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개발부터 완제품 검사까지 전 생산과정에 플랫폼 형태의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넥센타이는 8일 AI 기반 타이어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이나 설비에 손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플랫폼 형태로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 공장 설비에 적용한 것은 타이어 업계 최초다. 이로써 타이어 개발 과정에 AI 적용을 확대해 온 넥센타이어는 이번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조 공정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제품 특성상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타이어는 개발 과정부터 수백 가지 시험을 통과한 제품만 생산된다. 타이어 제조사들은 제품의 미세한 결함까지 찾아내기 위해 검사 공정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머신비전 방식의 비파괴 검사 장비를 대상으로 적용됐다. 제품의 구조적 결함을 탐지하는 ‘엑스레이(X-ray) 검사 장비’와 기포를 탐지하는 ‘레이저 간섭계 검사 장비(쉬어로그래피, Shearography)’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기존에 작업자의 시각에 의존하던 검사 이미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랩스가 연구해 온 ‘공간지능’ 기술이 ‘2024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의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ECCV는 이미지 및 영상 등 컴퓨터 비전 분야에 특화된 최신 AI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기술 화두를 제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비전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2년 주기로 개최된다. 먼저, Map-free visual re-localization 챌린지는 정밀지도 등이 없는 상황에서도 얼마나 정확하게 측위가 가능한지를 겨룬다. visual localization은 일반적으로는 사전에 생성된 3D/HD 지도를 기반으로 측위(Localization)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재난 또는 공사 현장 등 지도를 생성하거나 미리 준비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에 ‘지도 없이 측위’하는 기술도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해당 챌린지에 이미지를 3D로 재구성하는 AI 기술 도구 ‘마스터’를 선보였다. MASt3R는 정밀지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정확한 측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구글, 애플, 메타 등 12개 참가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방식의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양자기술연구단 이승우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이산 변수(DV)와 연속 변수(CV)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설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자 컴퓨터 실용화의 핵심 과제는 ‘양자 오류정정(Quantum Error Correction)’ 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은 양자 연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그 오류가 연산 과정에서 증폭되는 문제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양자 오류정정 없이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고전 컴퓨터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 기술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자 오류정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큐비트를 논리 큐비트라고 한다. 구현 방법은 이산 변수(Discrete Variable, DV)와 연속 변수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IBM, Google, Quera, PsiQuantum 같은 기업들은 이산 변수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고 아마존(AWS), 자나두(Xan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제조를 넘어 전 세계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해 2028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확대 시킨다는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명 사장은 “비전은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궁극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라며 “잠재되어 있는 모든 힘을 깨우는 에너지로 우리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하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온 우리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시장을 압도하는 기술리더십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사업의 본질은 단순히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켜주는 모든 ‘에너지 순환’에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뜻이다. 또 하드웨어를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페이가 여러 증권사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페이 ‘증권 공모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증권 공모주' 서비스는 공모주에 대한 상세정보부터 청약일정, 커뮤니티 기능까지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국내 증시에 상장이 예정된 모든 공모주의 주요 일정과 현재 진행 중인 공모주 청약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오픈톡, 토론게시판 등 각 공모주 별로 네이버페이 증권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공모가 확정, 상장 등 IPO(기업공개) 관련 주요 일정 별로 알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장이 완료되면 국내 증권 종목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어 상장 후에도 해당 종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모주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모든 상세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이다. 최근 상장한 공모주들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과, 현재 IPO 진행 중인 모든 공모주들을 상장대기·청약중·청약예정·수요예측·심사 등 다섯 가지 진행 현황으로 나누어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공모주 페이지에서는 예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로템이 항만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통해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으로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뮬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할 AGV는 길이 16m, 폭 3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항만 AGV로 최대 65톤 중량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전기 구동 방식이며 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0분 충전만으로도 8시간을 구동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인 주행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술들도 적용된다. AGV에 탑재된 안테나와 항만 바닥에 매립된 센서인 트랜스폰더(Transponder)가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를 교신해 정교한 운행을 가능케하며 