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무협, 전문무역상사 247곳 신규지정...마케팅·수출보험 지원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전문무역상사 24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새로운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말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신규 247개사 전문무역상사및 우수 기업에 대한 장관표창을 시상했다. 

 

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 제8조의2에 따라, 2014년부터 산업통상 자원부 장관이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정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다.

 

특히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을 대행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247개 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면서 전체 전문무역상사 수는 332개사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초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재외동포 기업의 지정요건을 완화해 지난해 1개사에 비해 11개사가 재외동포기업으로서 신규 지정됐다.

또 대행 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전문무역상사 (주)아시아비엔씨, (주)이우트레이딩 등 2개사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도 시상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문무역상사와 수출초보기업이 타겟 수출 품목, 마케팅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온·오프 라인 상담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초보기업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도 맞춤형 마케팅, 수출보험 우대 등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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