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2분기 영업익 52.6억…전년比 43%↑

- SR감속기ㆍ특수감속기 글로벌 시장 공급 가속화

 

[더테크 뉴스]  에스피지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00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52억원, 당기순이익은 3.3% 늘어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피지는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및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다. 2016년 국내 최대 팬(FAN) 모터 제조업체인 성신을 흡수합병했다.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는 생산라인의 컨베이어 구동 용도기기, 사무용기구(OA) 등 산업용에서부터 냉장고의 얼음분쇄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가전용에 이르기까지 산업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한편, 미국 최대 공작기계 업체가 제작하는 CNC공작기계에 적용될 SR감속기 최종 테스트에 통과를 했으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R감속기는 일본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분야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이슈가 된 대표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품목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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