인력 양성 및 확보, ④양자기술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확충, ⑤적극적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블록화 선제 대응이다. 신정부 110대 국정과제 「[75]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으로 과학기술 G5 도약(과기정통부)」는 초격차 전략기술·산업의 융합성장 촉진을 위한 5G·6G, 양자암호통신망, 위성항법시스템(KPS), 초고성능컴퓨터 등 초연결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양자컴퓨터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자원 및 알고리즘 등의
[더테크 뉴스] 카이스트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화학과 한상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영국 버밍엄 대학교와의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팔라듐-백금 코어-쉘 구조 나노입자의 3차원 계면구조와 그 특성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쉘(core-shell) 구조 나노입자는 서로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코어(알맹이)와 쉘(껍데기)이 맞붙은 형태로 합성된 나노물질이다. 코어와 쉘 간의 경계면에서 코어를 이루는 물질과 쉘을 이루는 물질 간의 원자 간격 차이로 인해 원자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며, 이 변형을 제어함으로써 나노입자의 광학적, 자기적, 촉매적 성질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촉매에 값비싼 백금이 주로 사용되는데, 코어-쉘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다면 훨씬 적은 양의 백금을 이용해 더욱 높은 성능의 촉매를 제작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코어-쉘 나노입자의 계면 연구들은 대부분 2차원 분석이나 앙상블-평균(ensemble-averaged) 분석을 통해 이루어져 쉘 내부에 묻
[더테크 뉴스] 아이도트는 자사 경동맥 초음파 영상 기반 인공지능 뇌졸중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이 식약처로부터 ‘심혈관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항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도트의 경동맥 초음파 기반 인공지능 뇌졸중 사전 스크리닝 솔루션 ‘소노닷AI(Sono dot AI)’는 경동맥 초음파 기반 플라그의 유무 검출 및 검출된 플라그 허혈성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 결정을 보조한다. 경동맥 혈관의 플라그를 정상, 저위험군, 고위험군의 3개 카테고리로 별로 분류해주며, 자체평가 결과 민감도 87.5%, 특이도 85%, 단면 횡면 자동 구분 정확도 99%를 확보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황이다. 아이도트 임윤재 사업기획본부장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인공지능에 의해 경동맥에 존재하는 플라그의 위치 및 불안정성에 대해 학습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SONO dot AI는 불안정성 분석 결과뿐만 아니라 플라그의 위치까지 표시한다는 점에서 치료를 위한 근거 데이터로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는 비숙련 검사자에 의한 검사와 숙련 검사자에 의한 검사 결과의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AUO(AUO Corporation)의 차량용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에 자사의 매트릭스 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업계 최초의 기술은 로컬 디밍을 가능하게 해 전력 소비를 최소 50%까지 크게 개선하고 기능 안전 요건들을 지원한다. 최신 자동차들은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실내에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화와 자율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일반적인 인포테인먼트 허브에 그치지 않고, 차량 주변의 시각 자료를 지원하는 안전 센터로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전력 소모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전기 자동차(E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ADI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장치의 화면 뒤에서 LED를 구동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이라는 독창적인 기법을 개발했다. 독자적인 전원 처리 기술을 통해 개발된 이 드라이버는 모든 외부 스위칭 포지티브 채널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PFET)를 통합함으로써, 대형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해상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3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를 기반으로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들에 액세스하고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앤시스 게이트웨이(Ansys Gateway)’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AWS에서 앤시스의 주요 엔지니어링 솔루션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액세스하여 구성해 사용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AWS 기반 앤시스 게이트웨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전략의 일환으로 클라우드에서 앤시스 애플리케이션 및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에 대한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컴퓨팅 용량을 활용하면서 AWS에서 CAD/CAE 클라우드 사용량 및 비용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앤시스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널리 사용되는 다른 CAE/CAD 소프트웨어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지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제어함으로써 고객은 AWS를 기반으로 하는 앤시스 게이트웨이에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라이센스를 연동시켜 사용자 액세스, 권한, 데이터, 보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직렬 F-RAM인 새로운 8Mb 및 16Mb EXCELON F-RAM 메모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8Mb 및 16Mb EXCELON F-RAM(Ferroelectric RAM) 메모리는 차세대 자동차‧산업용 시스템의 비휘발성 데이터 로깅 요구를 충족해 가혹한 동작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새로운 메모리는 1.71V~3.6V의 넓은 전압 범위로 동작하고, 로우 핀 카운트(LPC)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최대 54MBps 데이터 쓰루풋을 지원하며, RoHS 규격을 준수하는 24볼 FB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라메시 체투베티 RAM 제품 라인 책임자는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커넥티드 센서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데이터 로깅 요구 사항으로 전원 중단 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즉시 수집할 수 있는 고밀도 메모리가 필요하게 됐다”며 “인피니언의 새로운 EXCELON F-RAM 제품은 초저전력 동작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므로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차량 이벤트 데이터 기록 장치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EXCELO
