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부산 신항에 첫 취항한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가 국내 화물을 싣고 22일 첫 출항모습./[사진=HMM 제공]](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4744286805_c4b760.jpg)
[더테크 뉴스] 8월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증가한 532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8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을 했으며 총 수출액外에도 일평균 수출액도 8월 사상 처음으로 23.1억달러를 돌파하며, 8월 역대 1위를 기록이다.
지난달 수입액도 515억6,000만 달러로 44.0%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7,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4743371402_34542a.jpg)
품목별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11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개월 연속 수출액 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지난달 수출액이 각각 49억 달러와 40억 달러를 기록, 역대 월 수출액 기준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117억3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3% 증가한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4744642459_d3d544.jpg)
문 장관은 이어 “반도체가 수출 상승세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고, 석유화학·일반기계가 우리 수출의 든든한 허리가 돼 주면서 바이오헬스ㆍ이차전지 같은 유망 품목들은 급성장하며 지금까지 많은 대외 변수에도 큰 흔들림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밝혔다.
이어서 “최근 발표된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에서 반도체, 조선, OLED, 전기차 배터리, SSD 등 우리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굳건한 지위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