전·후면에 장착되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그룹 IT 계열사인 LG CNS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4일 제출했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으로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DX(디지털전환) 산업 영역의 핵심역량을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LG CNS는 한국거래소의 신청서 승인 후, 2025년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청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로봇이 우리 일상에 깊게 다가서면서 로봇은 산업별 개인 맟춤화가 필요한데 이때 로봇 제어 최적화 알고리즘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이 로봇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과정에 사람을 포함시킴으로써, 인적 요소를 로봇의 제어 알고리즘에 충분히 반영하는 방법인 힐로에 대한 연구를 네이처 본지(IF 50.5)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로봇이 우리의 일상에 깊이 침투할수록, 그 로봇은 개별 사용자에게 적합하도록 계속해서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HILO 방법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일상에 로봇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공 교수가 개발해 상용화된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마다 특성을 다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설계되어 있고, 현재 데이터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병원-가정-일상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자동으로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로봇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인간과 로봇이 서로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장에서 협동 로봇과 사람이 함께 물건을 들어 나르기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인당 평균 3.4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매년 48만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번들링 및 결제 전문업체인 방고가 동아시아 지역 소비자 대상과 한국 소비자 2천명을 조사한 '구독 전쟁 2024(Subscription Wars 2024'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매년 363달러(한화 48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미국과 유럽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앞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평균 4.5개 서비스를 이용하고 매월 77달러(한화 약 10만 3천원), 유럽은 평균 3.2개 서비스를 이용하며 58유로(한화 약 8만 5천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서비스에 매월 30달러(한화 약 4만원)을 지출하는 한국 소비자는 구독형 비디오(SVOD, 84%)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음원사이트(49%), 쇼핑플랫폼(4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주로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의 종류는 거의 동일한 가운데, 대만은 4.2개 서비스에 35달러(한화 약 4만 7천원)을 지출해 조사 대상 국가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반면, 2.8개 서비스에 매월 22달러(한화 약 3만원)을 지출하는 일본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최근 OpenAI, SpaceX 등 비상장 딥테크 기업이 혁신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벤처투자 시장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스타트업은 올해 1월,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최다 수상하면서, 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이에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투자를 원활하게 유치하여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도록,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 등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로 판단했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2005년 모태펀드 출범 후, 2020년 벤처투자법 제정 등 정부의 노력과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의 도전에 힘입어 최근 15년간 연평균 16% 성장하여 동기간 전세계 성장률 13%를 크게 상회했다. 이렇게 조성된 벤처펀드는 고위험 투자라는 인식과 달리, 연평균 9%라는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국고채 수익률의 약 2배 수준이다. 다만, 낮은 글로벌 투자 유치 비중(전체 투자액의 2% 수준), 정부 모태펀드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학 연구개발로 확보한 원천기술이 동영상 압축 국제 표준의 핵심 특허로 최초 등록되어 누적 기술료 100억 돌파했다. KAIST는 기술가치창출원에서 추진한 동영상 압축 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 핵심 특허로 등록된 이후 누적 기술료 총 1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4년 김문철·박현욱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EVC)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함께 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특허풀에 등록됐다. 디지털 영상의 압축 및 압축을 해제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HEVC(H.265)는 UHD 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대용량 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술표준으로, TV와 방송, 스마트폰, 액션캠, CCTV,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초고화질 영상에 적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특허 활용을 위해서 엑세스 어드벤스 특허풀 등은 HEVC 기술들을 선별하여 표준특허를 구성하고 라이센스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런 표준특허로 등록된 기술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폐 폴리에스테르(PET)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GR3N’과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위한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98%가 화석연료로 이루어진 플라스틱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소재로, 기후변화 대응에 큰 장애물로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의 전 세계 수요는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물고기의 수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더욱이 플라스틱은 종류나 성분이 다양해 재활용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22년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GR3N은 폐 플라스틱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인 MADE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PET를 화학적 구성 요소로 분해하여, 포장재 및 섬유에 사용할 수 있는 신품과 같은 품질의 새로운 PET 펠릿으로 재결합한다. 알칼리 가수분해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불순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R3N은 IEC 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