[더테크 뉴스] 탄소 기반 촉매는 지난 십 수년간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물질로 주목받았다. 최근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촉매 반응의 기작을 설명하는 연구가 나왔다. UNIST 물리학과 최근수 교수는 탄소 기반 촉매가 전기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이론적 원리를 밝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보고했다. 탄소의 결함과 구조적 유연성, 화학 반응이 맞물리면서 백금 같은 귀금속 없이도 촉매 활성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최근수 교수는 “귀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탄소 기반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탄소 기반 촉매에 결함을 도입하는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전해 수소 생산이나 금속-공기 이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등에는 산소 환원 반응이 필요하다. 이 반응은 산소와 수소, 전자가 만나서 물이 되는 과정인데, 촉매 없이는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촉매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귀금속인 백금(Pt)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백금은 비싸고 내구성도 떨어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탄소 기반 촉매는 유력한 대체 물질로써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촉매의 효율성과 내구성고 꾸준히 개선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기계의 날은 2002년 11월 13일 산․학․연 공동으로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 기계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 등 주요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 유공자에 대한 포상,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기계산업 산․학․연 협력 유공자 포상은 풍력발전기 핵심품목인 블레이드의 개발 및 국산화 등에 기여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완돈 수석연구원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 등 6명이 공동주최기관장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의 기계인은 국내 기계산업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추대하여 기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2년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숙련기술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오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공장자동화의 핵심요소인 롤러 기어 캠 기술
[더테크 뉴스] 큐알티(QRT)가 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축하하는 상장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영부 큐알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큐알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개발칩에 대한 신뢰성 시험과 종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 장비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사, 종합반도체기업(IDM), 팹리스, 파운드리 등 관련 분야 내 약 1500개의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뢰성 시험은 반도체가 고온다습한 조건이나 물리적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서, 큐알티는 불량 원인을 파악하는 종합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비 개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 최초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 및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를 국책과제로 개발 중에 있다. 반도체가 최근 자율주행 등 신산업에도 활용되면서 신뢰성 시험 및 평가 장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
[더테크 뉴스] 씽크포비엘이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밸런스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서비스 ‘씽크팜’(Think FARM)을 선보이고, 축산업 발전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이뤄내는 기술적 방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회사는 활동량, 수면시간,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 ‘밀크티’(Milk-T)를 공개한다. 씽크팜은 밀크티를 비롯해 ‘피그티’(Pig-T)와 ‘카우티’(Cow-T)로 구성된 기술 서비스다. 밀크티는 지난해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선보였을 때보다 기술적으로 진일보했다. 실제 농장에서 여러 차례 실증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탓에 회사와 협약 맺은 중국‧베트남 현지 농장에서 실증을 거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국내 농장과 협력해 실증 과정을 거쳤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AI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밸런스 기술도 1년 사이 공신력을 더했다. 해외 SCI(e)급 논문에 소개됐고, 관련 기
[더테크 뉴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와 글로벌 임상 파트너 LSK Global PS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 임상시험 문서 작성 및 관리 솔루션 ‘메이븐 독스(Maven Docs)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이븐 독스는 양사가 작년 10월 MOU 체결을 통해 약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임상시험 문서 작성이 엄격한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로 진행됨에도 빈번한 수정 작업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계획서, 증례기록서, 임상시험설명서, 동의서 등 다양한 임상시험 문서 작성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간소한 문서관리를 지원한다. 메이븐 독스의 문서 작성 기능인 컴포저(Composer)는 양식 표준화 및 데이터 연계를 바탕으로 손쉬운 문서 작성을 가능케 하며, 뷰어(Viewer) 기능을 통해 문서 열람 및 다운로드 권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자기록 및 전자서명에 대한 규정인 21 CFR part 11을 준수해, 별도 프로그램 구매 없이 임상시험에 최적화된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임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의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일자리 창출이나 해외진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거나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소비자 편익 증진과 같이 물류산업 발전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윌로그는 고도화된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물류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에 물류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반품과 폐기를 예측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품질을 진단 및 분석해 물류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윌로그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운송영역에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