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향후 현대차 핵심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디자인' 그리고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마지막으로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호세 무뇨스 사장이 20일 신임 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자동차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임직원과 편안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격의 없이 소통했고 타운홀 미팅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약 1시간 정도 이어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자동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겸손하고 안주하지 않으며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현대자동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이어 그는 “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 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노타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본격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넷츠프레소의 새로운 통합 기능은 특히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 대해 넷츠프레소의 향상된 최적화 성능을 도입해 그 제공을 보완하고 강화한다. 더불어, 노타의 넷츠프레소의 생태계 역시 한층 확장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그 결
[더테크 이승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0일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순수 전기 모델로서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췄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은 360마력, 마칸 4는 408마력, 마칸 4S는 516마력,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마칸이 57.4kg·m, 마칸 4가 66.3kg·m, 마칸 4S가 83.6kg·m, 마칸 터보가 115.2kg·m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마칸은 5.7초, 마칸 4는 5.2초, 마칸 4S는 4.1초, 마칸 터보는 3.3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마칸과 마칸 4는 220km/h, 마칸 4S와 마칸 터보는 240km/h와 260km/h다.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474km, 454km, 450
[더테크 이승수 기자] 네이버 D2SF가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1월 창업한 웨어러블에이아이의 첫 투자 유치로, 이번 시드 라운드는 쿼드벤처스가 리드하고 네이버 D2SF와 포스텍홀딩스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자기 지도 학습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환경 변화 또한 스스로 학습·최적화하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에서 직접 처리하고, 고객 수요에 맞춰 주행 지역과 경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고정밀 지도와 같은 인프라의 도움 없이도 즉시 주행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인 점이 특징이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국내 1세대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의 공동창업진이 재창업한 팀이다. 자율주행 풀스택 기술을 갖추고 있고, 한국과 미국에서 기술 상용화 및 현장 적용 경험을 두루 축적한 멤버들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창업 4개월 만에 hy모빌리티, 에이텍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대상의 자율주행 운송차량(AM)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현재 인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내이사들은 그룹 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철강사업 본원경쟁력 강화, 이차전지소재사업 캐즘 극복, 해외사업 전략적 추진, 그룹사업 구조개편 등에 주력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재추천했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 후 POSCO-America 법인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및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전략분야 전문가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및 중점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역임했다.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에 전년 대비 22% 증액된 425억 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표원이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후속 조치다. 표기력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등에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개발·제안하고, 표준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범부처 표준 R&D 사업이다. 첨단 산업은 총 12개 분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AI, 미래차, 미래선박, 로봇, 첨단제조, 양자, 핵심소재, 원자력, 청정에너지 산업이다. 우선 올해 신규과제로 117억 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등 선제적으로 국제표준화가 필요한 12개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환경 등 범부처 기반산업에 대한 표준화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지원 중인 무탄소 에너지,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을 위한 계속과제(308억 원)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더 많은 연구자들이 표준화 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혁신사업 공통 운영요령 개정(‘24.12월)을 통해 한 명의 연구자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연구과제 수의 제한을 없앴다. 오광
[더테크 이승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트림을 고성능 브랜드로도 늘리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으로,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증가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 뿐만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또한,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km(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이 때 최대 속력은 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의 무인차량(UGV) 전문 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아리온스맷-그런트’로 이어지는 UGV라인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UGV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UGV인 ‘그런트’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올해 한국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구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전투 환경에 대응할 새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를 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라는 메시지로, 사람과 기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더스트리 5.0의 원칙을 구현한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는 산업 자동화, 전력의 디지털화, 디지털 플랫폼, 50주년 기념 임팩트홀의 4개 존으로 구성된다. IoT 기반 솔루션, 스마트 제조,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산업 자동화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 존에서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머신 자동화와 로보틱스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 자동화 통합 솔루션은 물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인 렉시엄 코봇, MC12 Machine 제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3월 출시 예정인 프로페이스의 HMI 신
[더테크 이승수 기자] AX전문기업 LG CNS가 S-OIL과 함께 AI·빅데이터 기반 공장 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LG CNS 최근 마곡 본사에서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S-OIL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 통합 시스템, AX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해 S-OIL 울산공장 운영과 안전 관리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은 “S-OIL은 최근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AI 기술력과 지능형 공장 운영 노하우를 모두 갖춘 LG CNS와 협력하게 되어 Digital Refinery 구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Digital Refinery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CNS가 S-OIL 울산공장에 구축하는 AI 기반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CCTV를 통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 판교, 안양, 충남 천안, 경북 경주, 경남 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심야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 계획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이 되는 첫 차 버스도 운행노선을 추가하고 증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병원, 시장,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경기도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향후 10년간 예술 협업 지원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 및 확장성 경험에 기여한다. 현대차가 예술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공공 예술 기관의 국제 교류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18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전시를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로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예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초지역적 주제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향후 10년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공통된 비전을 기반으로 참여 교류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와 신작 커미션을 비롯해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진행까지 포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다각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