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신임 CEO로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류해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사업전략, 신사업, R&D 부문을 총괄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 IPO 이후 차세대 로봇 및 지능형 솔루션 개발, 사업모델 개편, 조직문화 트랜스포메이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핀테크 기업 토스에서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으며,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대표를 지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E-GMP 기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9'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천만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13일부터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
[더테크 이승수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V-SC 제형 모두를 허가 획득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 SC 제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앱토즈마의 정맥주사(IV) 제형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IV 제형의 80mg/4ml 용량에 대해서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이미 허가 받은 200mg/10ml, 400mg/20ml 용량까지 합쳐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IV 제형의 모든 용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SC 제형을 추가하고 IV 제형의 추가 용량까지 확보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한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돼 국내 토실리주맙 시장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91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로 상승한다. 별도 기준으로 산정시,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5,951억원, 영업이익은 4,965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카카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067억원으로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반영한 조정 영업이익은 1,382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627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3,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더테크 이승수 기자] 효성중공업이 AI(인공지능) 기반 전력설비를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ELECS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ELECS KOREA 2025’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로, 약 200개 기업과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기반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아모르 플러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 등이 있다. 특히 ‘ARMOUR+’와 주요 전력기기 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전자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지난해 전기차 판매 대수가 1천 700만대를 넘어섰으며, 중국 BYD가 413만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12일 발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약 1천763만대로 전년 대비 2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YD는 다양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 구축과 서브 브랜드를 연이어 출시하며 다양한 차급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40% 넘는 성장을 했다. 또한 유럽, 동남아, 남미 지역에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관세 장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10%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보급형 신차 모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의 개선을 통해 2025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중국 지리그룹은 내수 판매에 힘입어138만6천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59.8% 성장했다. 순위는 20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금융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NH농협과 2 차례의 기술비교평가에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혁신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Word), 파워포인트,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 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회와 외부 협약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한 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처리해 입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메가존과 입찰 경쟁해 1단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컴과 삼성SDS는 약 13개월 동안 116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컴과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회의원들이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회 내외부의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하고, 통합된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구현, 국회의원들이 국회사무처 및 국회도서관의 대규모 의정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의도를 분석하고 법률안 초안, 국정감사 질의자료,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주소(URL)를 변조해 공공기관이나 통신사의 접속 차단 조치를 우회하는 스미싱 범행을 막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내에 ‘AI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솔루션이 본격 가동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6만 2천여 건에 달하는 URL 변조 사례를 포착하고, 고객들의 개인정보 탈취를 막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만일 고객이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 속 악성 URL을 누르고 앱을 설치할 경우, 휴대전화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스미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과 협력해 스미싱 URL과 악성 앱을 분석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의 신고나 유관기관을 통해 수집된 문자 속 스미싱 URL 및 악성 앱을 추출·검토해 고객이 해당 URL을 눌러도 접속할 수 없게 막는 방식이다. 하지만 차단 사실을 알게 된 스미싱 범죄 조직이 악성 URL을 단축·변환하는 방식으로 조치를 우회하고, 정상적인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대한 인터넷 광고에서 가입시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혜택 및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과 관련하여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2년 6월 7일부터 2022년 6월 28일까지 인터넷(모바일PC)을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2주년 광고를 진행하면서, 멤버십 가입시 포인트 적립혜택과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을 집중 부각시키면서도 중요한 제한사항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혜택이 큰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광고를 진행했다. 월 누적 결제금액 20만원까지만 5%가 적립되고 20만원 초과시에는 2%만 적립된다는 사실 및 상품당 적립 한도는 2만원 이였다. 동일 상품을 여러 개 구매시에는 중복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중요한 제한사항임에도 이를 주된 광고내용과 근접하여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여러 번 클릭해야만 볼 수 있도록 다른 광고페이지에 배치함으로써 사실상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광고를 게재했다. 또 네이버는 멤버십 가입시 제공되는 디지털콘텐츠 이용혜택에 대해 주된 광고페이지에 ‘이렇게 많은 디지털콘텐츠로’ 라는 문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전문 기업인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로봇에 기반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의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異)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편적 건물 및 이기종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은 특정 공간에서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범용성 강점을 갖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함으로써,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은 극대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브링’을 통해 LG전자, 로보티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