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5국가산업단지 일대 전경. [사진=구미시]](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2206680097_98e0dd.jpg)
[더테크 뉴스]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제5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산업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14.5%를 인하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중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해 분양 공고할 계획이다. 이미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에도 인하된 가격을 소급 적용한다.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입주업종 확대(2019년),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합의를 이끌어 향후 미래 첨단산업의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가 분양돼 37%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만 산업용지 26만㎡가 분양되어, 최근 4개년간(2017~2020년) 분양된 20만㎡를 웃도는 것으로 분양률 제고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인접해 있어 15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특히 이 일대는 고속도로·철도 등 광역 교통망이 대폭 확충돼 산업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