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를 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라는 메시지로, 사람과 기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더스트리 5.0의 원칙을 구현한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는 산업 자동화, 전력의 디지털화, 디지털 플랫폼, 50주년 기념 임팩트홀의 4개 존으로 구성된다. IoT 기반 솔루션, 스마트 제조,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산업 자동화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 존에서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머신 자동화와 로보틱스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 자동화 통합 솔루션은 물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인 렉시엄 코봇, MC12 Machine 제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3월 출시 예정인 프로페이스의 HMI 신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S-OIL과 함께 AI·빅데이터 기반 공장 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LG CNS 최근 마곡 본사에서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S-OIL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 통합 시스템, AX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해 S-OIL 울산공장 운영과 안전 관리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은 “S-OIL은 최근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AI 기술력과 지능형 공장 운영 노하우를 모두 갖춘 LG CNS와 협력하게 되어 Digital Refinery 구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Digital Refinery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CNS가 S-OIL 울산공장에 구축하는 AI 기반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CCTV를 통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 판교, 안양, 충남 천안,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심야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 계획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이 되는 첫 차 버스도 운행노선을 추가하고 증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병원, 시장,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경기도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향후 10년간 예술 협업 지원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 및 확장성 경험에 기여한다. 현대차가 예술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공공 예술 기관의 국제 교류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18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로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예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초지역적 주제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향후 10년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공통된 비전을 기반으로 참여 교류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와 신작 커미션을 비롯해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진행까지 포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다각도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페라리는 18일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EC)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세 번째 시즌 개막을 맞아, 499P의 2025 시즌 리버리를 공개했다. 50과 51 번호를 단 499P 차량은 페라리 – AF 코르세(Ferrari – AF Corse) 공식 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르망 하이퍼카 모델은 페라리의 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전설적인 312 PB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25년형 499P는 이전 시즌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단번에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차체의 대부분을 페라리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알로 모데나가 이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의 핵심 테마를 완성하고 있다. 팀이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컬러 조합이다. 이 499P 차량들은 오는 2월 28일 카타르에서 레이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499P의 선배 격인 312PB는 페라리의 마지막 스포츠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1973년까지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5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세계적인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씨크(SICK)가 네덜란드의 AI 기반 로봇 위치 추적 기술 스타트업 엑세리온(Accerion)을 인수하며 자율이동로봇(A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물류·제조 자동화 시장에서 씨크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크는 지난 1월 27일(현지 시각) 엑세리온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엑세리온은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AMR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씨크는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전 세계 AMR 시장은 약 53조 4,856억 원 규모로, 연간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MR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MR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정확한 위치 추적과 안전한 주행이 핵심 요소이다. 특히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작업하는 환경에서는 주변을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주행하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엑세리온의 '트리톤(Triton)'은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바닥 구조물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서울시는 17일 KOTRA와 해외 우수 인재의 발굴·유치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KOTRA는 상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우수 인재의 전략적 유치에서부터 안정적 정착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AI, 로봇, 바이오 등 핵심 산업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현지 인재채용 프로모션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해외홍보, 현지 채용행사(해외프로모션) 등을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 및 해외거점과 연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OTRA는 올해 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해외인재유치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는 해외 인프라와 인재 유치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련 홍보·연구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정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K-Tech Pass’ 발급 업무 등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과 전춘우 KOTRA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서울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UAE는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에 대한 항공 회랑 매핑과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을 시작하면서 도시 교통을 재정의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려는 국가의 사명에 있어서 큰 도약을 의미한다. 일반 민간 항공청과 첨단 기술 연구 위원회 기관인 기술 혁신 연구소와 ASPIRE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UAE는 도시 공간에서 사람과 물품이 이동하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향후 20개월 내에 공중 회랑과 규정이 정의될 예정인 이 선구적인 노력은 교통 체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벤치마크를 설정할 안전하고 진보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UAE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노선은 UAE의 주요 국제 공항과 상징적인 장소를 연결하고 더욱 확장해 국가 도시 경관 전체에 유인 및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화물 드론의 원활한 통합을 보장하게 된다. 사이프 모하메드 알 수와이디 GCAA 사무총장은 “유인 및 자율 비행 에어택시와 드론을 위한 항공 회랑 매핑은 UAE 인프라에 첨단 항공 모빌리티를 원활하게 구현해 줄 중요한 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동이 업계 최초 운반로봇 'RT100'을 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 농업 로봇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대동은 ‘2025 국내 대리점 총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농업용 운반차 시장은 연간 6,000대 규모이며 특히 자율이동로봇 수요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대동은 향후 5년간 시장이 연평균 27.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운반로봇 'RT100'은 과수 시장을 겨냥해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유선(와이어) 추종과 자율주행 두 모델로 개발했다. 대동은 2월 유선 추종 운반로봇을 먼저 출시하고, 이어 자율주행 추종 운반로봇을 4월 선보일 계획이다. 'RT100'은 와이어를 사용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도 손쉽게 운행이 가능하며, 사용자와 일정 거리를 두고 추종하는 기능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엔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한편, 생성형 AI 기반의 커머스 서비스 출시 등 기술의 진보도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AI 역량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온라인 창업’ 지원에서 AI 기반의 ‘지속 성장’으로 판매자 지원의 방향성을 전환하고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 6년간 10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지원하며 온라인 창업 생태계 성장 기여 해왔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7월 1일 도입되는 새로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17일 예고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사업 초기 창업가들이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 수수료’ 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스타트제로 수수료’를 통해 지난 6년간 1000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원했다. 연평균 5만여명의 신규 창업자 주문관리수수료를 지원하며 온라인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지속률을 높이고, 유연하게 적응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반도체 소자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5040억 원 대비 1953억 원(38.7%) 증가한 69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 p 증가한 0.5%, 당기순이익률은 +23% p 증가한 2.7%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은호 IR 담당 상무는 “세계최초 No-Wire(와이어 없는) 구조의 WICOP(와이캅)을 비롯한 주요 광소자 기술들이 유럽,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특허권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와이캅 기술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수적이며, 향후 서울바이오시스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GS그룹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허태수 회장과 최고경영진,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허태수 회장이 “우리는 AI 반도체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지 않지만,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자산으로 삼아 제대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기술을 넘어선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GS 경영진들은 이날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업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양자컴퓨터 등 혁신 기술 시대에 대비할 방안을 강구하고, 미래 사업 생태계를 선도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GS그룹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전면적인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 툴 노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지식허브를 구축하는 등 내부 개혁을 동반한 노력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GS파워와 GS E&R이 각기 다른 사례를 통해 AI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GS파워는 각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