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 SK수펙스 인재육성위원장 부회장 승진...中 사업 총괄

 

[더테크 뉴스]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이 SK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서 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부회장은 인재육성위원장직을 유지하면서, 부회장으로 중국 사업을 총괄한다. 1989년 SK에 입사한 서 부회장은 유공(현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을 거쳐 SK플래닛 최고경영자(CEO)를 맡았으며 SK차이나의 정보통신·신사업(G&I) CIC(사내독립기업) 사장으로 근무했다. 

 

SK는 현재 중국에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을,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시노펙과 합작해 설립한 우한 중한석화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옌청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SK는 최근 중국 렌터카 사업 정리, 베이징 SK타워 매각 등에 나서는 가운데, 서 부회장에게 중국 사업 재편의 역할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