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메타버스로 디지털 청년 정책 간담회. [사진=과기정통부]](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834/art_16300348371794_446900.jpg)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27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디지털 청년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간담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대표, 여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청년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청년 6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마음껏 도전하여,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고용형태·지역·성별·전공 등에 관계없이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원과 공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에게 더 큰 성장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업 등 민간과 정부의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정한 경쟁의 장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신산업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세계 디지털 경쟁을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연구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해외진출 지원체계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디지털 분야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특히, △온라인‧맞춤형 디지털 교육 등 교육기회 확대‧다양화, △고졸‧프리랜서 개발자 등에 대한 촘촘한 지원,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청년기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혜숙 장관은 “우리 청년들은 높은 교육수준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전반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촉발하고 세계와의 교류와 경쟁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대”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