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이익 1326억…전년 대비 89% ↑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1조6864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1%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엔진 사업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고, 자회사 한화시스템[272210]도 방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와 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으로 감소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소형가전 및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이 미국 B2B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한화파워시스템도 기존에 확보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분야의 견조한 실적과 민수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연속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지난해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던 기조를 올해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